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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morethebetter</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link>
    <description>themorethebetter 의 블로그 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2 Jun 2026 22:19: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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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ingEditor>themorethebetter</managing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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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시아 2026년 9월 총선, GDP 성장, 중국</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B%9F%AC%EC%8B%9C%EC%95%84-2026%EB%85%84-9%EC%9B%94-%EC%B4%9D%EC%84%A0-GDP-%EC%84%B1%EC%9E%A5-%EC%A4%91%EA%B5%AD-%EC%84%A0%ED%83%9D%EC%A7%80-2%EA%B0%80%EC%A7%80</link>
      <description>&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1&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강대국이 이웃 나라에 스스로를 이렇게 내어준 역사가 있었던가?&quot;&lt;br /&gt;요즘 뉴스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평소에 국제 정세 뉴스를 꽤 꼼꼼하게 챙겨보는 편인데요. 최근 몇 달간 러시아 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기사 제목만 보면 &quot;러시아, 경제 제재 버티며 GDP 성장 중&quot;이라고 하는데, 막상 내용을 파고들면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한둘이 아닌 거예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래서 오늘은 생각해 온 내용들을 정리해서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lt;b&gt;2026년 9월 러시아 총선&lt;/b&gt;을 앞두고 지금 러시아의 실제 상황이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22일 오후 04_14_28.png&quot; data-origin-width=&quot;1586&quot; data-origin-height=&quot;99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vPXvL/dJMcadoRyQh/yhtlOHAdHbXZIraDXHW4Q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vPXvL/dJMcadoRyQh/yhtlOHAdHbXZIraDXHW4Q1/img.png&quot; data-alt=&quot;러시아 2026년 9월 총선, GDP 성장, 중국, 선택지 2가지&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vPXvL/dJMcadoRyQh/yhtlOHAdHbXZIraDXHW4Q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vPXvL%2FdJMcadoRyQh%2FyhtlOHAdHbXZIraDXHW4Q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러시아 2026년 9월 총선, GDP 성장, 중국, 선택지 2가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586&quot; height=&quot;992&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22일 오후 04_14_28.png&quot; data-origin-width=&quot;1586&quot; data-origin-height=&quot;992&quot;/&gt;&lt;/span&gt;&lt;figcaption&gt;러시아 2026년 9월 총선, GDP 성장, 중국, 선택지 2가지&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GDP 성장, 그대로 믿어도 될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뉴스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quot;러시아가 서방의 경제 제재를 잘 버티고 있다&quot;는 것입니다. 심지어 군수 공장이 풀가동되면서 GDP가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일부에서는 러시아가 미국 패권에 맞서는 다극화 시대의 진정한 리더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근데 저는 이 부분에서 딱 멈추게 됐어요. 국가가 빚을 내서 탱크랑 포탄을 엄청나게 만들어내면 당연히 GDP 수치는 올라갑니다. 그런데 그 탱크가 전장에 나가 파괴되면 어떻게 되죠? 그냥 없어지는 거잖아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거나, 미래 인프라를 쌓거나, 실질적인 국부에 기여하는 생산이 아닙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lt;b&gt;통계적 착시 현상&lt;/b&gt;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러시아는 지금 미래를 갈아 넣어서 현재의 전쟁 기계를 돌리는 중입니다. 경제학 용어로는 자본 잠식, 쉽게 말하면 &lt;b&gt;국가적 카니발리즘&lt;/b&gt;에 가깝습니다. 물가는 치솟고, 중앙은행 금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민간 경제는 사실상 산소 호흡기를 달고 연명하는 상태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거시경제 지표보다 이 부분이 더 무섭다고 느꼈습니다. 전쟁이 터진 이후 러시아의 IT 엔지니어, 고숙련 노동자들이 수십만 명씩 나라를 떠났습니다. 도망가거나, 아니면 전선으로 끌려간 핵심 노동 연령의 남성들은 너무 많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산업 현장을 돌릴 인력 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됐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서방 경제 제재 &amp;rarr; 기술과 부품 수입 차단&lt;/li&gt;
&lt;li&gt;인재 유출 &amp;rarr; 두뇌가 빠져나감&lt;/li&gt;
&lt;li&gt;전사자 급증 &amp;rarr; 노동력이 소모됨&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구조를 보면서 '이게 과연 회복 가능한 수준인가? '하는 의구심이 강하게 들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중국, 러시아의 유일한 생명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상황에서 푸틴이 잡은 생명줄은 &lt;b&gt;중국&lt;/b&gt;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러시아-중국 관계를 &quot;평등한 반미 동맹&quot;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건 동맹이 아니라 &lt;b&gt;철저하게 수직적인 종속 관계&lt;/b&gt;로 가고 있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국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지금 러시아는 정말 '완벽한 파트너'처럼 보일 것입니다. 서방에 고립된 러시아가 갈 곳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시베리아의 석유, 천연가스, 광물 같은 핵심 자원들이 매우 유리한 가격에 중국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융 쪽은 더 심각합니다. 러시아는 달러 결제망(SWIFT)에서 배제됐잖아요. 그래서 지금 대외 무역의 절반 이상을 &lt;b&gt;위안화&lt;/b&gt;로 결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러시아 국내 은행에 위안화가 쌓이면서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러시아 금융 시장이 흔들리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사실상 &lt;b&gt;러시아 금융 시스템이 중국 인민은행의 하부 구조로 편입&lt;/b&gt;되어 가고 있는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더 충격적인 것은 러시아 극동 지역입니다. 러시아는 자본이 없으니 이 지역의 인프라 건설, 자원 개발 주도권을 중국 기업들에게 넘기고 있습니다. 항구 사용권, 파이프라인 통제권 같은 핵심 자산들이 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푸틴은 모스크바에서 권력을 유지하고 전쟁 자금을 대기 위해, &lt;b&gt;동쪽 영토의 경제적 주권을 사실상 사용권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lt;/b&gt; 팔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이런 일이 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정권 유지를 위해 나라의 미래 자산을 파는 셈이니까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2026년 총선, 진짜 주목해야 할 포인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가오는 총선에서 많은 분들이 '푸틴이 몇 퍼센트 득표할까?'를 궁금해하시는데요. 저는 그것보다 &lt;b&gt;러시아 연방 내부의 균열&lt;/b&gt;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는 연방 국가입니다. 여러 공화국이 모여 이루어진 구조입니다. 다게스탄, 부랴티아, 사하 공화국처럼 슬라브계가 아닌 민족이 주로 거주하는 공화국이 굉장히 많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이 지역들의 청년들이 모스크바 엘리트들 대신 &lt;b&gt;압도적으로 많이 징집&lt;/b&gt;되어 전선으로 끌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고 있고요. 불만이 임계점에 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민병대를 꾸려서 우크라이나와 협업해 러시아를 공격하는 경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공화국들은 겉으로는 모스크바에 충성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lt;b&gt;중앙 정부가 약화되는 그 결정적인 순간&lt;/b&gt;을 기다리고 있는 세력이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소련 붕괴도 비슷한 방식으로 일어났습니다. 돈줄이 마르고 중앙군의 통제력이 흔들리는 틈이 생기면, 스스로 해체되는 구조가 작동하기 시작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언론에서는 종종 '푸틴만 없어지면 러시아가 민주화되고 정상 국가로 돌아올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합니다. 저는 솔직히 이게 너무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연방 국가에서 중앙 권력이 갑자기 약해지면, 그 공백을 채울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강력한 대안적 비전이 없으면 90년대보다 훨씬 심각한 &lt;b&gt;마피아식 영토 전쟁, 자원 쟁탈전, 준내전&lt;/b&gt;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푸틴이라는 억제가 사라졌을 때 그것을 대체할 것이 없다면, 러시아는 유라시아 대륙의 거대한 불안정 지대로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국 러시아의 선택지는 두 가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리하자면, 러시아는 당장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quot;강대국으로의 부활&quot;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앞으로 러시아가 취할 수 있는 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중국에 더욱 밀착&lt;/b&gt; &amp;rarr; 경제적 종속이 심화되고, 사실상 속국화&lt;/li&gt;
&lt;li&gt;&lt;b&gt;유럽&amp;middot;미국과 관계를 복원&lt;/b&gt; &amp;rarr; 경제를 다시 열고 붕괴를 막음&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문제는, 현재의 유럽도 미국도 푸틴과 손잡을 의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교착 상태가 언제 어떻게 풀릴지, 그 흐름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바로 &lt;b&gt;2026년 총선&lt;/b&gt;이 될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뉴스를 볼 때 표면적인 것보다 그 이면의 구조적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러시아 문제를 공부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한 거대한 제국이 조용히 다른 제국의 속국으로 전락해 가는 과정을 우리는 지금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러시아의 미래를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lt;/p&gt;</description>
      <category>러시아</category>
      <category>중국</category>
      <category>총선</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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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2 Jun 2026 15:56:40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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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G전자 주가, 시장의 재평가, 피지컬 AI와 로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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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G전자는 단순한 가전 기업이 아니라, AI&amp;middot;로봇&amp;middot;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까지 연결되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주가 흐름도 좋습니다. 기존에 LG를 &amp;lsquo;방어주&amp;rsquo; 정도로만 보던 투자자라면 꽤 낯선 풍경일 것입니다. 오늘은 최근 LG전자 주가가 왜 이렇게 강한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봐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21_225220471.jpg&quot; data-origin-width=&quot;1071&quot; data-origin-height=&quot;755&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FNm2p/dJMb991aNox/cxfBMl8fE9txoSbgExYSc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FNm2p/dJMb991aNox/cxfBMl8fE9txoSbgExYScK/img.jpg&quot; data-alt=&quot;LG전자 주가, 시장의 재평가, 피지컬 AI와 로봇&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FNm2p/dJMb991aNox/cxfBMl8fE9txoSbgExYSc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FNm2p%2FdJMb991aNox%2FcxfBMl8fE9txoSbgExYSc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LG전자 주가, 시장의 재평가, 피지컬 AI와 로봇&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71&quot; height=&quot;755&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21_225220471.jpg&quot; data-origin-width=&quot;1071&quot; data-origin-height=&quot;755&quot;/&gt;&lt;/span&gt;&lt;figcaption&gt;LG전자 주가, 시장의 재평가, 피지컬 AI와 로봇&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LG전자, 시장의 재평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LG전자 급등의 핵심은 결국 '&lt;b&gt;이 회사의 정체성을 시장이 다시 보기 시작했다'&lt;/b&gt;는 데 있습니다. 예전의 LG전자는 분명 훌륭한 제조기업이었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같은 생활가전 분야에서 경쟁력이 확실했고, 전장 사업도 꾸준히 키워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주식시장은 늘 미래 서사를 좋아합니다. 단순히 '잘 만드는 회사'보다는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회사'에 프리미엄을 붙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LG전자는 오랫동안 조금 애매한 포지션에 있었습니다. 기술은 좋은데, 스토리가 약했습니다. 사업은 탄탄한데, 시장을 흥분시킬 만한 키워드가 부족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 분위기가 최근 들어 달라졌습니다. LG전자가 스스로를 &lt;b&gt;AI 인프라와 로봇 시대의 하드웨어 플레이어&lt;/b&gt;로 보여주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우리도 AI 합니다'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lt;b&gt;피지컬 AI와 로봇, 그리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lt;/b&gt; 같은 구체적인 영역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개인적으로 저는 이 지점이 가장 컸다고 봅니다. 주식은 결국 숫자도 보지만, '&lt;b&gt;기업을 어떤 기업으로 부를 것인가'&lt;/b&gt;에 따라 밸류에이션이 바뀌기도 하니까요. 예전에는 LG전자를 &amp;lsquo;가전주&amp;rsquo;로만 봤다면, 지금 시장은 &amp;lsquo;AI 하드웨어 + 로봇 + 전장 + 냉각 솔루션 기업&amp;rsquo;으로 다시 읽고 있는 셈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피지컬 AI와 로봇 서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주가 상승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lt;b&gt;엔비디아와 LG의 접점&lt;/b&gt;입니다. 시장에서 특히 강하게 반응한 이유는, LG와 엔비디아가 단순한 협력 가능성을 넘어 &lt;b&gt;피지컬 AI(Physical AI)&lt;/b&gt; 영역에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I가 이제는 단순한 챗봇이나 소프트웨어를 넘어, 실제 몸을 가진 로봇과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들어섰기 때문이죠. 이 부분에서 LG전자가 다시 보이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LG는 생각보다 로봇 생태계를 꽤 촘촘하게 갖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LG전자&lt;/b&gt;: 로봇 운영과 제어, AI 소프트웨어, 스마트홈 로봇 등 핵심 축&lt;/li&gt;
&lt;li&gt;&lt;b&gt;LG이노텍&lt;/b&gt;: 카메라 모듈, 센서, 라이다 등 로봇의 &amp;lsquo;눈&amp;rsquo; 역할&lt;/li&gt;
&lt;li&gt;&lt;b&gt;LG디스플레이&lt;/b&gt;: 로봇 인터페이스에 들어갈 디스플레이/OLED&lt;/li&gt;
&lt;li&gt;&lt;b&gt;LG에너지솔루션&lt;/b&gt;: 로봇과 이동형 기기에 필요한 배터리 기술&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즉, 로봇을 하나의 완제품으로 봤을 때 필요한 핵심 요소를 그룹 안에서 상당 부분 소화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구조는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단순히 '우리도 로봇 만들 겁니다'라고 말하는 기업과, 실제로 &lt;b&gt;부품&amp;middot;배터리&amp;middot;센서&amp;middot;디스플레이까지 묶어낼 수 있는 기업&lt;/b&gt;은 시장에서 받는 평가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특히 LG전자가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행보를 더 구체화하고, 액추에이터 같은 핵심 부품 영역까지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시장은 '이제는 말만 하는 단계는 아니구나'라고 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실 저도 예전에는 LG 로봇 이야기를 들으면 조금은 멀게 느껴졌습니다. 서빙 로봇 정도는 떠올랐지만, 그게 주가를 바꿀 만큼 큰 사업이 될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최근 흐름은 다릅니다. 이제 로봇은 단순한 테마가 아니라, &lt;b&gt;AI가 현실 세계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산업&lt;/b&gt;이 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LG가 꽤 괜찮은 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이 이번에 부각된 것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핵심은 &amp;lsquo;냉각&amp;rsquo; (HVAC)&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개인적으로 이번 LG전자 재평가에서 가장 흥미로운 포인트는 &lt;b&gt;냉각(HVAC)입니다.&lt;/b&gt; 많은 분들이 LG전자 상승을 로봇이나 엔비디아 협업 기대감 정도로만 보는데, 사실 더 길게 보면 &lt;b&gt;AI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lt;/b&gt;가 훨씬 중요한 변수일 수 있습니다. 요즘 전 세계 빅테크들은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에 들어가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AI 서버는 성능이 올라갈수록 엄청난 열을 발생시킵니다. GPU가 많아질수록, 연산량이 커질수록 결국 해결해야 할 문제는 열입니다. 아무리 좋은 반도체가 있어도 냉각이 제대로 안 되면 효율이 떨어지고, 전력 부담이 커지고, 심하면 시스템 안정성까지 흔들릴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LG전자의 강점이 나옵니다. LG는 원래부터 공조와 냉각 분야에서 강한 회사였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아는 에어컨, 상업용 냉난방 시스템, 공조 기술이 바로 그 기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예전에는 이 사업이 다소 전통적인 사업처럼 보였지만, AI 시대가 오면서 해석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가전 잘 만드는 회사'의 연장선이었다면, 지금은 '&lt;b&gt;AI 인프라를 떠받치는 냉각 솔루션 공급 가능 기업'&lt;/b&gt;읽히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부분이 LG전자에 꽤 큰 프리미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로봇은 아직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 데이터센터와 냉각 수요는 훨씬 더 빠르게 현실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은 꿈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결국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가 보여야 하는데, 냉각과 공조는 그 연결고리가 상대적으로 분명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실적도 나쁘지 않았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가가 급등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이게 그냥 기대감만으로 오르는 건가?'부분입니다. 그런데 LG전자는 최소한 그 질문에 대해 어느 정도 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을 보면, 단순히 가전 몇 개 더 팔아서 좋아진 그림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lt;b&gt;B2B 중심의 고부가 사업&lt;/b&gt;, 그리고 &lt;b&gt;전장 사업의 체질 개선&lt;/b&gt;이 눈에 띕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가전 본업이 여전히 현금창출력을 갖고 있다&lt;/b&gt;&lt;br /&gt;생활가전은 이미 검증된 사업입니다. 경기 영향을 받더라도 브랜드 경쟁력과 프리미엄 제품군이 받쳐주는 편입니다.&lt;/li&gt;
&lt;li&gt;&lt;b&gt;전장(VS) 사업이 캐시카우로 자리 잡고 있다&lt;/b&gt;&lt;br /&gt;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램프, 파워트레인 등 전장 사업은 이제 단순한 미래 사업이 아니라, 실제로 이익 기여도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 됐습니다.&lt;/li&gt;
&lt;li&gt;&lt;b&gt;B2B 비중 확대가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이다&lt;/b&gt;&lt;br /&gt;공조, 냉각, 전장, 기업향 솔루션은 일반 소비재보다 계약 규모가 크고 반복 매출 가능성이 높습니다.&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구조가 좋은 이유는 명확합니다. LG전자는 지금 '&lt;b&gt;현재 돈을 버는 사업'과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사업'을 동시에 갖고 있는 기 업&lt;/b&gt;이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전과 전장이 현재를 지탱해 주고, 로봇과 AI 인프라가 미래 기대를 붙여주는 구조. 이 조합은 투자자 입장에서 꽤 편안합니다. 미래 사업만 있는 기업은 기대가 꺾이면 주가도 크게 흔들리지만, LG전자는 적어도 바닥을 받쳐주는 기존 사업이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그렇다면 추격 매수해도 될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 나옵니다. '그래서 지금 들어가도 되느냐?' 제 생각은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방향성 자체는 분명히 좋아졌습니다. LG전자를 둘러싼 서사가 예전보다 훨씬 강해졌고, AI&amp;middot;로봇&amp;middot;냉각 인프라라는 키워드는 당분간 시장에서 쉽게 사라질 주제가 아닙니다. 게다가 가전과 전장이라는 기존 사업도 버텨주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lt;b&gt;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가파르게 움직였다는 점&lt;/b&gt;은 분명히 부담입니다. 이럴 때 가장 흔한 실수가, 늦게 관심이 생긴 투자자가 급한 마음에 한 번에 비중을 실어버리는 것입니다. 실제 협업 범위가 기대보다 약하다든지, 로봇 상용화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든지, 실적이 기대를 잠시 못 맞춘다든지 하는 변수만 나와도 주가는 쉽게 출렁일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래서 개인적으로는 &lt;b&gt;분할 접근&lt;/b&gt;이 더 낫다고 봅니다. 한 번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눌림목이 나올 때 몇 차례 나눠서 넣는다면 심리적으로도 훨씬 편합니다. 저도 이런 급등주를 따라갔다가 가격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마음이 조급해진 적이 꽤 많았습니다. 결국 투자에서 제일 어려운 것은 종목 분석보다도, &lt;b&gt;내 감정을 다루는 일&lt;/b&gt;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 글은 개인적인 투자 관찰과 공부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글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amp;middot;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HVAC</category>
      <category>LG전자</category>
      <category>냉각</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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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1 Jun 2026 22:59:27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국전력의 흑자 전환, 태생적 한계, 배당 재개</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D%95%9C%EA%B5%AD%EC%A0%84%EB%A0%A5KEPCO-%ED%9D%91%EC%9E%90-%EC%A0%84%ED%99%98-%ED%83%9C%EC%83%9D%EC%A0%81-%ED%95%9C%EA%B3%84-%EB%B0%B0%EB%8B%B9-%EC%9E%AC%EA%B0%9C</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시원한 아이스 라떼나 한잔 하며 열을 식힐까 싶어 동네 단골 카페를 찾았을 때의 일입니다. 계산대 앞에 서서 주문하려는데, 포스기 모니터 너머로 살짝 스마트폰 화면이 보이더군요. 빨갛고 파란 봉 차트가 번쩍이는 것이 한눈에 봐도 주식 MTS 앱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월급만 꼬박꼬박 모아서는 서울에 내 집 한 칸 마련하기가 불가능한 세상이니, 이 젊은 친구도 일하는 틈틈이 호가창을 보는구나' 싶어 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슬쩍 비친 종목명을 확인한 순간,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형주일 줄 알았는데, 다름 아닌 한국전력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랜 시간 '국민 미운 오리 새끼'로 불리던 한국전력이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카페 알바생의 눈길마저 사로잡은 한국전력의 화려한 부활 스토리와, 그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리스크를 제 개인적인 투자 경험을 녹여 날카롭게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8).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yuEsX/dJMcaiKtr1g/HzbFpOjkmuTfS5NzFaToG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yuEsX/dJMcaiKtr1g/HzbFpOjkmuTfS5NzFaToGk/img.jpg&quot; data-alt=&quot;한국전력(KEPCO), 흑자 전환, 태생적 한계, 배당 재개&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yuEsX/dJMcaiKtr1g/HzbFpOjkmuTfS5NzFaToG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yuEsX%2FdJMcaiKtr1g%2FHzbFpOjkmuTfS5NzFaToG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한국전력(KEPCO), 흑자 전환, 태생적 한계, 배당 재개&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1080&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8).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gt;&lt;figcaption&gt;한국전력(KEPCO), 흑자 전환, 태생적 한계, 배당 재개&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국전력(KEPCO)의 흑자 전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과거의 한국전력은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기괴한 역마진 구조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자주 가는 여의도 국밥집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국밥에 들어가는 고깃값과 쌀값은 폭등하는데, 정부가 서민 물가를 잡겠다며 '국밥 가격은 절대 올리지 마라'라고 강제로 막아둔 꼴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상에 이런 밑지는 장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 때문에 한전의 누적 부채는 무려 &lt;b&gt;206조 원&lt;/b&gt;까지 불어났고, 한 해에 지급하는 이자 비용으로만 4조 4,000억 원을 지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일반 기업이었다면 진작에 파산하고도 남았을 재정 폭탄 상태였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지난해부터 정부가 제값을 받도록 정책의 방향을 틀고, 미친 듯이 치솟던 국제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면서 한전의 재무제표가 드라마틱하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발표된 성적표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2025년 한국전력 매출액:&lt;/b&gt; 97조 4,345억 원 (전년 대비 4.3% 증가)&lt;/li&gt;
&lt;li&gt;&lt;b&gt;2025년 한국전력 영업이익:&lt;/b&gt; 13조 5,248억 원 (전년 대비 61.7% 폭증)&lt;/li&gt;
&lt;li&gt;&lt;b&gt;2025년 한국전력 당기순이익:&lt;/b&gt; 8조 7,372억 원&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침내 '팔면 남는 장사'로 돌아선 것입니다. 연간 수조 원의 이자를 감당하고도 돈이 남는 구조가 되자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에 미래의 강력한 성장 동력까지 가세했습니다. 최근 챗GPT를 필두로 한 AI 열풍으로 전 세계에 데이터 센터 붐이 일고 있죠. 데이터 센터는 일반 서버의 수십 배에 달하는 전기를 잡아먹는 '전기 먹는 하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민간 발전소가 전기를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결국 이를 공장과 데이터 센터로 실어나를 송전탑과 배전망을 깐 곳은 대한민국에서 한국전력 하나뿐입니다. 워런 버핏이 그토록 강조하던 '대체 불가능한 독점적 지위(경제적 해자)'를 완벽하게 쥐고 있는 셈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태생적 한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처럼 든든한 실적과 AI 전력 슈퍼 사이클이라는 모멘텀이 맞물리자 주가는 강력하게 화답했습니다. 바닥을 기던 주가는 무섭게 치고 올라가며 &lt;b&gt;6만 원 고지&lt;/b&gt;를 돌파했고, 외국인 지분율은 무려 59%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오랜 시간 고통받던 주주들에게는 그야말로 백조의 화려한 비상처럼 보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지만 안타깝게도 주식 시장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닙니다. 최근 중동 사태가 터지고 유가가 다시 들썩이자 시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었습니다. 얼마 전 장중 -6.5%의 험악한 장대 음봉이 꽂히며 탄탄해 보였던 36,000원 선이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종목 토론방은 다시금 '이번 생엔 틀렸다', '역시 공기업은 믿는 게 아니다'라는 탄식과 손절 인증글로 도배가 되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적이 이렇게 좋은데 주가는 왜 다시 고꾸라질까요? 저도 과거에 공기업 주식에 투자했다가 아픈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바로 한전이 가진 &lt;b&gt;'태생적 한계'&lt;/b&gt;, 즉 가격 결정권이 기업이 아닌 정부에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유가와 환율이 오르면 전기 요금을 추가로 인상해야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은 늘 표심과 서민 물가를 의식하기 때문에 요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하려는 포퓰리즘적 성향을 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흑자를 냈다고는 하지만 200조 원의 누적 부채와 매년 나가는 4조 원대의 이자 비용을 생각하면, 요금 인상이 막히는 순간 언제든 다시 적자의 늪으로 빠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외국인과 기관의 실망 매물로 이어진 것입니다. 결국 돈을 벌 수 있는 체질은 만들었으나, 이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물음표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PBR 0.3배와 배당 재개&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다면 우리는 지금의 한국전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리스크가 뚜렷하지만, 현재 한전의 주가는 소위 '권리금 싹 빠진 강남역 노점상' 가격만큼 저렴한 것도 사실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한국전력의 &lt;b&gt;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배 미만&lt;/b&gt;입니다. 한전이 보유한 전신주, 송전탑, 발전소를 전부 고물로 팔아치워도 현재 시가총액의 3배가 넘는 돈이 나온다는 뜻으로,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특히 올해 한전 주가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배당 재개 여부'입니다. 대규모 흑자 전환이 안착하면서 과거 효자 노릇을 했던 배당금을 다시 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여의도 증권가에 돌고 있습니다. 만약 소액이라도 배당 재개가 공식화된다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노리는 기관과 외국인의 거대한 뭉칫돈이 다시 유입될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에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체코 원전 수출 연결 실적이 올해부터 본격 반영되고, 하반기 신규 원전 가동으로 원가 절감 요인까지 대기 중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1&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투자 선택지를 넓히는 포트폴리오 팁&lt;br /&gt;&lt;/b&gt;&lt;br /&gt;한국전력의 거대한 덩치와 정부 규제 리스크가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한전의 자회사나 원전 밸류체인 관련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영리한 전략입니다.&lt;br /&gt;&lt;br /&gt;&lt;br /&gt;&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한전 KPS:&lt;/b&gt; 원전 및 발전 설비의 유지 보수를 독점하는 기업으로, 모회사인 한전보다 실적 안정성이 높고 배당 매력이 뛰어납니다.&lt;/li&gt;
&lt;li&gt;&lt;b&gt;한전기술:&lt;/b&gt; 원전 설계 모멘텀을 직접적으로 받는 종목으로, 원전 수출이나 신규 가동 이슈가 터질 때 주가 탄력성과 변동성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lt;br /&gt;&lt;br /&gt;&lt;br /&gt;&lt;/li&gt;
&lt;/ul&gt;
&lt;/blockquot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국 밥상은 다 차려졌습니다. 호재와 악재, 완벽한 독점력과 정부의 규제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이 잔치판에서 리스크를 감내하고 진입할지, 혹은 더 안전한 자회사를 택할지는 온전히 투자자의 몫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남들이 반도체나 미장 엔비디아로 돈을 복사하듯 번다고 해서 조급해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타인의 수익을 부러워하며 뇌동매매하기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를 계산하고 묵묵히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것이 진짜 돈을 버는 방법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시장의 소음에 귀를 닫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순간, 비로소 여러분은 자산을 안전하게 불려 나가는 '진정한 투자자'가 될 것입니다. 모두의 성공 투자를 응원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배당재개</category>
      <category>한국전력</category>
      <category>흑자전환</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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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0 Jun 2026 22:58:5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코스피 9,000 시대, 레버리지 투자, 적립식 투자, 기업 실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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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스피 9,000 시대. 지금의 상승장은 시장 전체의 상승이 아니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라는 두 거대 공룡이 끌어올린 '착시 효과'에 가깝습니다. 대다수의 중소형주와 다른 섹터의 종목들은 오히려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늘은 제가 오랜 시간 주식 시장에 있으면서 깨달은 경험담과 함께, 지금처럼 미쳐버린 시장에서 중심을 잡고 내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진짜 투자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6).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0xP0Y/dJMcahLBP9w/Ai9AkmW5DmEzze9ARAeCr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0xP0Y/dJMcahLBP9w/Ai9AkmW5DmEzze9ARAeCrK/img.jpg&quot; data-alt=&quot;코스피 9,000 시대, 레버리지 투자, 적립식 투자&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0xP0Y/dJMcahLBP9w/Ai9AkmW5DmEzze9ARAeCr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0xP0Y%2FdJMcahLBP9w%2FAi9AkmW5DmEzze9ARAeCr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코스피 9,000 시대, 레버리지 투자, 적립식 투자&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1080&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6).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gt;&lt;figcaption&gt;코스피 9,000 시대, 레버리지 투자, 적립식 투자&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레버리지 투자, 도파민 중독&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얼마 전 지인 한 분이 찾아왔습니다. 서울 마포에 있는 3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최근에 처분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목돈의 대부분을 며칠 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에 넣었다고 하더군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행히 지금은 반도체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수익 구간에 있지만, 저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레버리지는 방향만 맞으면 두 배의 수익을 주지만, 반대로 방향이 틀어지면 두 배의 속도로 자산을 녹여버리는 시한폭탄과 같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 삼성전자 같은 초대형 우량주조차 하루에 10%씩 폭등했다가 다음 날 8%씩 폭락하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고점 대비 이틀 연속으로 10%씩 떨어진다고 가정해 봅시다. 본주라면 20%의 손실이겠지만, 두 배짜리 레버리지 상품은 무려 40%가 날아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인이 투자한 30억 원을 기준으로 잡으면, 단 이틀 만에 12억 원이 증발하고 눈앞에 18억 원만 남게 되는 셈입니다. 평생을 모아온 자산이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반토막 나는 것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1억 원씩 턱턱 레버리지에 태우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투자가 아니라 홀짝을 맞추는 도박에 불과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 역시 과거에 남들 다 벌었다는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조급함에 변동성이 큰 파생 상품과 급등주에 손을 댔던 적이 있습니다. 해외 빅테크 기업들이 하루에 1%씩 야금야금 오르는 것을 보며 '저래서 언제 부자 되나' 싶어 하루에 10%, 20%씩 움직이는 테마주와 레버리지에 중독되었던 것이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뇌가 주식 시장의 쾌락, 즉 '도파민'에 중독되면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집니다. 더 큰 수익만을 좇다가 결국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 놓은 수익률은 물론이고 원금까지 한 방에 날려버렸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롱런하기 위해서는 레버리지가 아니라 우량주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그때 얻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적립식 투자와 우량 주식&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가끔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할 때가 있습니다. 한 번은 약 100명 정도 모인 강의실에서 깜짝 이벤트를 제안했습니다. '여러분, 우량 주식을 매월 적립식으로 모아가고 계신 분이 있나요? 지금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인증해 주시면 이 자리에서 10만 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드리겠습니다'라고 호기롭게 외쳤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놀랍게도 100명 중 단 한 명도 손을 들지 못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너도나도 주식으로 대박을 내겠다고 유튜브를 보고 책을 읽지만, 막상 현장에서 만난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은 적립식 투자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들은 '어떤 종목을 사야 대박이 나는가'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소위 주식 리딩방이나 정보지에 속아 이름도 모르는 작전주, 테마주에 전 재산을 몰빵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지만 제 경험상 주식으로 진짜 큰돈을 버는 사람은 종목을 기가 막히게 맞춘 사람이 아닙니다. 결국은 자신만의 건전한 '투자 방법'을 끝까지 고수한 사람만이 최후의 승자가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량한 종목을 정해진 주기에 맞춰 적립식으로 사 모으는 투자는 멘탈 관리에 최고의 무기가 됩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그동안 모아둔 보유 수량의 가치가 커져서 기분이 좋고, 주가가 떨어질 때는 평소 사고 싶었던 좋은 주식을 바겐세일 가격에 더 많이 담을 수 있어서 오히려 기회가 됩니다. 주가가 오르나 내리나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지만 대부분의 대중은 이와 정반대로 행동합니다. 주가가 꼭대기까지 치솟을 때는 포모(FOMO,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여 무분별하게 추격 매수를 하고, 막상 주가가 하락하여 싸지면 더 떨어질까 무서워 손절을 하거나 쳐다보지도 않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장이 좋을 때는 오르는 종목만 쳐다보며 철새처럼 왔다 갔다 하다가 계좌가 녹아내립니다. 삼성전자가 안 간다고 투덜거리며 열 배씩 폭등하는 방산주로 갈아탔다가 전쟁 휴전 소식에 물리고, 다시 반도체가 간다고 하니 손절하고 돌아오는 악순환을 반복하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리는 신이 아니기에 주식의 바닥과 꼭지를 정확하게 맞출 수 없습니다. 본인이 선택한 우량주를 꾸준히 모아가는 여유가 필요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기업 실적과 투자 마인드&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다면 지금처럼 삼성전자가 HBM 4 12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느니 마느니 하고,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반도체 독주 장세 속에서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대응해야 할까요? 주식을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답은 주가가 아니라 오직 '기업의 실적'에 있습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예를 들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 원이었는데,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60조 원으로 추정된다면 주가가 200만 원인지 240만 원인지의 절대적인 가격 수준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업의 펀더멘털과 이익의 체력이 여전히 성장 가도에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며, 이 흐름이 깨지지 않는 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맞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리가 시장에서 발을 빼야 할 때는 주가가 비쌀 때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이 꺾이기 시작할 때입니다. 만약 2분기에 60조 원을 벌었던 기업이 3분기에 48조 원으로 줄어들고, 4분기에 접어들어 30조 원대로 이익이 뚝 떨어진다면 그것은 강력한 위험 신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월가나 언론에서는 2030년까지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라며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지만, 과거의 역사가 증명하듯 실제 주가는 그 사이클의 정점보다 최소 6개월에서 1년 전에 먼저 차갑게 식어버립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30년까지 좋다고 했으니 그냥 묻어두자'라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입니다. 시장 상황과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경쟁사들의 기술 격차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이익의 훼손이 보일 때 과감하게 수익을 실현하는 유연함이 있어야 내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가 투자하는 주식은 본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주식은 내 자산을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방어하고 조금 더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사이드 잡(Side job)'이자 수단일 뿐입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 화면의 호가창만 쳐다보며 주가가 1% 오르고 내리는 것에 일희일비한다면, 그것은 이미 주식의 노예가 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식 때문에 내 본업에 소홀해지고, 사랑하는 가족과의 시간을 망치고, 일상의 여유를 잃어버린다면 설령 돈을 조금 더 번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amp;nbsp;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커피 한잔을 나누며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는 데 집중하는 것은 어떨까요.&lt;/p&gt;</description>
      <category>기업실적</category>
      <category>장기투자</category>
      <category>투자마인드</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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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9 Jun 2026 23:26:16 +0900</pubDate>
    </item>
    <item>
      <title>AI 전략 자산화, 페이블 5 수출통제, 앤트로픽 IPO, 오픈AI 경쟁</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AI-%EC%A0%84%EB%9E%B5-%EC%9E%90%EC%82%B0%ED%99%94-%ED%8E%98%EC%9D%B4%EB%B8%945-%EC%88%98%EC%B6%9C%ED%86%B5%EC%A0%9C-%EC%95%A4%ED%8A%B8%EB%A1%9C%ED%94%BD-IPO-%EC%98%A4%ED%94%88AI-%EA%B2%BD%EC%9F%81</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요즘 AI 관련 소식이 정말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평소에 클로드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최근에 최신 버전 &lt;b&gt;'페이블5(Fable 5)'&lt;/b&gt; 소식을 듣고, 이번에 마음먹고 제대로 된 프로젝트 하나 작업해 봐야겠다라며 엄청나게 설레어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출시된 지 겨우 4일밖에 안 된 이 최신 모델이 말 그대로 '먹통'이 되어버린 겁니다. 알고 보니 미국 정부가 이 모델의 사용을 전격 금지해 버렸다는 충격적인 뉴스가 떴더군요. 무기나 첨단 반도체에나 쓰던 '수출 통제' 카드를 AI 모델에 꺼내 든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대체 며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리고 이게 왜 우리 경제와 산업 전반에 엄청난 비상벨을 울리는 사건인지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5).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7ejsD/dJMcahrnF2T/cGygfzalc3TCHw0gSbmoo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7ejsD/dJMcahrnF2T/cGygfzalc3TCHw0gSbmoo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7ejsD/dJMcahrnF2T/cGygfzalc3TCHw0gSbmoo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7ejsD%2FdJMcahrnF2T%2FcGygfzalc3TCHw0gSbmoo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1080&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5).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페이블5', 왜 갑자기 강제 종료당했을까?&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토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미국 시간으로 지난 6월 10일 오후,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앤스로픽 CEO인 다리오 아모데이에게 서한을 보내면서 시작됩니다. 최근 금융권 등에서 보안 이슈로 난리가 났던 제한 공개 모델 &lt;b&gt;'미토스5(Mythos 5)'&lt;/b&gt;와 강력한 안전장치를 걸어 일반에 막 공개한 &lt;b&gt;'페이블5'&lt;/b&gt;를 수출 통제 대상으로 지정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이 통제 범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습니다. &lt;b&gt;미국 안에서든 밖에서든 '모든 외국 국적자'는 이 모델을 쓰지 못하게 하라&lt;/b&gt;는 조건이 걸린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게 왜 문제냐면, 당장 미국의 앤스로픽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들 중에서도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외국인(이스라엘계 등 유명 천재 개발자들 포함)이 많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사용자나 직원의 국적을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가려내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해외 테크 커뮤니티에서는 '페이블5 쓰려면 미국 주민등록번호 격인 사회보장번호(SSN)까지 입력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웃지 못할 밈(Meme)까지 돌 정도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국 규정을 도저히 맞출 수 없었던 앤스로픽은 &lt;b&gt;'전 세계 모든 고객에게 모델 공급 중단'&lt;/b&gt;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고, 지금 클로드에 들어가 보면 사용 금지나 오류가 뜨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1&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lt;br /&gt;&lt;/b&gt;&lt;br /&gt;클로드 전체가 멈춘 건 아닙니다. 바로 밑 버전인 '오퍼스 4.8' 같은 모델은 정상 작동합니다. 하지만 며칠간 페이블5의 신세계를 맛본 사람들은 마치 슈퍼카를 타다가 강제로 일반차를 타는 느낌이라고 합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페이블5와 미토스5, 도대체 성능이 어떻길래?&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정부가 이토록 발끈한 이유는 이 모델들의 성능이 &lt;b&gt;'괴물 수준'&lt;/b&gt;이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유명 결제 시스템 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의 초엘리트 엔지니어들이 두 달 넘게 붙잡고도 해결하지 못했던 복잡한 코드 작업을, 이 페이블5는 &lt;b&gt;단 하루 만에&lt;/b&gt; 끝내버렸다고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문제는 이 강력한 코딩 능력이 '사이버 보안' 측면에서 양날의 검이 된다는 점입니다. 방어할 때 쓰면 최고의 방패지만, 해킹 등 공격용으로 쓰면 '최고의 창'이 될 수 있거든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제로 이 모델은 전력망이나 통신망 같은 핵심 인프라를 다루는 기관용 프로젝트(글라스윙)에만 제한적으로 풀렸던 미토스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화학이나 사이버전 같은 민감한 질문을 막는 안전장치를 1,000시간 이상 테스트하고 출시했어도, 정부 입장에서는 &lt;b&gt;&quot;이거 잘못해서 적국이나 테러 단체 손에 들어가면 국가 안보가 끝장나겠다&quot;&lt;/b&gt;라는 공포를 느낀 것이죠.&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고발자는 최대 투자자 '아마존'?&amp;nbsp;&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재미있는 사실은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를 촉발한 고발 주체가 다름 아닌 &lt;b&gt;'아마존(Amazon)'&lt;/b&gt;이라는 점입니다. 아마존의 연구원들이 몇 가지 우회 프롬프트(탈옥)를 통해 페이블5의 안전장치를 뚫고 사이버 공격용 정보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앤디 재시 아마존 CEO가 이 사실을 미국 행정부에 직접 알렸고,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거쳐 전격적인 차단 조치가 내려진 것이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아이러니한 점은, 아마존은 앤스로픽에 이미 130억 달러를 투자했고 추가로 200억 달러를 더 투자하기로 한 &lt;b&gt;'최대 주주이자 후원자'&lt;/b&gt;라는 사실입니다. 자기가 돈을 대준 회사의 최고 제품에 스스로 정지 버튼을 누른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quot;순수한 안보 우려다&quot;라는 의견과 &quot;아마존이 최근 오픈AI에도 500억 달러 가까이 베팅하고 있는 만큼, 경쟁 구도나 정부와의 미묘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힌 과잉 대응이다&quot;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앤스로픽 측은 '경쟁사의 GPT-5.5도 똑같은 프롬프트로 뚫린다'라며 물귀신 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서비스는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이번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진짜 충격&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사건은 단순히 'AI 툴 하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는 이 소식을 접하고 소름이 돋았는데요. 이미 전 세계 수많은 금융사, 투자은행(IB), 대기업들이 AI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솔루션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만약 미국이 자국 기업이나 우방국 일부에게만 이런 고도의 '전략 자산급 AI'를 쓰게 해주고,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의 접근을 막아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같은 판에서 글로벌 투자를 진행하는데, 우리는 낡은 컴퓨터를 쓰고 저들은 슈퍼컴퓨터를 쓰는 격이 됩니다. 결국 모든 산업의 핵심 의사결정에서 치명적인 열위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과거의 사례:&lt;/b&gt; 1999년 애플이 파워맥 G4를 내놨을 때, 연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이유로 미국 정부가 군수품으로 분류해 수출을 통제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스티브 잡스는 이를 역이용해 '탱크가 둘러싼 컴퓨터' 광고를 찍으며 역대급 마케팅을 펼쳤었죠.&lt;/li&gt;
&lt;li&gt;&lt;b&gt;지금의 차이점:&lt;/b&gt; 이번 페이블5 사태는 그때처럼 해프닝으로 끝나기엔 AI가 산업과 안보에 미치는 영향력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큽니다. 당장 10월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 9,650억 달러를 바라보던 앤스로픽에게는 초대형 악재가 터진 셈입니다.&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국 '&lt;b&gt;AI는 더 이상 일상적인 기술이 아니라, 통제받는 국가 전략 자산'&lt;/b&gt;이라는 선언이 공식화된 분기점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어떤 뛰어난 AI 모델이 나와도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테크 시장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고 있는 지금, 우리 기업들과 정부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여러분은 이번 미국 정부의 클로드 차단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lt;/p&gt;</description>
      <category>미토스5</category>
      <category>전략 자산</category>
      <category>페이블5</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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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8 Jun 2026 22:11:41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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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정보 처리 방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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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themorethebetter]&lt;/b&gt;(이하 '본 블로그')는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소중히 다루며,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합니다.&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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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자동 수집 정보:&lt;/b&gt;&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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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ul&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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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pages/%EA%B0%9C%EC%9D%B8%EC%A0%95%EB%B3%B4-%EC%B2%98%EB%A6%AC-%EB%B0%A9%EC%B9%A8</guid>
      <pubDate>Thu, 18 Jun 2026 16:16:39 +0900</pubDate>
    </item>
    <item>
      <title>면책 조항</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pages/%EB%A9%B4%EC%B1%85-%EC%A1%B0%ED%95%A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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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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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8 Jun 2026 15:32:39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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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li&gt;주제: 가상 자산, 국내외 주식, 투자 전략, 노후 설계, 글로벌 지정학&lt;/li&gt;
&lt;li&gt;콘텐츠: 시장 분석, 경제 이슈, 투자 전략, 투자 종목&lt;/li&gt;
&lt;li&gt;목표: 올바른 투자 문화 만들기, 함께 성장하기&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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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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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8 Jun 2026 15:16:4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스페이스X 주가 폭등, 상장 프리미엄, 스타십 발사, 적립식 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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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6월 12일, 스페이스X가 상장하자마자 단 이틀 만에 38~45%의 폭등을 기록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공모가 135달러에서 출발한 주가는 현재 222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 5위권에 진입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4).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xomB7/dJMcaccqDi3/dk3gHQKZxpe5BMSkKftzK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xomB7/dJMcaccqDi3/dk3gHQKZxpe5BMSkKftzK1/img.jpg&quot; data-alt=&quot;스페이스X 주가 폭등, 상장 프리미엄&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xomB7/dJMcaccqDi3/dk3gHQKZxpe5BMSkKftzK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xomB7%2FdJMcaccqDi3%2Fdk3gHQKZxpe5BMSkKftzK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스페이스X 주가 폭등, 상장 프리미엄&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1080&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4).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gt;&lt;figcaption&gt;스페이스X 주가 폭등, 상장 프리미엄&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스페이스X 상장 프리미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러로 주식시장에 데뷔했습니다. 상장 당일 새벽 1시를 조금 앞둔 시각, 호가창에는 220달러가 제시됐다가 점점 낮아져 결국 150달러에 첫 체결이 이루어졌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는 176달러까지 치솟았다가 160달러로 마감하며 공모가 대비 약 18.5%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quot;상장 프리미엄이 과도하게 붙은 것 아니냐&quot;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상장 이튿날 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 충격적인 한 마디를 올리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quot;스페이스X는 2030년에 매출 1조 달러를 달성할 것이다.&quot; 달러 기준 1조 달러는 우리 돈으로 약 1,500조 원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이 규모가 얼마나 큰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국내 대표 기업 삼성전자와 비교해 보면 됩니다. 삼성전자의 2025년 매출은 약 330조 원이었으며, 올해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어 약 690조 원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의 2030년 목표 매출은 삼성전자 예상 매출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같은 머스크의 발언은 시장에 강력한 기대감을 불어넣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에는 우리나라처럼 29.9%의 상한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스페이스X의 주가는 전날 대비 최대 45%까지 치솟았고, 다소 진정된 수치가 38% 상승이었습니다. 그 결과 시가총액은 2조 8,800억 달러로 불어나 아마존을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순위 5위에 등극했습니다. 상장 첫날 8위에서 출발해 6위, 5위로 연이어 계단을 밟아 올라간 것입니다. 현재 스페이스X 앞에는 4위 마이크로소프트, 3위 애플, 2위 알파벳(구글), 그리고 1위 엔비디아가 있습니다. 만약 주가가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오른다면 엔비디아를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를 비롯하여 150달러 초반대에 매수한 사람에게는 짜릿한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틀 만에 43%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새벽에 잠을 안자고 매수에 참여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 시점에서 냉정한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장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에 항상 변동성에 대비해야 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스타십 발사 일정 단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의 주가를 추가로 끌어올린 또 하나의 촉매는 스타십의 발사 일정 변경 소식이었습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와 유인 우주비행을 목표로 개발 중인 야심작으로, 인류의 행성 간 이동을 현실로 만들 핵심 프로젝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기존 계획에 따르면 2026년 말에 화성 탐사선을 먼저 발사하는 것이 첫 단계였습니다. 이 탐사선에는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 화성 현지를 사전 탐사하는 임무가 주어졌으며, 이 부분은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다음 단계에서 중요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원래 2030년으로 예정되어 있던 화성 화물선 발사가 2028년으로 2년 앞당겨진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화물선 발사 이후 2029년 말에서 2030년 초에는 유인 우주선, 즉 사람이 직접 탑승한 우주선을 화성으로 발사한다는 계획도 공식화되었습니다. 이 발표는 시장에 &quot;진짜로 사람이 화성에 가는 것 아닌가&quot;라는 기대감을 심어주었고, 이것이 주가 폭등의 결정적인 호재로 작용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처럼 스타십의 발사 일정 단축은 단순한 우주 개발 뉴스가 아니라, 스페이스X의 매출 1조 달러 달성 시나리오에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준 사건입니다. 화성 탐사가 상업화 단계로 이어질 경우,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사업인 스타링크에 이어 우주 화물 운송, 자원 채굴, 유인 관광 등 전혀 새로운 수익 구조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이러한 장기적 성장 스토리에 베팅하고 있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도 있습니다. 현재의 주가 수준은 이 모든 미래 시나리오가 완벽하게 실현된다는 전제 아래 형성된 기대치를 선반영하고 있습니다. 우주 개발은 기술적 난관, 예산 초과, 일정 지연이 비일비재한 분야입니다. 스타십 역시 지금까지 수차례의 폭발과 실패를 거쳐왔습니다. 2028년의 화성 화물선 발사가 예정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시장의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투자자는 화성 탐사에 대한 낭만적 기대와 함께, 이 기대가 실적으로 현실화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동시에 인지해야 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적립식 투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처럼 미래 성장 스토리가 강한 종목일수록 주가 변동성은 매우 크게 나타납니다. 폭등과 폭락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감정적으로 매매를 결정하고, 그 결과 손실을 입거나 수익을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중요한 것은 종목 선택보다 투자 방법, 즉 투자 마인드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적립식 투자 전략의 핵심은 단순합니다. 한 달에 정해진 금액, 예를 들어 30만 원이든 50만 원이든 꾸준히 매수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주가가 폭등하는 시기에도, 폭락하는 시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일정 금액을 투자함으로써 평균 매입 단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가가 급락하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집중 매수의 시점으로 활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150달러 초반대에 매수를 했기에 현재는 상당한 수익 구간에 있습니다만, 지금처럼 주가가 38~45%씩 폭등한 상황에서 신규 매수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해진 금액만큼 꾸준히 적립해 나간다면, 앞으로 가격 조정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 가지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 스페이스X의 주가는 과도한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전 세계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종목은 반드시 조정을 받습니다. 1년쯤 뒤, '화성에 가서 뭐 하느냐'며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 그 시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는 투자자만이 진정한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장기적 관점으로 변동성을 받아들이고 적립식 투자를 하면서 스타십 발사와 화성 탐사라는 거대한 로드맵이 착실히 실현되어 가는 과정을 긴 호흡으로 지켜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는 상장 몇일 만에 전 세계 시가총액 5위에 오르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매출 1조 달러라는 머스크의 비전과 스타십 발사 일정 단축이라는 구체적 호재가 폭등을 이끌었습니다. 저는 앞으로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적립식 투자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화성에 가는 일론 머스크의 계획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함께 지켜보시죠.&lt;/p&gt;</description>
      <category>상장프리미엄</category>
      <category>스타십</category>
      <category>스페이스X</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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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7 Jun 2026 23:13:22 +0900</pubDate>
    </item>
    <item>
      <title>달러 스테이블 코인, 비트코인 겨울, 지니어스 법안, 온체인 금융 패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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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이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국가 전략으로 채택하면서 글로벌 금융 질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겨울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니어스 법안과 온체인 금융 전략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미국의 패권 유지를 위한 핵심 무기로 부상하고 있습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3).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sB5Il/dJMcabxMY6z/184bhq8JoDc30mgC74JpO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sB5Il/dJMcabxMY6z/184bhq8JoDc30mgC74JpO0/img.jpg&quot; data-alt=&quot;달러 스테이블 코인, 온체인 금융 패권&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sB5Il/dJMcabxMY6z/184bhq8JoDc30mgC74JpO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sB5Il%2FdJMcabxMY6z%2F184bhq8JoDc30mgC74JpO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달러 스테이블 코인, 온체인 금융 패권&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1080&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3).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gt;&lt;figcaption&gt;달러 스테이블 코인, 온체인 금융 패권&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비트코인 겨울과 희소성, 그 오해와 진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은 비트코인의 4년 주기상 계절적 겨울에 해당합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긴 침체기를 보내고 있으며, 아무리 긍정적인 호재가 쏟아져도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 역시 각광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전 세계적인 AI 관련 열풍으로 유동 자금이 AI 섹터로 쏠리는 현상도 이 침체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이자율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올라간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비트코인 같은 위험 자산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갖는 근본적인 가치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희소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의 스톡-투-플로우 비율이 66대 1인 데 비해, 비트코인은 111대 1에 달하며 2년 후에는 220대 1로 더욱 희소해집니다. 이런 자산은 역사상 유례가 없습니다. 공급이 코드에 의해 수학적으로 결정되며, 어떤 권력도 이를 임의로 늘릴 수 없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기능은 금을 압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비트코인이 받고 있는 가장 큰 오해는 양자 컴퓨터로 인한 보안 위협입니다. 양자 컴퓨터가 발달한다고 해서 비트코인이 직접 해킹을 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초창기에 비트코인이 가치를 가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장난삼아 채굴하다가 잃어버린 비트코인이 약 200만 개에서 30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자 컴퓨터는 마치 해저에서 보물선을 인양하듯이 이 초창기 물량을 공짜로 끌어올릴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문제를 둘러싸고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초창기 물량을 동결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철학적 핵심은 '코드 이즈 로(Code is law)', 즉 코드가 곧 법이라는 원칙입니다. 초창기 물량을 동결하자니 이 원칙을 위반하게 되고, 동결하지 않자니 누군가가 수백만 개를 한꺼번에 손에 넣어 가격이 폭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 문제의 해결 방향에 따라 비트코인의 성격과 향후 위상이 결정될 것입니다. 비트코인 겨울을 단순한 시장 사이클로만 보지 말고, 이러한 근본적인 철학적 논쟁의 결과물로도 읽어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지니어스 법안과 달러 스테이블 코인, 탈달러의 역설적 해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달러의 위기는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약 10년 전부터 미국은 달러 무기화 전략을 구사해 왔습니다. 달러망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금융망 전체를 통제하면서 미국의 말을 듣지 않는 국가를 스위프트(SWIFT)망에서 퇴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절정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러시아 중앙은행의 해외 자산을 동결한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미국 재무장관조차 이 결정에 강력히 반대했는데, 이 조치가 오히려 탈달러를 촉진할 것이라는 현명한 통찰이었습니다. 실제로 이후 인도, 브라질,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탈달러 움직임이 가속화되었고, 2023년에는 미국 국회에서 달러 지배력의 위기라는 청문회까지 열렸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위기에 대한 미국의 해법이 바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입니다. 지니어스 법안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성장해온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미국의 공식적인 국가 전략으로 제도화한 것입니다.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달러 스테이블 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이미 99%를 넘어섰습니다. 개별 국가의 엘리트들은 탈달러를 선택할 수 있어도, 일반 시민들은 자국 화폐의 인플레이션과 각종 규제를 피해 자발적으로 달러를 선택한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달러 스테이블 코인의 전략적 핵심은 개별 국민 국가를 우회하는 데 있습니다. 인도의 엘리트 계층이 탈달러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인도 시민들은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직접 달러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달러 견제를 우회하면서 글로벌 시민들에게 직접 달러를 전달하고, 이를 미국의 부채 위기 극복 수단으로 활용하려 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채권과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이를 자산 시장과 결합하면 온체인 자산 시장, 즉 리얼 월드 에셋(RWA)이라고 불리는 자산 토큰화 시장이 열립니다. 나이지리아의 청년이 카페에서 미국에 상장된 AI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지는 세상입니다. 만약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기축 통화 역할을 하는 자산 토큰 시장이 열리면, 전 세계 유동 자금이 AI 회사, 채권, 회사채 등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미국 자산으로 몰려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 지니어스 법안에 국가적 의지를 쏟아붓는 이유입니다.&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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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온체인 금융 패권과 BRCA 법안, 미국의 진짜 속셈&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니어스 법안이 통과되고 1년 반의 유예 기간을 거쳐 발효를 앞둔 상황에서, 미국의 진짜 쟁점은 클레리티 법안, 그중에서도 그 안에 조용히 포함된 BRCA(Blockchain&amp;nbsp;Regulatory&amp;nbsp;Certainty&amp;nbsp;Act) 법안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달러 스테이블 코인의 이자 지급 허용 여부가 쟁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온체인상에서 활동하는 머신, AI, 그리고 그것을 만든 프로그래머에 대한 법적 면책 여부가 핵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BRCA 법안은 온체인 프로그램과 그것을 개발한 사람들에게 면책을 부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22년 토네이도 캐시 사건은 이 논쟁의 배경을 잘 보여줍니다. 북한이 자금 세탁에 이용했다는 이유로 미국이 토네이도 캐시를 동결하고, 개발자 로만 스톰을 기소했습니다. 로만 스톰은 &quot;내가 감옥에 가도 토네이도 캐시는 돌아간다&quot;는 말로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연상시켰습니다. 이는 코드 이즈 로(Code is law) 철학과 국가 법 집행 사이의 충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민주당은 엘리자베스 워런을 중심으로 이 면책 조항 삭제를 위해 수십 차례 수정 조항을 제출했지만 모두 부결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쟁점은 '멘스 레아(Mens Rea)', 즉 죄의식을 갖고 만들었느냐의 문제입니다. 프로그래머가 자금 세탁 용도임을 의식하지 않고 만든 코드에 대해서는 형사 처벌을 면제하자는 주장인데, 몰랐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논쟁이 중요한 이유는 표면적인 이자 지급 문제를 훨씬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면책 조항이 통과되면, 이자 지급이 성문법으로 금지되어 있더라도 이자를 지불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하면 사실상 스테이블 코인에 이자를 얼마든지 줄 수 있는 구조가 생깁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온체인상에서 활동할 AI와 머신, 그리고 그것을 설계한 프로그래머와 기업들이 미국 땅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이 온체인에 진심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란의 테더 지갑을 즉시 동결한 사례가 보여주듯,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테더사는 미국의 지시에 복종합니다. 전 세계 온체인 프로젝트와 프로그래머들이 미국 시장이 가장 크기 때문에 미국의 말을 따르는 구조입니다. 미국은 이 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막을 수 없는 온체인 흐름을 자국 안으로 끌어들여 통제 가능한 구조로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이 설계하는 온체인은 매우 미묘한 이중 구조입니다. 인도, 중국, 한국, 유럽은 통제하지 못할 만큼 탈중앙화되어 있어야 하고, 동시에 미국은 결정적인 순간에 간섭하고 통제할 수 있을 만큼 중앙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완전한 야생의 비트코인보다, 회사와 사람이 보이는 이더리움이 미국 입장에서 더 편안한 파트너입니다. JP모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삼성 모두 이더리움과의 호환을 원하는 상황에서 이더리움은 사실상 글로벌 온체인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그 흐름이 지금 심상치 않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달러 스테이블 코인 전략은 미국의 탈달러 위기에 대한 역설적인 해법이자, 온체인 금융 패권을 구축하려는 정교한 국가 전략입니다. 처음에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부정했던 미국이 이제는 어느 나라보다 앞서 이를 끌어안고 있습니다.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기축 통화 역할을 하는 자산 토큰 시장이 열릴 때, 구글과 삼성이 원하는 이더리움 기반의 표준이 자리를 잡을 때, 그 시장의 중심에는 여전히 미국이 있을 것입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달러</category>
      <category>스테이블코인</category>
      <category>온체인</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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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7 Jun 2026 11:24:51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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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삼성전자&amp;middot;하이닉스, 청산 리스크, 수급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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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 종목 2배 레버리지 ETF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습니다. 법적으로 불가능했던 상품이 허용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출시 배경, 구조적 리스크, 그리고 실제 수급 변화까지 짚어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2).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wy2Ch/dJMcabq35Ln/92LHV091aZFhqbbpDd2Xw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wy2Ch/dJMcabq35Ln/92LHV091aZFhqbbpDd2Xwk/img.jpg&quot; data-alt=&quot;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삼성전자&amp;amp;middot;하이닉스&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wy2Ch/dJMcabq35Ln/92LHV091aZFhqbbpDd2Xw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wy2Ch%2FdJMcabq35Ln%2F92LHV091aZFhqbbpDd2Xw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삼성전자&amp;middot;하이닉스&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1080&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 (2).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gt;&lt;figcaption&gt;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삼성전자&amp;middot;하이닉스&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삼성전자&amp;middot;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배경&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국내 ETF 시장에서는 오랫동안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금융 당국이 설정한 두 가지 핵심 기준, 즉 단일 종목의 비중이 ETF 전체의 30%를 초과할 수 없고, 구성 종목은 반드시 10종목 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었습니다. 이 기준이 있었기에 시장에서는 반도체 TOP 10 ETF와 같은 분산형 상품이 주류를 이루었고, 단일 종목에 집중된 레버리지 구조는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이번에 예외 조항이 신설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시총 비중이 10%를 초과하는 종목, 그리고 전체 거래량의 5% 이상을 차지하는 거래량 비중과 관련 선물 거래량이 1% 이상인 종목에 한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가 허용된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종목은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 두 종목뿐입니다. 현대차조차 이 기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러한 예외 조건이 신설된 배경에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삼성전자&amp;middot;하이닉스의 위상이 있습니다. 두 종목 모두 글로벌 주도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특히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급증을 타고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주로 부상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출시는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제로 상품 출시 전부터 교육 이수자 수가 1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기 위해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이 소위 '10만 대군'이 상장 첫날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시장의 열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현재 코덱스(삼성자산운용)와 타이거 등 주요 자산운용사에서 해당 상품을 출시했으며, 수수료 면에서는 코덱스가 0.29%, 타이거가 0.09%로 차이가 있어 장기 투자자라면 수수료 비교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레버리지 ETF의 청산 리스크와 구조적 함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레버리지 ETF에는 일반 투자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두 가지 구조적 리스크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간이 적'이 되는 변동성 손실 문제이고, 두 번째는 극단적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산 리스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먼저 변동성 손실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반 ETF에서 100원이 10% 상승하면 110원이 되고, 이후 10% 하락하면 99원이 되어 약 -1%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2배 레버리지 ETF에서는 같은 상황에서 20% 상승해 120원이 된 뒤, 20% 하락하면 96원이 됩니다. 즉 -4%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지수가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기만 해도 레버리지 ETF는 지속적으로 '녹아내리는' 구조입니다. 이를 '변동성 손실(Volatility Decay)' 혹은 '경로 의존성 손실'이라 부르는데, 장기 보유할수록 이 누적 손실은 더욱 커집니다. S&amp;amp;P 500 ETF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우상향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일반 ETF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 번째는 청산 리스크입니다. 이는 발생 빈도는 낮지만 발생했을 때의 파괴력이 압도적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실제로 발생한 사례들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XIV라는 VIX 인버스 레버리지 ETF는 2018년 2월, VIX가 하루 만에 30% 넘게 급등하면서 ETF 가치가 90% 이상 폭락해 청산되었습니다. 변동성이 낮은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 믿고 투자한 사람들이 단 하루 만에 원금 대부분을 잃어버린 사건입니다. 또 다른 사례는 UWT입니다. 원유 3배 레버리지 ETF였던 이 상품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WTI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정도로 폭락하면서 청산되었습니다. 마이너스 유가라는 전례 없는 사태 앞에서 레버리지 구조는 투자자 보호 기능을 상실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전자&amp;middot;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경우, 우리나라에는 상한가&amp;middot;하한가 제도(&amp;plusmn;30%)가 존재하기 때문에 하루 만에 2배 레버리지가 청산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습니다. 그러나 제도적 안전장치가 있다는 사실이 레버리지 상품의 구조적 위험성을 없애주지는 않습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 즉 신용&amp;middot;미수&amp;middot;대출을 통한 타인 자본 활용, 파생 상품을 이용한 투자, 그리고 레버리지 ETF 투자 중에서 레버리지 ETF는 만기 청산 부담이 없고 강제 상환 리스크가 낮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나은 방법'이 곧 '안전한 방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수급 변화가 반도체 대형주 시장에 미치는 영향&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출시가 단순히 새로운 투자 상품 하나가 생긴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은 시장 수급의 관점에서 분석할 때 더욱 분명해집니다. 사용자 비평에서 지적한 것처럼, 상장 이후 12 거래일 동안 8조 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삼성전자 레버리지 ETF에 약 3조 5,000억 원,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에 약 4조 5,000억 원이 각각 몰렸다는 수치는 이 상품이 단순한 틈새 상품이 아님을 입증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운용사의 레버리지 ETF 구조를 이해하면 왜 이것이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운용사가 1,000만 원의 투자금을 받으면, 2배 레버리지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amp;middot;하이닉스 현물을 매수함과 동시에 그보다 더 큰 규모의 삼성전자&amp;middot;하이닉스 선물을 매수해야 합니다. 선물 가격이 상승하면 현물 수요도 따라 증가하는 선&amp;middot;현물 연동 효과가 발생하며, 이는 두 종목의 주가에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즉 레버리지 ETF로 자금이 유입될수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현물 매수세가 강화되는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과 ETF를 오가며 거래하는 방식으로 이미 변화된 시장 구조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 역시 직접 주식을 매수하는 대신 레버리지 상품을 활용하는 비중이 늘고 있어 전통적인 자금 흐름 자체가 달라지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기존 반도체 관련 ETF인 반도체 TOP 10 ETF를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들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로 갈아타는 수요가 생길 경우, 반도체 TOP 10 ETF에 포함된 10개 구성 종목들의 주가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amp;middot;하이닉스의 수급은 개선되지만, 나머지 중소형 반도체주는 오히려 자금 이탈을 경험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편 인버스 레버리지 ETF(곱버스)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amp;middot;하이닉스 인버스 ETF가 동시에 출시된 상황에서, 주가가 충분히 오른 시점에 '이 수준은 과하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인버스에 유입된다면 수급의 충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버스는 레버리지보다 더욱 강하게 시간이 적이 되는 상품입니다.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인버스 레버리지에서의 변동성 손실은 일반 레버리지보다 훨씬 가혹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시장은 다양한 방향의 투기적 수요가 맞부딪히는 복잡한 수급 구조를 갖게 되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전자&amp;middot;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출시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법적 예외가 만들어낸 구조적 변화이며, 8조 원 이상의 자금 유입이 보여주듯 시장 수급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레버리지는 잘 활용하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변동성 손실과 청산 리스크라는 본질적 함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자기 책임하에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레버리지 ETF</category>
      <category>삼성전자</category>
      <category>하이닉스</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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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6 Jun 2026 23:31: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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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리 완전정복, 돈의 가격, 기준금리, 주가영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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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리는 단순한 이자율이 아니라 경제 전체를 움직이는 핵심 원리입니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이해해야 할 금리의 개념과 결정 원리, 그리고 주가와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0H4sU/dJMcai4HMLX/OKsL7QE6WkHnGZn0PBeLq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0H4sU/dJMcai4HMLX/OKsL7QE6WkHnGZn0PBeLq0/img.jpg&quot; data-alt=&quot;금리 완전정복, 돈의 가격, 기준금리, 주가영향&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0H4sU/dJMcai4HMLX/OKsL7QE6WkHnGZn0PBeLq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0H4sU%2FdJMcai4HMLX%2FOKsL7QE6WkHnGZn0PBeLq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금리 완전정복, 돈의 가격, 기준금리, 주가영향&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1080&quot; data-filename=&quot;단락 텍스트.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1080&quot;/&gt;&lt;/span&gt;&lt;figcaption&gt;금리 완전정복, 돈의 가격, 기준금리, 주가영향&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금리란 무엇인가 &amp;mdash; 돈의 가격과 수요&amp;middot;공급 원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리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lt;b&gt;돈의 가격 또는 가치&lt;/b&gt;입니다. 사과 가격, 컴퓨터 가격처럼 물건에 가격이 붙듯이, 돈에도 가격이 존재합니다. 이 개념이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금리를 돈의 가격으로 이해하는 순간 이후의 모든 논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상 모든 자산과 물건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됩니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고, 공급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집니다. 돈도 예외가 아닙니다. 돈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느냐에 따라 돈의 가격인 금리가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다면 돈에 대한 수요는 언제 늘어날까요? 크게 두 가지 경우입니다. 첫째, 경제가 좋을 때입니다. 경제가 좋으면 사람들은 '뭘 해도 될 것 같다'는 기대를 갖게 되고, 장사를 하거나 자산을 구매하기 위해 돈을 필요로 합니다. 주가가 오를 때 돈을 당겨서 주식을 사고 싶어지는 심리도 이와 같습니다. 반대로 경제가 안 좋으면 '뭘 해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돈에 대한 수요 자체가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금리도 낮아집니다. 둘째,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할 때입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 센터 건설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는 상황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오라클 같은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를 짓기 위해 자금을 빌리려 하면, 대출해 주는 측에서는 위험도에 따라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리는 단순히 기대 수익률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기회비용이기도 합니다. 내가 이 돈을 들고 있으면 이만큼 받을 수 있는데, 누군가에게 빌려준다면 최소한 그 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따라서 부동산이나 주식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면, 그 기대 수익률만큼 금리도 올라가게 됩니다. 결국 금리는 경제 심리와 기대를 담은 살아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기준금리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amp;mdash; 한국은행과 중앙은행의 역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리가 결정되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시장에서 돈이 필요한 사람들끼리 수요와 공급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정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은행이나 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과 같은 중앙은행이 인위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기사에서 자주 접하는 &quot;금리가 올랐다&quot;와 &quot;금리를 인상했다&quot;는 표현의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quot;금리가 올랐다&quot;는 것은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지면서 금리가 자연스럽게 상승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quot;금리를 인상했다&quot;는 것은 한국은행 또는 연준이 인위적으로 금리를 올렸다는 의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다면 중앙은행은 어떻게 금리를 인위적으로 조정할 수 있을까요? 이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시중 은행들, 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같은 은행들은 하루 동안 수많은 거래를 처리하고 난 뒤 자금이 남거나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 남은 자금은 한국은행에 맡기고, 부족한 자금은 한국은행으로부터 빌립니다. 이 초단기 거래에 적용되는 금리가 바로 기준금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 은행들은 대출 이자보다 한국은행에 맡기는 것이 더 유리해지므로 시중에 풀린 돈을 흡수하게 됩니다. 이렇게 유동성이 흡수되면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이 줄어들고, 결국 물가가 안정됩니다. 반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시중에 돈이 풀려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갈등 구조가 하나 생깁니다.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원하지만,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준 의장 파월에게 금리를 내리라고 지속적으로 압박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처럼 정부와 중앙은행은 구조적으로 갈등할 수밖에 없으며, 이 때문에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논리가 도출됩니다. 『샤워실의 바보』라는 책이 연준의 이런 딜레마를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미국처럼 물가를 잡으려 금리를 급격히 올렸다가 경기 침체가 오자 다시 금리를 확 내리고, 그러자 물가가 또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된 역사적 사례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금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amp;mdash; 투자자가 금리를 알아야 하는 이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식 투자를 공부하면서 금리를 왜 알아야 할까요? 금리는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관계가 처음에는 모순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론적으로는 두 가지 방향의 논리가 모두 가능합니다. 첫째, '경제가 좋으면 금리가 오르고 주가도 오른다'는 논리입니다. 경제가 좋으면 기업들이 돈을 많이 벌고, 이익이 늘어나니 주가도 상승합니다. 금리와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셈입니다. 둘째,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빠진다'는 논리입니다.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금리가 오르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져 주식을 팔아 빚을 갚아야 하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두 가지 논리 중 최근에는 후자, 즉 &lt;b&gt;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빠진다&lt;/b&gt;는 경향이 훨씬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거시 경제의 흐름과 기업 이익이 연동되었지만, 지금은 빅테크 중심의 성장이 일반 소비 경제와 분리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 경제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AI 관련 투자 수요로 하이닉스나 삼성전자 같은 기업의 이익이 급증하는 현상이 이를 보여줍니다. 즉, 전통적인 경제지표와 기업 이익 사이의 연결고리가 약해진 반면, 금리 상승 시 레버리지 축소로 인한 주가 하락 압력은 오히려 더욱 강해진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투자자 입장에서 금리를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닙니다. 금리 인상 국면에서는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대출 비용이 상승하며 수익률 전반에 압박이 가해집니다. 반면 금융주나 보험주 같은 일부 업종은 금리 상승 환경에서 오히려 수혜를 받기도 합니다. 이처럼 금리는 업종별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핵심 변수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금리의 방향성을 읽고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어떤 영향이 오는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결국 투자 실력의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리는 돈의 가격이자 경제의 체온계입니다. 수요&amp;middot;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시장 금리와 중앙은행이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기준금리를 구분하고, 금리 변화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투자의 시작입니다. 금리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결국 투자를 잘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금리</category>
      <category>기준금리</category>
      <category>돈의 가격</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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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6 Jun 2026 21:02:4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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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자녀 증여 투자 전략 (증여세 공제, 적립식 투자, QQQ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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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녀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가 늘고 있습니다. 학원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에게 증여세 공제 한도를 활용한 자산으로 주식에 투자해 준다면 자녀의 미래에 의미있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5_235107255.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70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B4Lh/dJMcaaZW3kD/tP5HzoZeeK0nEkdHY7Rnc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B4Lh/dJMcaaZW3kD/tP5HzoZeeK0nEkdHY7RncK/img.jpg&quot; data-alt=&quot;자녀 증여 투자 전략, 증여세 공제, 적립식 투자&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B4Lh/dJMcaaZW3kD/tP5HzoZeeK0nEkdHY7Rnc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B4Lh%2FdJMcaaZW3kD%2FtP5HzoZeeK0nEkdHY7Rnc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자녀 증여 투자 전략, 증여세 공제, 적립식 투자&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704&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5_235107255.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704&quot;/&gt;&lt;/span&gt;&lt;figcaption&gt;자녀 증여 투자 전략, 증여세 공제, 적립식 투자&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증여세 공제 한도, 나이별로 얼마나 가능한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싶은 마음은 모든 부모에게 공통적입니다. 그런데 막상 증여를 시도하려고 하면 세금 문제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는 일정 한도 내에서는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는 공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자녀 자산 형성의 첫 번째 단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녀가 태어나 0세일 때부터 시작해서, 만 10세가 되기 전까지 2,000만 원을 증여하더라도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만 10세가 되면 다시 한 번 2,000만 원의 공제 한도가 열립니다. 20세가 되면 공제 한도가 5,000만 원으로 늘어나며, 30세에도 추가로 5,000만 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해 결혼 혹은 출산 시에는 1억 원까지 추가로 증여세 없이 자녀에게 재산을 넘겨줄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모든 한도를 다 합산하면 2억 4,000만 원이라는 결코 작지 않은 금액이 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금액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제도의 의미는 단순히 큰돈을 한 번에 주는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미래에 부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증여 기록을 남겨두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예를 들어, 자녀가 성인이 되어 집을 구매할 때, 소득 대비 과도한 자금이 발생하면 정부로부터 자금 출처 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어릴 때부터 합법적으로 증여를 진행해 왔다는 기록이 있다면, 그 자금의 출처를 명확히 증빙할 수 있습니다. 즉, 증여는 단순한 재산 이전이 아니라 미래의 세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법적 대비책이기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부 부모는 용돈이나 소소한 선물도 증여세에 해당하는 것 아닌지 걱정하기도 합니다. 현실적으로 소액의 용돈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중요한 것은 제도를 활용하는 마인드입니다. 단순히 세금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적법한 테두리 안에서 자녀에게 의미 있는 자산을 미리 쌓아주는 행위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자녀 증여는 결코 부유층만의 전략이 아니며, 미래를 내다보는 모든 부모에게 열려 있는 합리적인 재정 계획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월 18만 원 적립식 투자, 10년이면 자산이 달라진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많은 부모들이 증여의 개념은 이해하지만, 실제 실행에서 막히는 이유는 '목돈이 없다'는 현실적인 제약 때문입니다. 2,000만 원을 일시불로 자녀 계좌에 넣어주는 것이 가장 간단하지만, 현재 그 여유가 없는 가정이 훨씬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적립식 증여라는 방식이 매우 유효한 대안이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부는 한 번에 2,000만 원을 증여하는 것 외에도, 매달 일정 금액씩 나누어 증여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세금 없이 가능한 한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미래 가치 할인율로, 정부는 매달 나누어 증여할 경우 약 3%의 현재가치 할인을 적용합니다. 이를 역산해 계산하면, 매월 18만 원씩 10년 동안 꾸준히 납입했을 때 그 총 현재가치가 2,000만 원의 공제 한도 내에 들어오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표면적으로 계산하면 18만 원 &amp;times; 12개월 &amp;times; 10년 = 2,160만 원으로 공제 한도를 초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부가 적립식에 대해 3% 할인을 인정해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세금 없이 납입할 수 있는 금액의 기준에 부합합니다. 이것이 바로 '월 18만 원'이라는 구체적인 숫자가 도출된 배경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방식의 장점은 단순히 세금 절약에 그치지 않습니다. 매달 18만 원이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을 10년 동안 꾸준히 납입함으로써, 단기적인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자녀에게 장기적인 자산을 형성해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금액을 단순히 예금 계좌에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기대되는 투자 자산에 넣는다면 그 효과는 훨씬 커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제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원금 2,160만 원을 10년 동안 나스닥에 투자했을 때, 연 수익률 7%를 가정하면 약 3,200만 원, 10%에서는 3,800만 원, 13%에서는 최대 4,500만 원까지 불어날 수 있습니다. 20년으로 기간을 늘리면 원금 4,320만 원이 7% 수익률에서 9,500만 원, 10%에서 1억 4,000만 원, 13%에서는 2억 원까지 성장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매달 18만 원이라는 작은 시작이 20년, 30년 뒤 자녀에게 결혼 자금이나 독립 자금으로 충분한 목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복리 투자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해줍니다. 지금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꾸준함이 결국 자녀의 재정 독립을 앞당기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QQQM 으로 달러 자산 장기 투자&amp;nbsp;&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증여한 자금을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는 수익률을 좌우하는 핵심 결정입니다. 예금이나 채권도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 증식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성장성이 높은 자산군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 맥락에서 QQQ 혹은 QQQM이 유력한 선택지로 떠오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QQ와 QQQM은 모두 미국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나스닥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메타 등 AI 시대를 이끄는 빅테크 기업들이 집중된 지수로, 단기 변동성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꾸준한 우상향 흐름을 보여왔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기준으로 나스닥의 연평균 수익률은 7~8%를 꾸준히 기록해 왔으며, AI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는 현재와 미래에도 이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해볼 여지가 충분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QQ와 QQQM의 차이는 운용 수수료에 있습니다. QQQ는 나스닥 ETF 중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상품이지만, QQQM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수수료가 더 저렴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자녀를 위한 10년, 20년 이상의 장기 투자에서는 수수료 차이가 복리 효과를 통해 최종 수익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투자 목적이라면 QQQM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미국 나스닥에 달러로 직접 투자하는 방식에는 환율 측면의 이점도 존재합니다. 원화 자산에만 집중된 포트폴리오보다 달러 자산을 일부 보유하는 것이 환율 변동성에 대한 헤지 효과를 제공하며, 장기적으로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해외 유학이나 글로벌 활동을 고려한다면, 달러 자산을 미리 쌓아두는 것은 더욱 실질적인 의미를 갖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론 국내에도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접근성 측면에서는 국내 상품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과 달러 자산 보유의 장점, 그리고 미국 자본시장에 직접 노출되는 것의 투자 교육적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QQQ 또는 QQQM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 더 큰 가치를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I 시대에 어떤 기업이 미래의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엔비디아가 될 수도 있고, 테슬라, 스페이스X, 앤트로픽, 오픈AI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업이 나스닥에 속해 있으므로 나스닥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은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현명한 대응책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은 단순한 용돈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자라나는 자산입니다. 증여세 공제 제도를 활용하고, 월 18만 원의 적립식 투자를 나스닥에 꾸준히 실행한다면,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의미 있는 달러 자산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투자를 통해 자녀 스스로 자산을 키우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점에서도, 이 전략은 단순한 재테크를 넘어 금융 교육의 시작이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나스닥</category>
      <category>자녀</category>
      <category>증여세</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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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5 Jun 2026 23:45:56 +0900</pubDate>
    </item>
    <item>
      <title>리플(XRP) 전망 (기관 도입, 경쟁력, 투자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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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리플(XRP)은 기관 투자와 글로벌 금융 인프라 확장 측면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quot;리플은 잘되고 있는데 XRP 코인은 대체 언제 오르는 거냐?&quot; 이 글에서는 기관 도입 구조, 경쟁력, 그리고 투자자 관점에서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15일 오후 08_55_06 (1).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VWsGj/dJMcabkjGlV/7pPGHtV2UWoa1KdhZxak3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VWsGj/dJMcabkjGlV/7pPGHtV2UWoa1KdhZxak31/img.png&quot; data-alt=&quot;리플(XRP) 전망 (기관 도입, 경쟁력, 투자 전략)&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VWsGj/dJMcabkjGlV/7pPGHtV2UWoa1KdhZxak3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VWsGj%2FdJMcabkjGlV%2F7pPGHtV2UWoa1KdhZxak3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리플(XRP) 전망 (기관 도입, 경쟁력, 투자 전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54&quot; height=&quot;125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15일 오후 08_55_06 (1).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gt;&lt;figcaption&gt;리플(XRP) 전망 (기관 도입, 경쟁력, 투자 전략)&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XRP 코인: 기관 도입의 핵심 쟁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리플 생태계에서 오랫동안 제기되어 온 가장 근본적인 질문은 단순합니다. &quot;기관 도입이 됐을 때 XRP 코인으로 돈이 어떻게 흘러 들어오는 구조냐&quot;는 것입니다. 이 질문이 중요한 이유는, 기관 도입이라는 테마에서 리플이 되게 중요한 역할을 맡고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정작 그 성과가 XRP 코인의 직접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가 명확하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더리움 생태계에서도 최근 유사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핵심 개발자들이 이탈하면서 이더리움 재단을 향해 코인 가격에 대한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리플 생태계에서도 오래전부터 있었던 내용입니다. 즉 이더리움이 이제서야 직면한 문제를 리플은 이미 수년 전부터 안고 있었던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소각 모델이 없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불안 요소 중 하나입니다. 많은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토큰 소각(Burn)을 통해 희소성을 높이고 가격을 지지하는 구조를 택하는 반면, XRP는 그런 소각 모델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최근 글로벌 벤처 캐피탈들도 코인을 평가할 때 &quot;이 코인이 직접적으로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느냐, 그 가치가 이 코인으로 어떻게 담기느냐&quot;를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론 리플이 하방을 어느 정도 지지하고 있다는 점, 극단적인 붕괴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기관 색깔이 가장 명확한 코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관 도입이나 관련 지표들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은 여전히 충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상승을 위한 구조, 즉 기관 도입의 성과가 XRP 보유자에게 실질적인 수익으로 환원되는 메커니즘은 아직 더 명확히 정립되어야 할 과제입니다.&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차별화된 경쟁력: 원스톱 밸류체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블랙록 같은 전통 금융사들이 크립토 시장에 진출할 때, 금융사들과 기존 코인들이 하는 역할은 완전히 다릅니다. 금융사들은 기존의 레귤레이션 역량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이더리움&amp;middot;솔라나&amp;middot;XRP와 같은 메인넷들은 그 금융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구현할 때 채택하는 하나의 인프라입니다. 따라서 JP모건이나 블랙록과 리플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 기관들이 이더리움을 쓸 것이냐, 솔라나를 쓸 것이냐, 아니면 리플을 써 줄 것이냐가 핵심적인 질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더리움이나 솔라나 같은 체인들은 조금 더 개방형 체인입니다. 토양이 굉장히 잘 갖춰져 있어 자유도가 높고 생태계도 훨씬 큽니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는 그 토양 위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만들거나 도구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준비가 상당히 많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리플은 기업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출하고 싶지만 처음부터 많은 것을 직접 구축하고 싶지 않을 때 최적화된 선택지입니다. 규제 대응부터 다양한 라이선스, 그리고 기업에 필요한 툴들이 이미 갖춰진 환경에서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리플 생태계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비유하자면, 이더리움이나 솔라나는 식재료가 굉장히 좋은 것들이 다양하게 갖춰진 주방이라면, 리플은 즉석 밀키트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서 큰 노력 없이도 어느 정도 퀄리티를 가져갈 수 있는 환경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같은 원스톱 밸류체인의 강점은 최근 1, 2년 사이에도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회계 장부 관리 등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다루기 위해 필요한 툴들이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리플이 이더리움, 솔라나 대비 차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코인베이스와 리플의 규제 입장 차이도 이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주요 고객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나 웹3 업계인 반면, 리플의 주요 고객은 금융사들이기 때문에 리플은 금융사들과 상생하는 방향의 규제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철학의 차이가 아니라 매출 구조에서 비롯된 사업적 판단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투자 전략: 단기 트레이딩보다 장기적 관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리플(XRP)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은 '지금 들어가도 괜찮냐'가 아니라 '언제 나올 것인가, 어느 정도의 목표 수익률을 원하는가, 어느 정도의 변동성을 견딜 수 있는가' 입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단기적 트레이딩 관점에서는 리플을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변동성이 크고 단기적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으며,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어느 정도 보유한 상태에서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으로 접근한다면, 개방형 생태계 메인넷들과 달리 커스터마이즈된 밸류체인을 갖춘 리플은 다른 성격의 자산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3개월, 4개월이 아닌 1년, 2년 정도의 시계를 가지고 유의미한 성장을 기대한다면, 지금처럼 가격이 크게 하락한 시기는 오히려 진입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RLUSD와 XRP의 관계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인프라가 확장되면 잠재적으로 XRP를 사용할 수 있는 층이 늘어나지만, 동시에 결제나 해외 송금 시 굳이 XRP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역설도 생깁니다. 두 자산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할 수도 있지만, 스테이블 코인이 XRP 활용성의 파이를 잠식하는 불편한 동거 구조가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구조적 리스크를 인지한 상태로 접근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코인을 고르느냐보다 어느 시기에 사느냐입니다. 모두가 좋다고 할 때 아무런 불안감 없이 매수하는 것은 수익률에 부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반대로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고, 가격이 바닥에 근접해 있다고 판단될 때 매수한 경우 지난 사이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XRP 가격이 상당히 하락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실적을 내고 있는 기관형 코인에 대한 장기 투자 전략으로는 시기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리플(XRP)은 기관 색깔이 가장 명확한 가상자산으로, 원스톱 밸류체인이라는 뚜렷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기관 도입이 됐을 때 XRP 코인으로 돈이 어떻게 흘러 들어오느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가격 하락이 오히여 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본&amp;nbsp;글은&amp;nbsp;투자&amp;nbsp;권유가&amp;nbsp;아니며,&amp;nbsp;투자&amp;nbsp;판단은&amp;nbsp;본인의&amp;nbsp;책임&amp;nbsp;하에&amp;nbsp;이루어져야&amp;nbsp;합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XRP</category>
      <category>리플</category>
      <category>블록체인</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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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5 Jun 2026 19:35:39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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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mp;amp;P 500 투자 (지수편입, 적립식투자, ETF선택)</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SP-500-%ED%88%AC%EC%9E%90-%EC%A7%80%EC%88%98%ED%8E%B8%EC%9E%85-%EC%A0%81%EB%A6%BD%EC%8B%9D%ED%88%AC%EC%9E%90-ETF%EC%84%A0%ED%83%9D</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S&amp;amp;P 500은 1957년 출범 이후 700배 상승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지수입니다. 10년 꾸준히 투자한 사람 중 손실률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저는 그동안 개별 종목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S&amp;amp;P 500 ETF의 적립식 투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14일 오후 06_14_35 (1).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VBQI9/dJMcacDvF4H/jQ2ISvDlYikrFnHmrOuhc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VBQI9/dJMcacDvF4H/jQ2ISvDlYikrFnHmrOuhc1/img.png&quot; data-alt=&quot;S&amp;amp;amp;P 500 투자 (지수편입, 적립식투자, ETF선택)&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VBQI9/dJMcacDvF4H/jQ2ISvDlYikrFnHmrOuhc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VBQI9%2FdJMcacDvF4H%2FjQ2ISvDlYikrFnHmrOuhc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S&amp;amp;amp;P 500 투자 (지수편입, 적립식투자, ETF선택)&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54&quot; height=&quot;125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14일 오후 06_14_35 (1).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gt;&lt;figcaption&gt;S&amp;amp;P 500 투자 (지수편입, 적립식투자, ETF선택)&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S&amp;amp;P 500의 지수편입과 편출이 말해주는 시대의 흐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S&amp;amp;P 500은 S&amp;amp;P라는 회사가 1957년에 만든 지수입니다. 당시 미국에서 가장 큰 기업 500개를 선정해 평균 주가 수준을 지수화한 것이 시작이었는데, 출발 당시 지수값은 10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6,900 수준에 달하니, 약 700배 상승한 셈입니다. 비교 대상으로 한국의 코스피는 1980년대에 100으로 출발해 현재 약 6,000 수준으로 60배 상승에 그쳤습니다. 미국이 무려 열 배 이상 더 오른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지수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특성은 고정된 리스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500개의 기업은 끊임없이 편입과 편출을 반복합니다. 1957년에 포함됐던 500개 기업 중 오늘날까지 살아남아 있는 기업은 60개도 채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440개 이상은 탈락하고, 새로운 기업들이 그 자리를 메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교체의 역사는 그 자체로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생생한 기록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미국 산업화의 상징이자 전기&amp;middot;중공업의 최강자였던 GE(제너럴 일렉트릭)가 S&amp;amp;P 500에서 빠져나간 자리에 2017년 엔비디아가 편입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미국 최대 백화점이었던 시어스가 탈락하고 2005년에 아마존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필름 카메라의 대명사 코닥이 빠지고 2010년에는 넷플릭스가 들어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흐름은 단순한 주가 순위 변동이 아닙니다. 오프라인 유통에서 온라인으로, 필름에서 스트리밍으로, 중공업에서 반도체와 AI로 이어지는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자체가 S&amp;amp;P 500 지수 안에 자동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투자자가 직접 종목을 골라 교체하지 않아도, S&amp;amp;P 500 자체가 시대의 승자를 편입하고 패자를 편출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것은 종목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개별 종목에 집중하다 보면 한 기업의 성쇠에 자산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반면 S&amp;amp;P 500에 투자한다는 것은 특정 기업이 아니라 '미국 산업의 현재 최강자 500개'라는 개념 자체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 구조를 생각하면, 자산의 일부를 S&amp;amp;P 500 ETF로 배분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고점 논란을 넘어서는 적립식 투자의 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많은 분들이 느끼는 걱정이 있습니다. '지금이 고점 아닌가?' 하는 불안입니다. 이미 많이 올라버린 시장에 지금 들어가는 것이 맞는 선택인지 망설여지는 것은 누구나 가지는 심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질문에 대해 캐피탈 그룹의 실험이 매우 명쾌한 답을 제시합니다. 한 달에 50만 원씩 20년간 S&amp;amp;P 500에 적립식으로 투자했을 때 세 가지 시나리오를 비교한 것입니다. 원금 합계는 1억 2천만 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첫 번째 시나리오는 매달 그달의 최저점에만 매수한 경우입니다.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이상적 타이밍인데, 이 경우 최종 자산은 약 3억 9천만 원, 연환산 수익률은 10.7%입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매달 첫째 날 아무 생각 없이 기계적으로 매수한 경우로, 최종 자산은 약 3억 6천만 원, 연환산 수익률은 10%입니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매달 최고점에만 사는 최악의 타이밍인데, 그럼에도 최종 자산은 약 3억 4천만 원, 연환산 수익률 9.4%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 경우의 차이가 놀라울 정도로 작습니다. 최선과 최악 타이밍의 차이가 연 1.3% 포인트에 불과합니다. 이 결과는 타이밍을 맞추려는 노력 자체가 큰 의미가 없음을 수치로 증명합니다. 결론은 단순합니다. 매달 50만 원씩 20년을 꾸준히 사면 약 4억 원이 된다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여기서 JP 모건의 조사 결과를 함께 보면 또 하나의 중요한 교훈이 더해집니다. 지난 20년간 수익률 기준 상위 10%에 해당하는 날, 즉 시장이 급등한 극히 소수의 날들을 놓쳤을 경우 전체 수익률이 반토막 이하로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날들은 대부분 최악의 약세장이나 극심한 조정장 이후에 나타났습니다. 즉, 시장이 폭락하거나 극도로 불안할 때 겁에 질려 매도하고 빠져나간 투자자들이 바로 그 급등의 날을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두 가지 연구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동일합니다. 고점인지 저점인지 판단하려 하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투자 상태를 유지하면서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유효한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10년 전부터 투자했던 사람의 94%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20년을 기준으로 하면 손실이 난 경우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사실도 장기 적립식 투자의 신뢰성을 뒷받침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국내외 ETF 선택과 환헤지(H) 이해하기&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S&amp;amp;P 500에 투자하겠다고 결심한 다음에는 어떤 ETF를 선택할지가 실질적인 고민이 됩니다. 크게 나누면 국내 ETF와 해외 ETF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해외 ETF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VOO입니다. 운용 규모가 120조 원을 넘는 세계 최대급 S&amp;amp;P 500 ETF이며, 수수료도 매우 낮아 해외 직접투자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비슷한 상품으로 IVV와 SPY도 있지만, VOO 하나로 충분합니다. 다만 해외 ETF는 양도소득세를 별도로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국내 ETF는 ISA 계좌나 연금 계좌를 활용한 절세 혜택이 가능합니다. 양도소득세 이슈도 없고, 국내 절세 제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어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국내 ETF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S&amp;amp;P 500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S&amp;amp;P 500입니다. TIGER S&amp;amp;P 500의 운용 규모는 약 13조 원, KODEX S&amp;amp;P 500은 약 8조 원 수준입니다. 수수료는 두 상품 모두 0.1%,&amp;nbsp; 0.2%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해도 무방하며, 한 번 선택했다면 바꾸지 않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최선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ETF를 검색하다 보면 상품명 뒤에 (H)가 붙은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환헤지(환율 헤지)를 의미합니다. 해외 자산에 투자할 때 수익을 결정하는 요소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주가의 상승, 둘째는 환율의 변동입니다. 달러가 강세가 되면 환차익이 발생하고, 원화가 강세가 되면 환차손이 발생합니다. 즉 미국 주식이 올랐더라도 원화가 크게 강세가 되면 실제 수익이 줄거나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환헤지는 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제거하겠다는 선택입니다. (H)가 붙은 상품은 환율 변동에 관계없이 주가 움직임만 수익에 반영됩니다. 반면 (H)가 없는 언헤지 상품은 환율 변동이 수익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저는 환헤지에는 별도의 수수료 비용이 발생하고,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환율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헤지를 하지 않고 환율 변동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언헤지 방식을 선호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S&amp;amp;P 500은 과거의 성과도 좋지만, 계속 우량 기업을 편입하고 있어서 투자 수단으로서 신뢰할만합니다. 개별 종목 투자를 선호해 온 분들도 자산의 일부를 S&amp;amp;P 500 ETF로 분산하는 전략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이&amp;nbsp;글은&amp;nbsp;개인적인&amp;nbsp;경험과&amp;nbsp;의견을&amp;nbsp;공유한&amp;nbsp;것이며,&amp;nbsp;전문적인&amp;nbsp;투자&amp;nbsp;조언이&amp;nbsp;아닙니다.&amp;nbsp;투자&amp;nbsp;결정은&amp;nbsp;반드시&amp;nbsp;본인의&amp;nbsp;판단과&amp;nbsp;책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ETF</category>
      <category>S&amp;amp;P 500</category>
      <category>적립식</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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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SP-500-%ED%88%AC%EC%9E%90-%EC%A7%80%EC%88%98%ED%8E%B8%EC%9E%85-%EC%A0%81%EB%A6%BD%EC%8B%9D%ED%88%AC%EC%9E%90-ETF%EC%84%A0%ED%83%9D#entry45comment</comments>
      <pubDate>Sun, 14 Jun 2026 17:57:30 +0900</pubDate>
    </item>
    <item>
      <title>부자 마인드셋 (작은 습관, 목표 설정, 복리 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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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같은 연봉을 받으면서도 10년 후 자산이 크게 차이 나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능력도, 운도, IQ도 아닙니다. 토머스 스탠리, 톰 코를리,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가 공통적으로 지목한 답은 단 하나, 마인드셋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4_142928536.jpg&quot; data-origin-width=&quot;984&quot; data-origin-height=&quot;70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Fd7pH/dJMcafmG3Gd/sA79Mpy9NWEB3b0Trj5A5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Fd7pH/dJMcafmG3Gd/sA79Mpy9NWEB3b0Trj5A50/img.jpg&quot; data-alt=&quot;부자 마인드셋 (작은 습관, 목표 설정, 복리 투자)&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Fd7pH/dJMcafmG3Gd/sA79Mpy9NWEB3b0Trj5A5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Fd7pH%2FdJMcafmG3Gd%2FsA79Mpy9NWEB3b0Trj5A5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부자 마인드셋 (작은 습관, 목표 설정, 복리 투자)&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984&quot; height=&quot;703&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4_142928536.jpg&quot; data-origin-width=&quot;984&quot; data-origin-height=&quot;703&quot;/&gt;&lt;/span&gt;&lt;figcaption&gt;부자 마인드셋 (작은 습관, 목표 설정, 복리 투자)&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작은 습관이 10년 후를 결정한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부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드라마틱한 사건에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아주 사소한 선택들이 쌓여 10년 후의 자산 규모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2015년 같은 회사에 동일한 연봉 3,500만 원으로 입사한 김대리와 박대리가 있다고 해 봅시다. 10년 후인 2025년, 김대리의 자산은 8억 원이었고 박대리의 자산은 5천만 원에 신용카드빚 2천만 원이 있었습니다. 총연봉도, 승진 시기도, 보너스도 거의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산 격차는 무려 7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 차이를 만든 것은 월급날마다 반복된 한 문장의 차이였습니다. 김대리는 &quot;월급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quot;라고 생각했고, 박대리는 &quot;월급은 한 달 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이야&quot;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두 문장은 이후의 모든 선택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톰 코를리가 5년 동안 233명의 백만장자와 128명의 가난한 사람을 동시에 연구한 '리치 해비츠'는 이 차이를 숫자로 증명합니다. 부자의 88%는 매일 30분 이상 독서를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2%만 그렇게 합니다. 부자의 76%는 주 4회 이상 운동을 하고, 부자의 89%는 하루 7~8시간 수면을 취합니다. 가난한 사람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넷플릭스를 보며 시간을 소비할 때, 부자들은 그 시간을 출퇴근 오디오북 청취와 주말 세미나 참석으로 채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피곤하다는 핑계로 넷플릭스를 보며 쉴 것인가, 시간을 쪼개서 하루 30분씩 책을 읽을 것인가. 이것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미래를 향한 근본적인 태도의 문제입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1년, 5년, 10년이 쌓이면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 30대 상위 20%의 평균 자산은 약 9억 8천만 원이고, 하위 20%는 2,800만 원에 불과합니다. 무려 35배의 격차입니다. 이 격차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사소한 습관 차이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하루 30분의 독서, 주 3회 30분의 운동, 매달 일정 금액의 저축. 이 작은 습관들이 바로 부자 마인드셋의 실천적 기반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목표 설정이 행동을 바꾼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작은 습관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은 명확한 목표입니다. 톰 코를리의 연구에서 부자의 80%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반면 가난한 사람은 12%만 그러했습니다. 이 차이는 단순한 통계가 아닙니다. 목표의 유무가 매일의 선택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토머스 스탠리는 그의 대표작 &quot;이웃집 백만장자&quot;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quot;부자들은 종이에 목표를 적습니다. 그리고 매일 그걸 봅니다. 목표가 눈에 보이면 행동이 달라집니다.&quot;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목표는 쉽게 흐릿해집니다. 하지만 종이에 적어 벽에 붙여두면 매일 아침 눈으로 확인하며 방향을 잃지 않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레이 달리오는 이를 5단계 목표 달성 프로세스로 정리합니다. 목표를 정하고, 문제를 파악하고, 진단하고, 해결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 목표에 도달합니다. 레이 달리오가 설립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1,380억 달러, 약 188조 원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입니다. 그가 2007년 금융 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2008년 대부분의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을 낼 때 플러스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것도, 원칙에 기반한 목표 지향적 사고 덕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금 당장 목표를 세우고 실행을 해야 합니다. 목표가 구체적일수록 실행이 명확해집니다. '언젠가 부자가 되겠지'가 아니라 '10년 안에 순자산 10억 원 달성, 1년 안에 1억 원 저축, 매달 투자금 200만 원'처럼 측정 가능한 수치로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10년 목표를 쓰고, 그것을 5년, 3년, 1년 단위로 쪼개면 오늘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목표 없는 삶은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것이 단순한 격언이 아니라 수천 명의 데이터가 뒷받침하는 사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복리 투자와 리스크 관리로 자산을 키운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목표를 세우고 습관을 만들었다면, 이제 그 에너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돌려야 합니다. 바로 복리 투자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입니다. 워런 버핏은 60년간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며 연평균 약 20%의 수익을 냈습니다. 누적 수익률은 무려 610만%입니다. 1965년에 1달러를 투자했다면 지금 약 54,000달러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기간 S&amp;amp;P 500 지수는 약 280배 상승했지만 버핏의 투자 수익은 그보다 훨씬 높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가 이 성과를 낸 비결은 복리와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quot;나의 성공은 복리와 장수 덕분입니다&quot;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워런 버핏의 자산 대부분은 50세 이후에 만들어졌습니다. 복리가 충분히 쌓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 동안 투자를 멈추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매달 100만 원씩 30년간 연 5% 수익률로 투자하면 약 14억 7천만 원이 됩니다. 원금은 3억 6천만 원인데 수익이 11억 원 이상입니다. 이것이 복리의 마법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복리의 힘을 극대화하려면 반드시 리스크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 1번은 &quot;절대 돈을 잃지 마라&quot;이고, 2번은 &quot;1번을 절대 잊지 마라&quot;입니다. 10%의 손실을 만회하려면 11%의 수익이 필요하지만, 50%의 손실을 만회하려면 100%의 수익이 필요합니다. 손실을 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계산입니다. 레이 달리오는 비대칭 리스크 관리를 강조합니다. 잃을 수 있는 것은 작게, 얻을 수 있는 것은 크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100만 원을 잃을 수 있지만 1,000만 원을 벌 수 있는 투자는 시도할 가치가 있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절대 하지 않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역발상 사고도 이와 연결됩니다. 워런 버핏은 &quot;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라&quot;라고 말합니다. 그는 2008년 금융 위기 때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모두가 공포에 떨 때 데이터를 보고 냉정하게 판단한 결과입니다. 검소한 생활 방식도 복리 투자의 기반이 됩니다. 토머스 스탠리가 40년간 수천 명의 백만장자를 인터뷰한 결과, 백만장자의 상당수는 중고차를 타고 명품 대신 실용적인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500만 원짜리 명품 가방은 10년 후 200만 원이 되지만, 500만 원을 연 8% 수익률로 투자하면 10년 후 약 1,080만 원이 됩니다. 소비를 줄이는 것 자체가 곧 투자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결국 마인드셋에 있습니다. 작은 습관을 매일 쌓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복리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실천하는 것. 오늘 이 순간부터 목표를 세우고 달려간다면, 계획대로 우리는 부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마인드셋</category>
      <category>부자</category>
      <category>습관</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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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4 Jun 2026 14:26:09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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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자 컴퓨터 투자 (아이온큐, 큐비트, 적립식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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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I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투자자들이 '넥스트 빅 웨이브'를 찾고 있습니다. 그 유력한 후보가 바로 양자 컴퓨터 산업입니다. AI 이후 시대를 이끌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컴퓨팅의 핵심 기업과 투자 전략을 함께 살펴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gridblock&quot;&gt;
  &lt;div class=&quot;image-container&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62u1Z/dJMcagy4AxT/L0EljmlN73KVXAKbYUH5u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62u1Z/dJMcagy4AxT/L0EljmlN73KVXAKbYUH5uk/img.jpg&quot; data-is-animation=&quot;false&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572&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3_235255298.jpg&quot; style=&quot;width: 50.351%; margin-right: 10px;&quot; data-widthpercent=&quot;50.94&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62u1Z/dJMcagy4AxT/L0EljmlN73KVXAKbYUH5uk/img.jpg&quot; alt=&quot;양자 컴퓨터 투자&amp;amp;amp;#44; 아이온큐&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62u1Z%2FdJMcagy4AxT%2FL0EljmlN73KVXAKbYUH5u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572&quot;/&gt;&lt;/span&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YwPkl/dJMcag6UAMJ/DTWXekOxclrSAWzlcGqdx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YwPkl/dJMcag6UAMJ/DTWXekOxclrSAWzlcGqdxK/img.jpg&quot; data-is-animation=&quot;false&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594&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3_235304081.jpg&quot; style=&quot;width: 48.4862%;&quot; data-widthpercent=&quot;49.06&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YwPkl/dJMcag6UAMJ/DTWXekOxclrSAWzlcGqdxK/img.jpg&quot; alt=&quot;양자 컴퓨터 투자&amp;amp;amp;#44; 아이온큐&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YwPkl%2FdJMcag6UAMJ%2FDTWXekOxclrSAWzlcGqdx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594&quot;/&gt;&lt;/span&gt;&lt;/div&gt;
  &lt;figcaption&gt;양자 컴퓨터 투자, 아이온큐&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아이온큐(IONQ)가 이끄는 양자 컴퓨터 시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양자 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의 작동 방식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일반 컴퓨터는 0과 1이라는 이진법 비트로 연산을 처리하지만, 양자 컴퓨터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중첩(superposition)' 상태를 활용합니다. 이 중첩 상태의 기본 단위를 큐비트(qubit)라고 부릅니다. 이론적으로 큐비트 2,300만 개가 100조 번 연산을 수행하면 비트코인 해킹도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연산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 개념은 이미 절대 온도 영하 273도 환경에서는 구현이 가능했지만, 그 온도를 일반 환경에서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 비용 문제로 상용화는 요원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도전하는 대표 기업이 바로 아이온큐(IONQ)입니다. 아이온큐는 현재 포르테(Forte)라는 모델로 대형 서버룸 수준의 장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크기가 방 하나를 가득 채울 만큼 크지만, 이는 초기 컴퓨터가 방 전체를 가득 채웠다가 점차 노트북 크기로 줄어든 것과 동일한 기술 발전의 경로를 따르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 역시 언젠가는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소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이온큐는 2021년 10월 상장 당시 주가 10달러 수준에서 출발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35달러까지 급등했습니다. 이후 시장의 과열이 꺼지며 3달러까지 급락하는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였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고 시장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저점에서 꾸준히 매수를 이어간 투자자들은 현재 주가 56달러(최고점 84달러)를 기준으로 상당한 수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 산업의 대장주로 자리 잡은 아이온큐는 기술 투자에서 얼마나 긴 호흡이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상장 초기부터 아이온큐의 잠재력을 어느정도 알아보긴 했지만, 20달러대에 진입했다가, 이후 3달러 근처까지 떨어져서 매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철저한 기업 분석과 확고한 확신이 없으면 성장주 투자는 버티기 힘들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큐비트 기술의 상용화와 매출 성장 가능성&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양자 컴퓨터가 단순한 미래 기술의 영역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산업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증거는 아이온큐의 매출 성장에서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핵심 기술 단위인 큐비트(qubit)를 기반으로 한 양자 컴퓨팅 서비스가 실제 기업들에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수익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2024년 아이온큐의 연간 매출은 약 4,000만 달러(한화 약 600억 원)였습니다. 2025년에는 1억 3,000만 달러(약 2,000억 원)로 증가했고, 2026년에는 2억 4,000만 달러(약 3,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년 사이에 매출이 무려 여섯 배 성장하는 셈입니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처럼 수십조, 수백조 원의 매출을 내는 대기업과 비교하면 아직 작은 규모이지만, 핵심은 매출이 발생하지 않던 기업이 이제 실질적인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양자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의미 있게 접근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매출 구조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전체 매출의 약 60%가 기업(B2B)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며, 해외 비중이 35%를 넘어섰습니다. 아이온큐의 기술이 미국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기업들로부터 수요를 받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단순한 내수 기업이 아닌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에 미국 정부의 정책 지원도 중요한 호재입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양자 컴퓨팅 기업 9개 사에 총 20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원 대상에 아이온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리게티 퀀텀 컴퓨팅이 포함되는 등 양자 산업 전반에 대한 정부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아이온큐에도 업종 전체의 상승 흐름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아이온큐의 PER(주가수익비율)은 76으로, 업계 평균인 18에 비해 약 네다섯 배 높습니다. 얼핏 보면 고평가처럼 보이지만, 예상 매출 전망치가 실현될 경우 PER은 38로 절반 가까이 낮아집니다. 그다음 해 전망치를 달성하면 PER은 19 수준까지 내려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PER만을 기준으로 고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성장주 분석에서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지를 분기별로 확인하는 것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적립식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비중 관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이온큐처럼 성장성은 높지만 변동성도 극단적인 종목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바로 '적립식 투자'입니다. 적립식 투자란 주가가 오를 때나 내릴 때나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방식으로, 평균 매수 단가를 낮추는 효과(달러 코스트 애버리징, DCA)를 가져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이온큐의 사례는 적립식 투자의 위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실증 사례입니다. 주가가 3달러까지 떨어졌을 때 많은 투자자들이 손절하고 떠났지만, 오히려 그 구간에서 꾸준히 매수를 이어간 투자자의 평균 매수 단가는 약 9.57달러로 유지됐습니다. 현재 주가 56달러는 그 평단가 대비 약 다섯여섯 배에 해당합니다. 처음부터 몰빵(일시 대규모 투자)을 했다면 30달러에 매수한 후 3달러까지 90% 하락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버티기 어려웠을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투자 비중 배분도 핵심 전략입니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방식은 전체 투자금의 70%를 구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과 같은 우량주에 배분하고, 나머지 30%를 팔란티어, 아이온큐처럼 고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술주에 배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총 투자 자금이 1,000만 원이라면 우량주에 700만 원, 기술주에 300만 원을 배분하는 구조입니다. 이 비율을 지키면 기술주 급락 시에도 전체 포트폴리오 손실을 통제할 수 있고, 기술주 급등 시에는 전체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투자자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주식을 파는 기준을 '주가 하락'이 아닌 '기업 실적 악화'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출이 감소하거나, 영업이익이 꺾이거나, 회사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비로소 매도를 검토해야 합니다. 하루하루 호가창을 들여다보며 단기 등락에 일희일비하는 습관은 장기적인 수익 실현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4년이든 10년이든 장기 보유를 생각하고 투자하고, 기업의 분기 실적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호가창을 매일 확인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gt;AI 이후를 이끌 기술로 양자 컴퓨터가 주목받고 있으며, 아이온큐는 그 최전선에 있습니다.&lt;span&gt; 투자에 앞서 기업 분석과 철저한 원칙을 세우고 접근하 는 것이 필요합니다. &lt;/span&gt;&lt;/span&gt; 기업의 가치를 알아봤다고 해도 5배, 10배의 가격 하락은 버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DCA</category>
      <category>아이온큐</category>
      <category>양자컴퓨터</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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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3 Jun 2026 23:18:4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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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체인 금융 재정의 (이더리움, RWA, 하이퍼리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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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더리움 가격이 고점 대비 67% 하락하면서 온체인 금융 자체에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더리움 가격 약세가 온체인 금융의 소멸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시장에서는 온체인 금융의 역할 자체가 근본적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13일 오후 07_55_01 (1).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La5JG/dJMcajbp3B5/XyatOehLlNV9KDQT1dWJ8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La5JG/dJMcajbp3B5/XyatOehLlNV9KDQT1dWJ80/img.png&quot; data-alt=&quot;온체인 금융 재정의&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La5JG/dJMcajbp3B5/XyatOehLlNV9KDQT1dWJ8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La5JG%2FdJMcajbp3B5%2FXyatOehLlNV9KDQT1dWJ8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온체인 금융 재정의&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54&quot; height=&quot;125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13일 오후 07_55_01 (1).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gt;&lt;figcaption&gt;온체인 금융 재정의&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더리움 가치 축적 구조의 균열&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더리움에 대한 기존의 투자 내러티브는 매우 단순하고 설득력 있는 구조였습니다. RWA,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같은 온체인 금융이 모두 이더리움 위에서 돌아가고, 온체인 활동이 늘어날수록 수수료가 쌓이고 스테이킹 수익이 생기며 결국 이더리움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축적된다는 논리였습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가 이더리움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던 배경도 바로 이 구조에 기반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 커지고 RWA이 커지고 월가의 금융 상품이 토큰화되면 이더리움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논리는 표면적으로 충분히 타당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이 내러티브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었습니다. 담보도 온체인에 있고, 청산도 스마트 컨트랙트가 하고, 리스크 관리도 모든 것이 코드로 처리된다는 전제입니다. 즉 스마트 컨트랙트가 자산 보관, 청산, 리스크 관리까지 모두 담당할 수 있다는 믿음이 그 출발점이었습니다. 코드가 곧 신뢰이고 인프라라는 믿음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금 이 전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온체인 해킹 손실이 8억 달러를 넘어섰고, 전년 동기 대비 해킹 건수도 70% 증가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AI의 등장으로 공격 비용 구조 자체가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기존 스마트 컨트랙트의 치명적인 취약점을 찾는 비용이 현재 약 2달러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격 비용은 극도로 낮아진 반면 방어 비용은 높아진 상황에서, 수억 달러,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관 자금이 코드만 믿고 온체인에 자산을 맡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 결과 기관 자금은 자산 보관과 리스크 관리를 연방 인가를 받은 커스터디 업체인 앵커리지와 같은 규제 인프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같은 퍼블릭 네트워크는 담보를 직접 보관하는 수탁 인프라에서 원장과 정산 레일로 역할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온체인 활동이 늘어도 그 가치가 전부 이더리움 네트워크 토큰에 쌓이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가치의 일부는 토큰화 플랫폼으로, 일부는 커스터디 사업자에게, 또 다른 가치는 자산 운용사와 유통 채널로 분산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숫자가 이를 증명합니다. 이더리움 가격은 고점 대비 67% 하락했지만, 온체인 RWA 총액은 18개월 전 156억 달러에서 310억 달러로 거의 두 배 성장했습니다. 이더리움 가격 약세가 온체인 금융 수요의 소멸이 아니라, 가치가 쌓이는 지점이 이더리움 토큰에서 금융 상품과 유통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RWA 인바운드 유통과 50대 50 금융 구조&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온체인 금융의 역할 변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 바로 인바운드 유통입니다. 기존에는 크립토 자산이 전통 금융 시장으로 나아가는 흐름이 주를 이뤘습니다. 비트코인 ETF가 만들어지고, 크립토 자산이 기존 금융 시장 안에 있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판매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중요한 흐름은 그 반대입니다. 전통 금융 상품이 온체인으로 들어오는 구조, 즉 인바운드 유통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구체적으로는 국채, 머니마켓 펀드, 사모신용 같은 전통 금융 상품들이 토큰화되어 온체인에서 사용 가능한 형태로 변환됩니다. 블랙록의 BUIDL이나 프랭클린 템플턴의 온체인 머니마켓 펀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투자자가 스테이블코인을 넣으면 기존 금융 상품에 익스포저가 생기고, 그 자산을 온체인에서 담보로 활용해 추가 운용까지 가능한 구조입니다. 아폴로는 센트리퓨즈, 메이플, 골드핀치, 플룸 같은 토큰화 플랫폼을 통해 자신들의 펀드 수익 증권을 토큰화하여 유통시키고 있으며, 이 유통의 근간이 되는 것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RWA 담보 대출 구조도 주목할 만합니다. RWA 자산을 담보로 맡기고 스테이블코인을 빌려 재투자하는 방식인데, 이 과정에서 퍼블릭 네트워크의 중립성과 안정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결제 흐름이 중간에 끊기거나 네트워크가 작동을 멈추면 즉각적인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것이 바로 50대 50 구조의 본질입니다. 자산은 전통 금융의 틀 안에서 만들어지지만, 그 유통, 접근, 결제, 정산은 온체인에서 일어납니다. 전통 기관들은 신뢰 높은 상품을 만들고 규제를 준수하며 커스터디를 제공하고, 이더리움 같은 네트워크는 그 상품을 국경 없이 유통시키고 24시간 정산하며 여러 앱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온체인이 모든 금융을 직접 처리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전통 금융 상품을 더 빠르고 넓게 유통시키는 레일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플룸, 이더파이, 온도, 센트리퓨즈 같은 프로젝트들이 스테이블코인과 RWA를 연결하며 이 영역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레일이고 RWA는 수익 자산입니다. 이 둘이 온체인에서 연결될 때 훨씬 더 현실적이고 활용성 높은 금융 구조가 완성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 구조가 100% 온체인 리스크를 가져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자산 보관, 법적 구조, 규제 준수는 전통 금융 시장 안에서 이뤄지고, 블록체인은 유통 및 결제 레일로만 기능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하이퍼리퀴드가 보여주는 온체인 유동성 인프라의 미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온체인 금융이 재정의되는 과정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례 중 하나가 바로 하이퍼리퀴드입니다.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온체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가장 깊고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한 거래소입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변화는 이 유동성을 규제권 사업자들이 자신들의 사업에 직접 활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 칼시를 비롯한 미국 규제 거래소와 앱들이 자체 오더북을 구축하는 대신 하이퍼리퀴드의 빌더 코드를 통해 유동성을 빌려가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고객에게는 자신들의 브랜드와 화면을 보여주지만, 실제 백엔드에서는 하이퍼리퀴드의 유동성과 정산 인프라를 활용하는 구조입니다. 하이퍼리퀴드의 빌더 코드를 통해 서드 파티에 분배된 누적 수수료는 4천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일간 활성 사용자 중 약 40%가 이러한 서드 파티 프론트엔드를 통해 거래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는 온체인 거래소가 단순히 개인 트레이더가 사용하는 소비자 앱에서 규제권 사업자가 연결하여 활용하는 B2B 백엔드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과거 코인베이스가 에어로드롬이라는 디앱을 연결해 디파이 유동성을 활용했던 것처럼, 이제 하이퍼리퀴드의 유동성이 미국의 IT 테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국면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유동성은 온체인에서 빌리고, 신뢰와 고객 접점은 규제권 사업자들이 가져가는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변화는 온체인 금융의 본질적인 강점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이더리움 같은 탈중앙화 네트워크의 본질은 중립성입니다.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고 접근 가능하며 국경 없이 작동하고 24시간 365일 멈추지 않는다는 특성은, 모든 금융을 온체인에서 직접 처리할 때보다 금융 상품의 글로벌 유통 레일로 활용될 때 오히려 그 장점이 더 강하게 발휘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SEC와 CFTC가 크립토 자산을 증권이 아닌 커머디티로 분류하고 온체인 금융을 제도권화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규제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이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규제가 장벽이었지만, 이제는 온체인 금융과 전통 금융의 결합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앞으로는 인프라 자체가 가치를 독점하는 시대는 끝나고, 그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통 금융의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들이 훨씬 더 큰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보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온체인 금융은 패배한 것이 아닙니다. 이더리움 가격의 하락을 보며 실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가격만으로 온체인 금융의 방향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RWA 총액이 두 배로 성장하고 하이퍼리퀴드 유동성이 규제 사업자들의 백엔드가 되는 지금, 중요한 질문은 &quot;온체인 금융이 살아남는가&quot;가 아니라 &quot;가치가 어디에 쌓이고 있는가&quot;입니다. 전통 금융과 협업하며 제도권에 편입되는 50대 50 구조야말로 온체인 금융의 현실적인 미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온체인</category>
      <category>이더리움</category>
      <category>하이퍼리퀴드</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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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3 Jun 2026 19:51:5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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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주식 투자 법인 절세 (배당주, 국외주식, 이월결손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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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요즘 주식시장이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세금은 어떻하죠? 국내 주식인지 국외 주식인지, 배당주 중심인지 시세차익 중심인지, 투자 규모가 얼마인지에 따라 개인 명의와 법인 명의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 투자 법인의 실제 절세 효과와 주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12일 오후 08_10_24.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guwF6/dJMcabxKjxA/PvXsLLMEgr8poGn8Txzze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guwF6/dJMcabxKjxA/PvXsLLMEgr8poGn8TxzzeK/img.png&quot; data-alt=&quot;주식 투자 법인 절세&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guwF6/dJMcabxKjxA/PvXsLLMEgr8poGn8Txzze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guwF6%2FdJMcabxKjxA%2FPvXsLLMEgr8poGn8Txzze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주식 투자 법인 절세&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54&quot; height=&quot;125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12일 오후 08_10_24.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gt;&lt;figcaption&gt;주식 투자 법인 절세&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배당주 투자, 법인으로 해야 절세 효과&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배당주 투자를 개인 명의로 할 경우, 연간 배당 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순간 세금 구조가 급격히 불리해집니다. 우리나라 세법은 금융 소득이 2천만 원을 넘으면 해당 초과분을 개인의 근로 소득이나 사업 소득과 합산하여 종합소득세로 과세합니다. 연봉이 높은 직장인일수록 배당 소득이 최고 세율 구간에 얹혀지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2천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지역 건강보험료가 8%씩 추가로 부과됩니다. 자택 주소지로 건강보험료 고지서가 바로 날라옵니다. 종합과세 폭탄과 건강보험료 폭탄이 동시에 작동하는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주식 투자 법인을 활용하면 이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홍길동'이라는 개인과 '주식회사 홍길동'은 세법상 완전히 다른 납세 주체입니다. 법인이 배당 소득 1억 원을 수령하더라도, 홍길동 개인의 근로 소득과는 합산되지 않습니다. 배당 소득은 법인 것이고, 근로 소득은 개인 것으로 분리됩니다. 따라서 합산 과세가 발생하지 않고, 건강보험료도 개인이 실제로 수령하는 금액 기준으로만 부과됩니다. 법인이 받는 배당 소득에 대해서는 건강보험료가 부과되지 않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에 더해 법인의 포괄주의 과세 원칙은 오히려 배당주 투자자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외 배당주에 투자하여 연간 8천만 원의 배당을 수령했지만, 동시에 주식 원금 손해로 5천만 원의 처분 손실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개인이라면 배당 소득 8천만 원에 대해 종합소득세 폭탄과 건강보험료 폭탄을 그대로 맞습니다. 주식 처분 손실 5천만 원은 배당 소득에서 차감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법인은 포괄주의 원칙에 따라 이익과 손실을 모두 하나의 과세 소득으로 계산합니다. 결과적으로 법인은 3천만 원의 순이익에 대해서만 법인세를 납부하면 됩니다. 이것은 제가 실제로 세무적인 효과를 얻은 방법으로 배당주 투자자라면 투자 법인을 적극 검토하셔도 좋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국외주식 양도소득과 법인 세율 구조&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국내 상장 주식의 경우, 소액 개인 투자자는 처분 이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폐지되면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로 상당한 수익을 냈더라도 개인 투자자라면 세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주식을 법인으로 거래하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법인은 포괄주의이기 때문에 국내 주식 처분 이익도 법인세 과세 대상이 됩니다. 안 내도 되는 세금을 내는 꼴이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국외 주식은 다릅니다. 해외 주식, 즉 테슬라나 엔비디아 같은 종목에서 발생한 처분 이익은 아무리 소액 개인 투자자라도 반드시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를 1천만 원에 매수해 1억 원에 매도했다면, 9천만 원의 처분 이익에 대해 20%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이 경우 법인으로 투자하면 세율 구조가 달라집니다. 현행 기준으로 법인세는 2억 원 이하 구간에서 10%, 2억 원 초과 구간에서 20%가 적용됩니다. 같은 금액을 개인으로 처분했을 때의 20% 대비, 2억 원 이하 구간에서는 세율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여기서 현실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국외 주식 처분 이익에 대한 세율 절감 효과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법인을 운영하면 기장료를 포함한 행정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세금 신고, 각종 세무 처리 비용을 고려하면, 시드머니와 예상 이익 규모에 따라 법인 설립의 실질적인 순편익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국외 주식 처분 이익을 목적으로 주식 투자 법인을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시드머니 규모와 목표 이익 수준을 먼저 면밀히 분석한 후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단순히 세율 차이만 보고 법인 설립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월결손금과 비용 처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이익만 나는 것이 아닙니다. 장이 좋지 않을 때는 처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해당 연도에 5천만 원의 처분 손실을 기록하더라도, 그 손실은 해당 연도 내에 이익으로 상쇄되지 않으면 그대로 소멸합니다. 양도소득세 영역에서는 이월 과세 혜택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법인은 이월결손금 제도를 통해 손실을 최대 15년간 이월시킬 수 있습니다. 올해 5천만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면, 향후 장이 회복되어 1억 원의 이익을 냈을 때 과거 손실 5천만 원을 차감하고 나머지 5천만 원에 대해서만 법인세를 납부하면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더 나아가, 법인은 결손금 소급 공제 제도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5년에 법인세를 많이 납부했는데 26년에 큰 손실이 발생한 경우, 과거에 납부한 세금을 환급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는 개인에게는 전혀 허용되지 않는 혜택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용 처리 측면에서도 법인은 강력한 절세 수단을 갖습니다. 개인이 주식 투자로 양도 차익을 얻을 때는 매수 금액과 매도 금액의 차액에 대해서만 세금을 계산합니다. 투자를 위해 들인 노동력이나 장비 비용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반면 법인은 대표이사 급여, 노트북 및 소모품 구입비, 핸드폰 통신비, 인터넷 사용료 등 사업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경비를 모두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간 매출이 3억 원인 주식 투자 법인에서 대표이사 급여로 3천만 원, 소모품비로 1천만 원을 지출하면 과세 소득 자체가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이 비용 처리에는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주식 투자 법인은 본질적으로 모니터와 마우스로 운영되는 업종입니다. 고가 승용차나 배우자 급여, 집 월세 비용 처리 등은 세무 조사 시 사적 경비로 간주되어 대표자에게 귀속 처리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기존 사업 법인에 잉여금이 쌓인 경우 해당 자금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사업 매출 대비 배당 이익 비중이 50% 이상이 되면 성실 신고 대상이 되어 20% 단일 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자본금 설정 역시 중요한데, 법인 설립 시 자본금을 과도하게 설정하면 등록 면허세 부담이 커지고 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워집니다. 500만 원에서 1천만 원 수준의 자본금을 설정하고 나머지는 가수금 형태로 운용하는 방식이 권장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식 투자에서의 절세는 '무조건 법인이 유리하다'는 단순 공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국내 상장 주식 처분 이익을 주로 추구한다면 개인 명의가 오히려 유리하고, 국내외 배당주 투자를 하거나 국외 주식 처분 이익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법인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유형과 규모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최적의 절세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절세</category>
      <category>주식</category>
      <category>투자 법인</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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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2 Jun 2026 19:59:2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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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페이스X, IPO 공모가, 적립식 투자, 화성 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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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계적인 이벤트 스페이스X의 상장이 6월 12일, 오늘입니다. 과연 135달러의 IPO 공모가가 적정한지? 매수해&lt;span style=&quot;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gt;야 될지, 말아야 될지? 미국 주식 시장이 열리는 오늘 밤 10시 30분부터 함께 지켜보시죠. 저는 머스크의 계획인 2030년 화성에 가는 그 날까지 함께할 작정입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2_115926017.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52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ykdi3/dJMcah5RAja/FVbPIhHEIBX6Jstf8UpHq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ykdi3/dJMcah5RAja/FVbPIhHEIBX6Jstf8UpHqK/img.jpg&quot; data-alt=&quot;스페이스X, IPO 공모가, 적립식 투자, 화성 탐사&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ykdi3/dJMcah5RAja/FVbPIhHEIBX6Jstf8UpHq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ykdi3%2FdJMcah5RAja%2FFVbPIhHEIBX6Jstf8UpHq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스페이스X, IPO 공모가, 적립식 투자, 화성 탐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522&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2_115926017.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522&quot;/&gt;&lt;/span&gt;&lt;figcaption&gt;스페이스X, IPO 공모가, 적립식 투자, 화성 탐사&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IPO 공모가 135달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의 IPO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로 확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2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앞서 시장에서는 105달러 수준의 공모가가 언급된 바 있었고, 그 시점에는 약 15만~16만 원 수준이었지만, 달러 강세와 높아진 기업 가치 평가가 맞물리면서 결국 135달러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IPO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공모가 확정 방식 자체가 전례 없다는 사실입니다. 일반적인 IPO 절차는 투자 설명회(로드쇼)를 먼저 진행한 후, 증권사와 투자사들의 수요를 반영해 공모가 상단과 하단을 제시하고 최종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스페이스X는 투자 설명회 이전에 공모가를 먼저 확정해 버렸습니다. 이는 미국 상장 기업 역사상 최초의 사례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살려면 사고, 말려면 말아라'는 일론 머스크 특유의 자신감이 그대로 드러난 결정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수수료 협상에서도 그의 방식은 그대로 관철되었습니다. 통상 IPO 상장을 주관하는 증권사들은 2~4%의 수수료를 수취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는 이번 IPO에서 수수료를 0.75%로 제한했습니다. 135달러 기준으로 5억 5,560만 주를 발행하면 총 조달 금액만 약 114조 원에 달하고, 그중 수수료는 약 44조 원이 되어야 정상이지만 실제로는 약 1조 원만 받아가게 된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증권사 입장에서는 수수료율은 낮지만 절대 금액으로 따지면 1조 원이라는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국 참여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낸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총 시가총액 1,8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754조 원으로 상장하는 스페이스X는 현재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에서 8위에 해당합니다. 1위 엔비디아, 2위 애플, 3위 구글, 4위 마이크로소프트, 5위 아마존, 6위 브로드컴, 7위 대만의 TSMC 바로 다음 순위입니다. 상장 첫날부터 전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기업이 된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극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도 현재 11위까지 추격해 왔으며, 메타도 조만간 추월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적립식 투자 전략&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의 화려한 이름값과 달리, 재무 지표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작년 기준 스페이스X의 매출은 약 25조 원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4조 원입니다. 흑자가 아니라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에서 삼성전자보다 높은 시가총액으로 상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번 IPO의 가장 핵심적인 키포인트입니다. 현재 수익보다 미래 가능성에 베팅하는 전형적인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구조의 주식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런 구조에서 투자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바로 적립식 투자입니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일수록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 번에 몰빵 투자를 단행한다면,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감당해야 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까지 끌어다가 투자하는 방식은 그 어떤 우량 종목에서도 지양해야 하는 접근법이지만, 특히 영업적자 상태인 고평가 성장주에서는 더욱 위험합니다. 적립식 투자는 일정 금액을 주기적으로 분할 매수하는 방식으로, 주가가 오를 때도 내릴 때도 평균 매입 단가를 조절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처럼 꿈과 비전을 기반으로 성장해가는 기업은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장기적인 로드맵이 하나씩 실현될 때마다 주가는 계단식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2026년 말 무인 탐사선 발사, 2028년 말 스타십 20척 발사, 2030년 초 유인 탐사선 착륙이라는 이정표들을 기준으로 분할 매수 타이밍을 설정하는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론 머스크가 자발적으로 366일간의 락업을 설정한 것도 투자자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상장 직후 대주주가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는 것은 주가에 치명적인 악재가 됩니다. 그런데 일론 머스크는 스스로 1년 이상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실질적으로 그는 주식을 팔지 않고도 자신이 보유한 스페이스X 주식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확보해왔습니다. 테슬라에서 이미 검증된 이 방식을 스페이스X에서도 동일하게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구조는 주가를 끌어올릴 유인이 충분히 있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자에게는 어느 정도 안도감을 줄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차등 의결권 구조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일반 주주가 한 주당 한 표의 의결권을 갖는 반면, 일론 머스크는 한 주당 열 표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론 머스크는 전체 의결권의 85.1%를 보유하게 됩니다. 공모가 확정 방식, 증권사 수수료 결정, 락업 설정, 의결권 구조까지 모든 것이 일론 머스크의 의도대로 설계된 이번 IPO는, 어떤 의미에서는 그의 경영 철학과 비전을 그대로 구조화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로서는 이 구조를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참여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화성 탐사 로드맵&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베팅하는 것은 화성 탐사 로드맵입니다. 이 로드맵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스페이스X는 단순한 민간 우주기업이 아니라 인류 역사를 새로 쓰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우선 2026년 말, 즉 올해 말에 첫 무인 탐사선이 발사될 예정입니다. 이 탐사선에는 테슬라의 옵티머스를 비롯한 각종 장비들이 탑재됩니다. 화성에 도착한 테슬라 옵티머스는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고, 통신 장비와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 발사 자체가 하나의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어서 2028년 말에는 스타십 무인 탐사선 20척이 동시에 발사됩니다. 한 척당 약 100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므로, 총 약 2,000톤 규모의 물량이 화성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는 화성 거주 기반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단계로, 스페이스X의 기술력과 실행력을 전 세계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적인 이벤트는 2030년 초에 예정된 첫 유인 탐사선 발사입니다. 테슬라 옵티머스가 미리 구축해놓은 인프라 위에 인간이 직접 화성에 발을 딛는 순간, 스페이스X의 주가는 걷잡을 수 없는 폭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quot;여기는 화성이다&quot;라는 교신이 지구에 닿는 그 순간은 단순한 투자 이벤트가 아니라 인류 문명의 전환점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론 이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우주 탐사는 고도의 기술적 불확실성과 막대한 비용을 동반합니다. 영업이익이 -4조 원인 현재 상황에서 이 방대한 로드맵을 계획대로 실행하려면 지속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하며, 그것이 이번 IPO의 실질적인 목적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번 IPO를 통해 시장에서 약 114조 원 규모의 자금이 조달된다면, 이는 2028년과 2030년 발사 일정을 뒷받침하는 핵심 재원이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재무 공시를 통해 밝혀진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은 스페이스X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약 1조 8,600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평균 매입가가 약 4,600만 원 수준일 때 매입해 현재 수익률이 100%에 달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을 찍었던 시기에는 수익률이 200%를 상회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스페이스X가 단순히 우주 사업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도 전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업입니다. 그 여정이 성공한다면 투자자들이 꿈꾸는 수익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꿈에는 분명한 리스크가 수반되므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오늘밤 미국 장이 열리면 시초가가 얼마에 체결되는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IPO에 참여는 못하지만 가능하면 오늘 어느정도 매수할 계획입니다. 가격이 얼마에 형성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계좌에 돈을 옮겨놓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아니더라도 스페이스X의 주식은 계속 사모으려고 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이며 모든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IPO</category>
      <category>상장</category>
      <category>스페이스X</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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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C%8A%A4%ED%8E%98%EC%9D%B4%EC%8A%A4X-%EC%83%81%EC%9E%A5-IPO-%EA%B3%B5%EB%AA%A8%EA%B0%80-%EC%A0%81%EB%A6%BD%EC%8B%9D-%ED%88%AC%EC%9E%90-%ED%99%94%EC%84%B1-%ED%83%90%EC%82%AC#entry40comment</comments>
      <pubDate>Fri, 12 Jun 2026 11:55:0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중국의 시베리아 잠식 (살라미 전술, 경제적 종속, 한반도 안보)</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C%A4%91%EA%B5%AD%EC%9D%98-%EC%8B%9C%EB%B2%A0%EB%A6%AC%EC%95%84-%EC%9E%A0%EC%8B%9D-%EC%82%B4%EB%9D%BC%EB%AF%B8-%EC%A0%84%EC%88%A0-%EA%B2%BD%EC%A0%9C%EC%A0%81-%EC%A2%85%EC%86%8D-%ED%95%9C%EB%B0%98%EB%8F%84-%EC%95%88%EB%B3%B4</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금 전 세계가 대만 해협만 쳐다보고 있잖아요. 근데 진짜 지각변동은 유라시아 대륙 깊은 곳에 시베리아에서 조용히 일어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총성이 한 번도 안 울렸는데, 러시아의 막대한 영토가 중국한테 꿀꺽 넘어가고 있는 중이에요. 대만은 어쩌면 시선 돌리기일지도 모릅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1_191644010.jpg&quot; data-origin-width=&quot;1887&quot; data-origin-height=&quot;106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eh7ssN/dJMcah5RcTS/2Ef5GjkaTyPC0sOX9h1LH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eh7ssN/dJMcah5RcTS/2Ef5GjkaTyPC0sOX9h1LH1/img.jpg&quot; data-alt=&quot;중국의 시베리아 잠식, 살라미 전술&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eh7ssN/dJMcah5RcTS/2Ef5GjkaTyPC0sOX9h1LH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eh7ssN%2FdJMcah5RcTS%2F2Ef5GjkaTyPC0sOX9h1LH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중국의 시베리아 잠식&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887&quot; height=&quot;1062&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1_191644010.jpg&quot; data-origin-width=&quot;1887&quot; data-origin-height=&quot;1062&quot;/&gt;&lt;/span&gt;&lt;figcaption&gt;중국의 시베리아 잠식, 살라미 전술&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살라미 전술: 지도 한 장으로 시작된 영토 잠식&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3년, 중국 천연자원부는 새로운 공식 표준 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이 지도에는 러시아 영토 일부가 중국 땅으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문제가 된 곳은 아무르강, 즉 흑룡강에 위치한 볼쇼이 우스리스키 섬이었습니다. 중국어로는 헤이샤쯔 섬이라 불리는 이 섬은 2008년 중국과 러시아가 맺은 국경 조약을 통해 절반씩 나누기로 합의된 곳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중국 천연자원부는 그 섬 전체를 자국 영토로 표시해버렸습니다. 그것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깊이 빠져 있던 2023년에 말입니다. 이 행위는 중국이 남중국해, 인도, 네팔, 부탄, 히말라야 국경선 일대에서 반복적으로 구사해온 이른바 살라미 전술과 정확히 같은 방식입니다. 살라미를 얇게 썰듯 조금씩 조금씩 영토를 잠식해 들어가는 이 전술을, 중국은 세계 최대 핵 보유국인 러시아를 상대로 대놓고 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더욱 충격적인 것은 러시아의 반응이었습니다. 과거라면 외교적 분쟁으로 비화했을 이 사안에 대해, 모스크바는 극도로 조용하게 반응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는 국경 문제가 없다'는 짧은 말로 사태를 뭉뚱그려 버렸습니다. 중국산 부품과 위안화 없이는 전쟁을 지속할 수도, 경제를 유지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항의할 힘조차 없었던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대목에서 우리는 단순한 지도 논란이 아닌, 훨씬 더 깊은 구조적 문제를 직시해야 합니다. 중국 민족주의자들에게 시베리아와 극동 지역은 오래된 역사적 응어리가 서린 땅입니다. 19세기 청나라 시절, 제정 러시아와의 불평등 조약으로 연해주 일대 100만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땅을 빼앗겼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항구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의 원래 중국 이름은 하이선와이(海參崴), 앞바다에 해삼이 많이 나서 붙인 이름입니다. 지금도 중국 인터넷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러시아식 이름 대신 하이선와이로 표기하거나, 이 땅을 반드시 수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시진핑 체제가 내걸고 있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슬로건이, 단순히 대만 통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경제적 종속: 위안화와 자본이 대체하는 주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 5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레드카펫이 깔리고 화려한 의전이 펼쳐졌습니다. 서방 세계에 맞서는 두 강대국의 끈끈한 브로맨스를 연출하는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그 화려한 쇼 뒤에 숨겨진 성적표는 냉혹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가장 간절히 원했던 것은 '시베리아의 힘 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계약이었습니다. 유럽에 더 이상 가스를 팔 수 없게 된 러시아에게 이 계약은 경제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절박한 카드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시진핑 주석은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중국 입장에서 아쉬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러시아가 이미 중국 경제 시스템에 깊이 종속되어 가는 상황에서, 굳이 비싼 값을 치르며 서둘러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식 현대판 영토 확장의 핵심 메커니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총구에서 영토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종속에서 주권이 이전됩니다. 러시아의 국경 마을을 가보면 이미 상권은 중국 상인들이 상당 부분 장악했고, 거래는 위안화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간판마저 중국어로 바뀌고 있습니다. 자본을 밀어 넣고 인력을 보내고 경제 시스템을 위안화로 차근차근 교체해 나가는 이 전략은, 마치 거대한 자본이 부실 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방식과 일치합니다. 더욱이 시베리아와 러시아 극동 지역은 인구통계학적으로 사실상 진공 상태입니다. 러시아 청년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징집되거나 해외로 빠져나갔고, 이 지역에 대한 인프라 투자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중국에는 자원과 일자리에 굶주린 14억 인구가 있습니다. 중국이 군대를 동원하지 않고도 이 지역을 채울 수 있는 구조인 것입니다. 바이칼 호수의 담수 자원, 시베리아의 광물 자원, 천연가스까지, 중국은 서방의 제재를 전혀 받지 않으면서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막대한 자원을 손에 쥐어가고 있습니다. 서방의 SWIFT 결제망에서 퇴출된 러시아는 중국이라는 뒷배마저 사라지면 당장 국가부도 직전에 몰릴 수 있는 처지입니다. 국가 주권을 경제와 인프라에 저당 잡힌 상태, 그것이 지금 러시아의 현실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한반도 안보: 중국의 시베리아 지배가 가져올 파장&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국이 시베리아와 러시아 극동 지역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게 된다면, 그 파장은 단순한 자원 확보 차원을 훨씬 넘어섭니다. 먼저 북극 항로에 대한 통제권이 중국 손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북극 항로가 열리면서 이 경로는 미래 글로벌 물류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중국이 이 항로의 주요 거점을 장악한다는 것은 전 세계 해상 패권 경쟁에서 결정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아가 동해로 빠져나오는 출로가 생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중국은 동해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는데,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영향력을 확장한다면 이 구도가 완전히 바뀝니다. 군사적 교두보로서 블라디보스토크를 장악하는 입지가 생기면, 미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중국의 전략적 선택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넓어집니다. 바로 이 지점이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미 서쪽과 북쪽으로 중국, 동북쪽으로는 중국의 영향력 아래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러시아 극동 지역에 둘러싸이는 구도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것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리적으로 중국, 러시아와 가까이 접해 있는 나라 중 하나가 바로 대한민국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집중하는 남중국해의 군사적 긴장이나 대만 해협의 위기는 분명히 중요한 이슈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자본의 이동, 조용히 다시 그려지는 지도의 변화, 경제 시스템의 점진적 교체, 이 세 가지가 만들어내는 지정학적 현실 변화가 장기적으로 훨씬 더 근본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국의 대만 침공 논의에만 집중하는 것은 어쩌면 중국이 원하는 시선 돌리기일 수도 있습니다. 정작 실속은 얼어붙은 북쪽 땅에서 조용히 챙겨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한국은 미국, 일본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도,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라는 보이지 않는 변수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대비해야 합니다.&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뉴스에서는 대만 문제를 집중 보도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국이 힘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이른바 살라미 전술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러시아의 광대한 영토를 피 한 방울 안흘리고 조금씩 흡수해 가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한국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정학적 변화를 냉정하게 지켜봐야할 때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살라미 전술</category>
      <category>시베리아</category>
      <category>중국</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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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1 Jun 2026 19:15:33 +0900</pubDate>
    </item>
    <item>
      <title>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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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드디어 기다리던 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A조에 편성되어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경기 일정과 중계 채널을 미리 확인해 두시면,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겠죠? 모바일을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 무료시청 방법도 알려드릴게요.&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1_175053656.jpg&quot; data-origin-width=&quot;893&quot; data-origin-height=&quot;49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LE39v/dJMcadPOlKt/UbsQkUcx3Eud9vsbF7kSK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LE39v/dJMcadPOlKt/UbsQkUcx3Eud9vsbF7kSK1/img.jpg&quot; data-alt=&quot;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일정&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LE39v/dJMcadPOlKt/UbsQkUcx3Eud9vsbF7kSK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LE39v%2FdJMcadPOlKt%2FUbsQkUcx3Eud9vsbF7kSK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일정&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893&quot; height=&quot;496&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1_175053656.jpg&quot; data-origin-width=&quot;893&quot; data-origin-height=&quot;496&quot;/&gt;&lt;/span&gt;&lt;figcaption&gt;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일정&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대한민국 A조 조별리그 경기시간 총정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48개국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입니다. 4개국씩 총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진행되며, 대한민국은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배정되었습니다. 어느 한 팀도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균형 잡힌 전력을 갖춘 조 편성인 만큼, 매 경기 대표팀의 전술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해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시간 기준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1차전&lt;/b&gt;: 6월 12일 금요일 오전 11:00 &amp;mdash; 대한민국 vs 체코&lt;/li&gt;
&lt;li&gt;&lt;b&gt;2차전&lt;/b&gt;: 6월 19일 금요일 오전 10:00 &amp;mdash; 멕시코 vs 대한민국&lt;/li&gt;
&lt;li&gt;&lt;b&gt;3차전&lt;/b&gt;: 6월 25일 목요일 오전 10:00 &amp;mdash; 남아프리카 공화국 vs 대한민국&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라는 특성상 북중미 현지와 한국 간의 시차가 매우 크지만, 이번 조별리그 3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와 11시에 집중 배치된 것이 다행스러운 부분입니다. 새벽에 잠을 설쳐가며 응원해야 하는 부담은 없지만, 대신 평일 낮 시간대라는 점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도전이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특히 첫 경기인 체코전은 6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 킥오프로, 많은 팬들이 점심 시간을 활용하거나 스마트폰 스트리밍으로 경기를 챙겨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하는 것이 이후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향방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체코전의 결과는 대한민국 대표팀 전체 여정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차전 멕시코전은 공동 개최국이라는 특수한 조건이 변수로 작용합니다. 멕시코는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과 현지 기후에 완벽히 적응해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조별리그에서 가장 힘든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 대표팀이 거센 홈 텃세를 극복하고 승점을 따낼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3차전 남아프리카 공화국전은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경기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다른 경기 결과와 조별 순위에 따른 경우의 수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골득실차와 다득점 관리가 매우 중요해집니다. 2026년 대회부터 새롭게 도입된 32강 토너먼트 제도 덕분에 각 조 3위 팀 중 성적 상위 8개 팀에게도 본선 진출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은 희망적인 요소입니다. 즉, 설령 한 경기를 내줄지라도 실점을 최소화하는 끈질긴 경기 운영을 펼친다면 최후의 기회가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2026 월드컵 중계 채널: JTBC, KBS 확인 필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환경은 기존 대회와 비교해 큰 폭으로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KBS, MBC, SBS 지상파 3사가 번갈아가며 중계하는 것이 익숙한 풍경이었지만, 이번 대회는 완전히 다른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 월드컵 국내 TV 중계 채널은 JTBC와 KBS, 두 곳으로 확정되었습니다. JTBC는 종합편성채널로서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였으며, KBS는 협상에 성공해 함께 중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반면 MBC와 SBS는 이번 대회 중계방송 권한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리 리모컨을 MBC나 SBS로 돌려도 월드컵 경기는 나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변화는 축구 팬들, 특히 기존의 시청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는 중장년층 팬들에게는 상당히 낯선 상황입니다. 이번 월드컵은 주요 채널에서 모두 중계하는 것이 아니어서 미리 체크해 둬야 합니다. 경기 직전에 채널을 잘못 틀어 첫 골 장면을 놓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부모님과 어르신들께도 JTBC와 KBS 채널 번호를 미리 알려드리는 것이 좋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각 방송사의 채널 번호는 케이블, IPTV, 위성방송 사업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이 이용하는 유료방송 서비스의 채널 안내를 사전에 확인해 두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JTBC는 지상파가 아닌 종합편성채널이기 때문에 일부 구형 TV나 안테나 수신만 가능한 환경에서는 수신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IPTV 셋톱박스나 유선 케이블 가입 여부를 미리 점검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계방송의 해설진과 캐스터 구성 역시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JTBC는 자체적인 스포츠 중계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감 높은 방송을 준비 중이며, KBS는 오랜 국제 스포츠 중계 경험을 살려 안정적인 방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채널 모두 동시에 시청하기 어려운 만큼, 본인의 취향에 맞는 채널을 미리 선택해 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처럼 중계 채널이 변경된 배경에는 방송 중계권 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OTT 플랫폼의 성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디지털 중계권과 지상파&amp;middot;종편 방송 중계권이 분리되어 경쟁 입찰 방식으로 판매되는 구조가 정착되면서, 앞으로의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도 이와 같은 '채널 분산' 현상은 더욱 일반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치지직(CHZZK)으로 스마트폰 무료 시청하는 방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모바일 및 온라인 생중계는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CHZZK)이 독점 제공합니다. 쿠팡플레이나 기존의 OTT 서비스가 아닌, 치지직이라는 다소 생소한 플랫폼이 온라인 중계를 단독으로 맡게 된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치지직에서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시청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만 하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누구나 실시간 라이브로 무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미 네이버 계정을 보유한 대부분의 국내 이용자에게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만 전 경기 시청 및 1080p 초고화질 스트리밍을 원하는 이용자라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 구독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경기 외에 다른 나라의 빅매치를 포함한 조별리그 전 경기를 모두 챙겨보고 싶거나, 버퍼링 없는 고화질로 거실 TV에 미러링해서 시청하려는 분들에게는 멤버십 가입이 사실상 필수적인 선택이 됩니다. 이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 중인 분들은 추가 비용 없이 월드컵 패키지 혜택을 바로 활용할 수 있으니, 개막 전에 멤버십 연결 상태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치지직 앱을 이용한 시청 환경을 최적화하고 싶다면 다음 사항을 미리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스마트폰에 치지직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 두어야 합니다. 경기 직전에 업데이트 알림이 뜨면 당황스럽기 때문에 미리 업데이트를 완료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경기 시작 시간대인 오전에는 이용자가 일시에 몰려 버퍼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네트워크 환경을 사전에 점검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거실에서 대형 스마트 TV나 빔프로젝터로 경기를 즐기고 싶다면 몇 가지 추가 설정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미러링할 때 끊김이나 버퍼링을 최소화하려면 공유기 와이파이를 2.4GHz가 아닌 5GHz 대역으로 연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선 연결이 불안정하다면 고속 HDMI 케이블을 이용한 유선 직접 연결이 가장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사운드바를 보유하고 있다면 설정을 '스포츠 모드' 또는 '영화 모드'로 변경해 두면 중계진의 목소리와 관중석 함성이 분리되어 현장 몰입감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치지직이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출발했다는 점을 낯설게 느끼는 시청자도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대용량 실시간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측면에서 안정적인 시청 환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천만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월드컵이라는 초대형 이벤트에서 플랫폼이 얼마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는 실제 개막 이후 검증될 부분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의 첫 경기가 내일 오전 11시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아무리 바빠도 한국과 체코전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집에서 JTBC 채널을 통해 시청하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lt;/p&gt;</description>
      <category>26년 월드컵</category>
      <category>월드컵</category>
      <category>중계 채널</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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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2026-%EB%B6%81%EC%A4%91%EB%AF%B8-%EC%9B%94%EB%93%9C%EC%BB%B5-%ED%95%9C%EA%B5%AD-%EC%9D%BC%EC%A0%95#entry38comment</comments>
      <pubDate>Thu, 11 Jun 2026 17:46:43 +0900</pubDate>
    </item>
    <item>
      <title>비트코인 하락 (ETF 자금유출, 글로벌 유동성, 펀더멘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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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트코인이 6월 초 기준 15~16% 하락하며 작년 10월 고점 대비 50% 이상 떨어졌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멘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 것 같습니다. 가격 하락의 원인과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를 냉정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0_172853208.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67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qEEQy/dJMcaa6H99M/FoL573Gl2jH8FuAGBZxy8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qEEQy/dJMcaa6H99M/FoL573Gl2jH8FuAGBZxy8K/img.jpg&quot; data-alt=&quot;비트코인 하락 (ETF 자금유출, 글로벌 유동성, 펀더멘털)&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qEEQy/dJMcaa6H99M/FoL573Gl2jH8FuAGBZxy8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qEEQy%2FdJMcaa6H99M%2FFoL573Gl2jH8FuAGBZxy8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비트코인 하락 (ETF 자금유출, 글로벌 유동성, 펀더멘털)&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677&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10_172853208.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677&quot;/&gt;&lt;/span&gt;&lt;figcaption&gt;비트코인 하락 (ETF 자금유출, 글로벌 유동성, 펀더멘털)&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ETF 자금유출&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트코인이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1차 원인은 ETF 자금유출입니다. 2024년 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와 선물 ETF가 승인되기 이전까지, 비트코인은 사실상 매니아와 개인 투자자들의 영역이었습니다. ETF 출시는 전통 금융 기관의 자금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되는 통로를 열어주었고, 그 결과 비트코인 가격은 2022년 2만 달러 수준에서 2025년 10월 초 12만 5,000달러 이상까지 상승하는 클라이맥스를 연출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ETF라는 전통 금융 상품의 특성상, 자금이 유입될 때 운용사가 비트코인을 매입하듯 자금이 유출될 때는 반드시 비트코인을 매도하거나 유동성을 맞춰야 합니다. 현재 ETF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20억 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며, 이 자금은 AI 관련주, 반도체, 그리고 스페이스X와 오픈AI 등 대형 IPO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 ETF가 출시 한 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이들 섹터의 투자 서사는 현재 시장에서 압도적인 흡입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에 레버리지 ETF와 선물 ETF의 구조적 문제까지 겹쳤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강제 청산이 이루어지는 매뉴얼이 적용됩니다. 가격 하락 &amp;rarr; 강제 청산 &amp;rarr; 추가 매도 물량 출현 &amp;rarr; 가격 재하락이라는 악순환 고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시장에 출회되는 비트코인 매도 물량의 상당 부분은 팔고 싶어서 파는 물량이 아니라 거래소에서 강제 청산된 물량이라는 점을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과적으로 비트코인 현물&amp;middot;선물 ETF의 등장은 가격을 12만 5,000달러까지 끌어올린 추진력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비트코인을 글로벌 유동성의 영향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ETF는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사이의 배관 역할을 하며 변동성을 오히려 확대시킨 양날의 검이 된 셈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지금의 패닉 매도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첫 번째 출발점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글로벌 유동성 긴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ETF 자금유출이 직접적인 하락 원인이라면, 그 배경에는 더 거시적인 글로벌 유동성 긴축 환경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상황 속에서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금리 인상이 거의 예견된 상황입니다. 여기에 유가 상승, 이스라엘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투자 요구 수익률이 높아지고 자본의 불확실성 프리미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같은 매크로 환경에서 전통 금융 기관들은 포트폴리오 매뉴얼에 따라 위험 자산과 대체 자산의 비중을 기계적으로 축소합니다. 비트코인은 ETF 상품이 등장한 이후 전통 금융 기관의 시각에서 명백한 위험 자산이자 대체 자산으로 분류되었고, 매크로 환경이 악화될수록 자금이 달러 국채나 달러 예금 등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강화됩니다. 금리 인상은 달러와 국채로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효과를 낳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에 투입된 기관 자금이 이탈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매우 예측 가능한 흐름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목해야 할 개념이 바로 고베타 자산입니다. 비트코인은 ETF 상품이 출시되기 이전에는 금리나 거시 경제 지표에 비교적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자산이었습니다. 그러나 기관 자금이 유입된 이후 비트코인은 나스닥의 빅테크 기업들과 유사한 고베타 자산, 즉 시장 변동에 더 크게 반응하는 고위험 자산으로 성격이 변했습니다. 하루아침에 주가가 2배, 10배씩 오르는 AI&amp;middot;반도체 섹터처럼, 비트코인 역시 유동성이 몰릴 때는 급등하고 유동성이 빠질 때는 급락하는 구조가 고착화된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투자 분석 방법론 차원에서도 이 점은 중요합니다. 워런 버핏식 가치 투자는 종목의 펀더멘털과 현금 흐름에만 집중하므로 이러한 유동성 장세의 흐름을 포착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레이 달리오, 조지 소로스, 짐 로저스와 같은 매크로 투자자들은 금리, 유동성, 환율 등 거시 지표에 배팅하며 시장의 자금 이동을 예측합니다. 지금의 비트코인 투자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종목 분석과 매크로 분석을 동시에 결합하는 시각이 필수적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핵심적인 질문은 이것입니다.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변했는가? 현재의 가격 하락이 비트코인의 내재 가치 훼손을 반영하는가, 아니면 단순한 유동성 문제인가를 구분하는 것이 투자 판단의 본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트코인 시장을 움직이는 '고래', 즉 비트코인을 1만 개 이상 보유한 대형 투자자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축적 고래로, 가격이 떨어질 때마다 꾸준히 적립식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투자자들입니다. 두 번째는 유동성 고래로, 시장 유동성의 흐름에 따라 매수&amp;middot;매도를 반복하며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입니다. 현재의 가격 하락은 축적 고래의 매도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유동성 고래와 ETF 자금이 이탈하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축적 고래들은 여전히 매도하지 않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0일 이동평균선 붕괴와 과매도 구간 진입, 5만 6,000달러 지지선 붕괴와 5만 달러 선 테스트 가능성 등 기술적 지표가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하락의 상당 부분은 강제 청산에 의한 기계적 매도 물량이며,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 탈중앙화 가치, 희소성 메커니즘 등 본질적 가치 요소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금의 하락은 AI와 반도체 쪽으로 유동성이 이동한 것이지 비트코인의 가치 자체가 훼손된 것이 아닙니다. 지난주 미국과 한국의 빅테크, 반도체 주식들도 대폭락했지만 그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유동성 장세의 흐름에 따라 자금이 빠져나갔을 뿐, 산업의 본질은 그대로입니다. 저는 월 30만 원씩 적립식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방법으로 이번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려 합니다. 유동성 흐름은 반드시 비트코인 쪽으로 돌아올 것이기에 현재의 하락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비트코인의 하락은 ETF 자금유출, 글로벌 유동성 긴축, AI&amp;middot;반도체 섹터로의 자금 이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비트코인의 펀더멘털 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유동성 흐름은 순환하는 것이기에, 지금의 공포 구간은 장기 투자자에게 오히려 적립식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투자의 원칙과 근거를 다시 점검하는 것이 지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비트코인</category>
      <category>유동성</category>
      <category>펀더멘털</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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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0 Jun 2026 17:20:32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미국의 쿠바 압박 전략, 라울 카스트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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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쿠바 하면 따뜻한 날씨, 낙천적인 사람들, 살사 음악과 올드카가 어우러진 자유로운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러나 2026년 5월, 미국 법무부가 95세의 라울 카스트로를 전격 기소하면서 쿠바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이 쿠바의 미래 권력 구조를 겨냥한 정밀한 전략적 메시징입니다.&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gridblock&quot;&gt;
  &lt;div class=&quot;image-container&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PpD94/dJMcagTlW2T/AaZzHBGqXlEgGpTMfhQxk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PpD94/dJMcagTlW2T/AaZzHBGqXlEgGpTMfhQxk0/img.jpg&quot; data-is-animation=&quot;false&quot; data-origin-width=&quot;965&quot; data-origin-height=&quot;645&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9_165752858.jpg&quot; style=&quot;width: 46.1076%; margin-right: 10px;&quot; data-widthpercent=&quot;46.65&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PpD94/dJMcagTlW2T/AaZzHBGqXlEgGpTMfhQxk0/img.jpg&quot; alt=&quot;미국의 쿠바 압박 전략&amp;amp;amp;#44; 라울 카스트로&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PpD94%2FdJMcagTlW2T%2FAaZzHBGqXlEgGpTMfhQxk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965&quot; height=&quot;645&quot;/&gt;&lt;/span&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o3J44/dJMcabkeZXw/rNsJ67YGPvfLiKxE6w2Mk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o3J44/dJMcabkeZXw/rNsJ67YGPvfLiKxE6w2Mkk/img.jpg&quot; data-is-animation=&quot;false&quot; data-origin-width=&quot;1042&quot; data-origin-height=&quot;609&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9_165753527.jpg&quot; style=&quot;width: 52.7297%;&quot; data-widthpercent=&quot;53.35&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o3J44/dJMcabkeZXw/rNsJ67YGPvfLiKxE6w2Mkk/img.jpg&quot; alt=&quot;미국의 쿠바 압박 전략&amp;amp;amp;#44; 라울 카스트로&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o3J44%2FdJMcabkeZXw%2FrNsJ67YGPvfLiKxE6w2Mk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42&quot; height=&quot;609&quot;/&gt;&lt;/span&gt;&lt;/div&gt;
  &lt;figcaption&gt;미국의 쿠바 압박 전략, 라울 카스트로&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라울 카스트로 기소, 30년 만에 꺼낸 기소장의 진짜 의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 5월, 미국 법무부가 라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살인 및 테러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는 그 유명한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으로, 현재 나이가 95세에 달합니다. 거의 100세를 바라보는 이 노인을 상대로 미국이 굳이 지금 이 타이밍에 기소장을 꺼낸 이유는 무엇일까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표면적인 명분은 1996년에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당시 쿠바와 플로리다 사이의 145km 해협에서는 쿠바 난민들을 구조하는 민간단체인 '형제 구출단'이 소형 민항기를 운항하고 있었습니다. 이 민항기는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은 민간 항공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국방장관으로 재직 중이던 라울 카스트로의 지휘 아래 쿠바 군부는 미사일로 이 항공기 두 대를 격추시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무고한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고, 그 억울한 죽음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 이번 기소의 공식적인 이유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이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30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깁니다. 정의를 실현할 의지가 있었다면 진작에 기소했어야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기소장이 라울 카스트로 개인을 처벌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어차피 몇 년 안에 자연사할 가능성이 높은 95세 노인을 미국 법정에 세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진짜 타겟은 라울 카스트로 뒤에서 쿠바의 권력을 물려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 차세대 군부 실세들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이 이 기소장을 통해 전달하려는 핵심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구체제 노인들처럼 쿠바를 문을 닫고 버티면, 너희도 평생 범죄자 신분으로 미국의 추적을 피해 도망 다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초강대국의 행정부는 결코 무작위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는 수많은 조직들이 경쟁하며 첩보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고, 이번 기소장 역시 그 정밀한 전략의 산물입니다. 상징성을 넘어 무기로서 활용되는 이 법적 도구의 냉혹함을 우리는 직시해야 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GAESA 제재와 쿠바 경제 압박, 돈줄을 조이는 전략&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라울 카스트로 기소가 심리적 메시징이라면, 실질적인 경제 압박의 핵심 타겟은 바로 GAESA(El Grupo de Administraci&amp;oacute;n Empresarial Sociedad An&amp;oacute;nima)입니다. GAESA는 쿠바 군부 산하의 거대한 사업체 집합체로, 쿠바 전체 경제의 약 70%가 이 조직의 손을 거쳐갑니다. 호텔, 주유소, 마트, 환전소, 인터넷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쿠바 국민의 일상 경제 전반이 GAESA의 독점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문제는 이 구조가 쿠바 국민의 삶을 철저히 착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쿠바 국민들은 하루에 약 20시간씩 정전을 겪고 있으며, 빵 한 조각을 구하기도 어려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GAESA는 국가 예산의 40%를 쏟아부어 하바나 한복판에 텅텅 빈 5성급 럭셔리 호텔을 짓고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전체주의 국가 모델로, 군부가 장악한 경제에서 권력층만 배를 불리는 구조입니다. 결국 자기들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 나라 전체를 지옥으로 만들고 있는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미국 국무장관이자 국가안보보좌관을 이례적으로 겸임하고 있는 마르코 루비오는 이 GAESA를 완전히 붕괴시키려는 작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는 부모님이 쿠바 출신이며, 쿠바 공산 정권을 피해 미국으로 온 난민 가족을 둔 인물입니다. 그의 개인적 배경은 이 전략에 더욱 강력한 동기를 부여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 미국이 보여준 조치는 충격적입니다. GAESA를 이끄는 최고 경영자의 친여동생이 플로리다에서 부동산 사업을 하며 살고 있었는데, 미국은 이 사람에게 추방 명령을 내렸습니다. 합법적인 이민 신분이었음에도 쿠바 군부 핵심 인사와의 친밀한 관계를 이유로 강제 추방을 결정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이민 행정 조치가 아닙니다. 쿠바 엘리트들의 가족까지 직접 타겟팅함으로써 그들의 심리를 완전히 흔들어놓으려는 정밀 타격입니다. 권력자의 가족에게 칼끝을 겨누는 이 방식은 쿠바 엘리트층의 결속을 내부에서부터 무너뜨리는 직격탄이 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세대교체 심리전과 중국&amp;middot;대만 문제로의 파장&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이 쿠바를 향해 구사하는 전략의 정수는 바로 세대교체 심리전입니다. 라울 카스트로 친손자인 1985년생 로드리게스 카스트로, 이 젊은 인물처럼 쿠바의 미래 권력을 쥐게 될 차세대 실세들이 핵심 타겟입니다. 이들은 북한의 엘리트와는 다릅니다. 쿠바의 차세대 지도자들은 실제로 미국을 오가며 투자하고 장기 체류하기도 합니다. 이미 미국의 돈맛을 경험한 이들에게 미국은 달콤한 협력과 냉혹한 제재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전략의 선례는 이미 베네수엘라에서 확인되었습니다. 2026년 초 미국 특수부대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했는데, 이 작전이 성공한 핵심 이유는 미군의 군사력 때문만이 아니었습니다. 마두로 밑에서 호의호식하던 젊은 실세들, 즉 로드리게스 남매와 같은 내부자들이 자신들의 미래 이해관계를 위해 보스를 미국에 넘기는 것을 용인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마약 밀매 혐의 기소장이라는 법적 명분만으로 이 작전을 완수했습니다. 지금 쿠바에서 진행되는 그림이 베네수엘라와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독재 체제에서 권력 이전은 가장 취약한 순간입니다. 절차적 제도가 없는 권력 승계 과정에서 차세대 실세들이 서로 경쟁하는 타이밍에 미국의 메시징은 내부 불신과 배신을 유도하는 강력한 심리전이 됩니다. 쿠바 지도부는 경제 붕괴와 정전 사태를 모두 미국 제재 탓으로 돌리며 결속을 다지려 하고 있지만, 이미 달러의 맛을 본 엘리트들이 그 논리에 얼마나 동조할지는 미지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카리브해에 미국 항모전단이 진입하고 최첨단 정찰기들이 레이더에 일부러 노출시키며 비행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아직 진짜 힘은 보여주지도 않았다'는 무언의 압박입니다. 그러나 이 전략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외부의 극단적 압박은 오히려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역효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더욱 중요한 변수는 러시아와 중국입니다. 두 국가가 쿠바에 손을 내밀면 미국의 압박 효과는 상당히 희석될 수 있으며, 반대로 이 상황을 우크라이나나 대만 문제에서 역이용할 빌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국 쿠바 문제는 단순히 카리브해 작은 섬나라의 정치 이야기가 아닙니다. 쿠바에서 미국의 전략이 성공하면 중국이 대만을 향해 동일한 세대교체 심리전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동아시아 질서 전체에 미칠 파장을 생각한다면, 이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따뜻한 날씨와 음악, 낙천적인 사람들로 기억되는 쿠바의 이면에는 군부와 GAESA가 장악한 냉혹한 정치 경제 구조가 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기소는 과거의 정의 실현이 아니라 미래 권력자를 향한 족쇄입니다. 미국은 미사일 한 발 없이 법, 제재, 심리전으로 쿠바의 목줄을 쥐고 있습니다. 쿠바 국민이 정치적 혼란 없이 경제적 자유와 안정을 누리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켜봐야 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GAESA</category>
      <category>라울 카스트로</category>
      <category>쿠바</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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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9 Jun 2026 16:51: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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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대전의 진화 (군집 드론, 소셜 미디어, 경제 제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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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끝날 듯 끝나지 않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쟁의 정의를 완전히 새롭게 쓰고 있다? 군집 드론, 소셜 미디어, 경제 제재가 하나로 얽혀있는 이 새로운 전쟁 문법은 한반도와 대만 해협에도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9_142806100.jpg&quot; data-origin-width=&quot;1029&quot; data-origin-height=&quot;86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RSH7Q/dJMcadPMrLw/KZzuek9VmjgCtYfGlOjhf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RSH7Q/dJMcadPMrLw/KZzuek9VmjgCtYfGlOjhfk/img.jpg&quot; data-alt=&quot;현대전의 진화 (군집 드론, 소셜 미디어, 경제 제재)&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RSH7Q/dJMcadPMrLw/KZzuek9VmjgCtYfGlOjhf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RSH7Q%2FdJMcadPMrLw%2FKZzuek9VmjgCtYfGlOjhf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현대전의 진화 (군집 드론, 소셜 미디어, 경제 제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29&quot; height=&quot;863&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9_142806100.jpg&quot; data-origin-width=&quot;1029&quot; data-origin-height=&quot;863&quot;/&gt;&lt;/span&gt;&lt;figcaption&gt;현대전의 진화 (군집 드론, 소셜 미디어, 경제 제재)&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군집 드론이 바꾼 현대전의 패러다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크라이나가 수천 대의 드론을 모스크바 상공으로 날려 보낸 사건은 단순한 심리전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군사 전문가들이 '스웜(Swarm)', 즉 군집 공격이라 부르는 이 전술은 기존의 전쟁 방식, 다시 말해 비싸고 정교한 무기 하나가 전장을 지배하던 '압도적 희소성'의 시대가 끝났음을 선언하는 사건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핵심은 비용 비대칭입니다. 수십만 원짜리 소형 드론 수천 대가 동시에 날아오면, 방어하는 측은 레이더에 수천 개의 표적이 동시에 잡힙니다. 그것이 폭탄을 달고 있는지, 단순히 시선을 끌기 위한 미끼인지 실시간으로 구분하기가 극도로 어렵습니다. 격추하려면 값비싼 요격 미사일을 써야 하거나 전투기를 띄워야 합니다. 몇 십만 원짜리 드론 하나를 막는 데 수억 원짜리 무기를 소모해야 하는 구조적 딜레마가 발생하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군사 전문가들은 이 변화를 '압도적 희소성에서 지능형 군집으로의 전환'이라고 정의합니다. 싸고 똑똑한 무기를 수천 개 만들어 네트워크로 연결해 동시에 운용하는 것이 엄청나게 비싼 무기 하나보다 훨씬 효과적이고 무서운 시대가 된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크라이나의 전략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군사기지나 전선에만 드론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의 석유 정제 시설을 집중적으로 타격했습니다. 러시아가 전쟁 비용을 충당하는 핵심 돈줄이 바로 원유 수출이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경제 제재로 인해 러시아산 석유를 사줄 수 있는 나라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사실상 유일한 대형 구매자로 남은 중국이 가격 결정권을 쥐게 되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우리 아니면 팔 데 없잖아'라는 논리로 국제 유가보다 훨씬 싼 할인가에 원유를 넘기도록 압박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된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에 우크라이나가 정유 시설을 지속적으로 폭격하자 러시아가 원유를 정제해서 더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는 생산 능력 자체가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초 몇 달 만에 벌지 못한 수익이 수십억 달러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입니다. 결국 저렴한 드론 한 대가 러시아의 전쟁 자금을 말려가는 동시에 중국에 대한 경제적 종속을 심화시키는 구조적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대전에서 군집 드론이 갖는 진정한 전략적 가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런 상상을 해봤습니다. 만약 서울 상공에 수만 대의 드론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시민들은 공포를 느끼고 이미 도심 한복판에서 전쟁이 시작된 것과 같은 패닉 상태에 빠질 겁니다. 그래서&amp;nbsp; &lt;span style=&quot;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gt;한국의 입장에서 이 변화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lt;span&gt; &lt;span style=&quot;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gt;심리전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lt;span&gt;&amp;nbsp;&lt;/span&gt;&lt;/span&gt; &lt;/span&gt;&lt;/span&gt;&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소셜 미디어가 적에게 넘겨주는 실시간 정보&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모스크바 상공에 드론 떼가 나타났을 때 시민들이 가장 먼저 한 행동은 스마트폰을 꺼내 영상을 찍어 텔레그램, 틱톡 등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행동이 현대전에서는 적군에게 가장 완벽한 정보 자산이 되어버린다는 사실, 여기에 현대전의 가장 치명적이고도 역설적인 특징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군사 용어 중 '전투 피해 평가(Battle Damage Assessment)', 줄여서 BDA라고 부르는 개념이 있습니다. 공격 작전을 수행한 후 목표물을 제대로 맞혔는지, 적의 방공망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반응했는지를 파악하는 분석 과정입니다. 이 정보를 알아야만 다음 공격을 더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이 정보를 얻으려면 값비싼 정찰기를 띄우거나 스파이를 심거나 막대한 비용을 들인 첩보 활동이 필요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지금은 다릅니다. 모스크바 시민 수백만 명이 알아서 다양한 각도에서 고화질로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올려주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 부대는 텔레그램을 스크롤하며 작전의 성과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어떤 영상이 가장 많이 공유되는지를 분석해 심리전 전략까지 수립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무심코 올린 영상 하나하나가 돈 주고도 못 살 수준의 최고급 군사 정보가 되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러시아 정부가 뒤늦게 드론 관련 영상과 사진 업로드를 법으로 금지하고 위반 시 막대한 벌금이나 징역형을 부과하겠다고 나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서방 언론은 이를 두고 독재 국가식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지만, 순수하게 군사적 관점에서 보면 이는 지극히 당연한 작전 보안(OPSEC) 조치입니다. 적군에게 실시간으로 작전 지도를 그려주는 꼴이기 때문에 이를 차단해야 하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이미 늦었습니다. 시민들은 자신들이 공격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고, 공포는 소셜 미디어를 타고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 뒤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SNS가 적에게 중요한 내부 정보를 제공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평시에는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서울 상공에 드론 떼가 나타나는 순간 천만 명이 스마트폰을 꺼내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라이브로 영상을 퍼뜨리는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그 정보의 흐름은 서울 시민들에게는 생존 정보이지만, 동시에 공격 측에는 작전 효과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완벽한 피드백 채널이 됩니다. 초고속 인터넷이 전국 어디서나 연결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은 이 측면에서 구조적으로 더욱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게 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경제 제재와 민주주의의 딜레마, 그리고 한반도의 시사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보여주는 세 번째 층위는 경제 제재와 에너지 전쟁, 그리고 그 안에서 민주주의 사회가 맞닥뜨리는 구조적 딜레마입니다. 서방 국가들의 경제 제재로 인해 러시아는 원유 판매처가 극도로 제한되었고, 중국이라는 사실상 유일한 대형 구매자에게 경제적 목덜미를 잡힌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구조는 단순히 러시아의 외교적 고립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전쟁을 지속할 자금 자체가 적대 세력에 의해 통제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글로벌 에너지, 자본 시장과 군집 드론, 소셜 미디어가 하나로 얽혀 굴러가는 구조가 바로 미래 전쟁의 실체입니다. 전선은 국경선이 아닙니다. 수도의 하늘이고, 시민의 스마트폰 화면이며, 은행 앱 서버이고, 주식 시장의 그래프 안에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지점에서 민주주의 국가들은 권위주의 국가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딜레마에 빠집니다. 러시아나 중국 같은 권위주의 국가들은 전시 상황이라는 명분 아래 인터넷을 완전히 차단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합니다. 그러나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알 권리가 헌법적 가치로 보장되어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위기 상황이라 하더라도 시민의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고 소셜 미디어를 차단하는 결정이 엄청난 사회적 저항과 헌법적 논쟁을 불러올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 안보와 작전 보안을 위해 정보 유통을 차단해야 한다는 논리와,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는 침해할 수 없다는 논리가 충돌하는 구조,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 국가의 본질적 취약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적국은 바로 이 민주주의의 열린 시스템, 자유로운 정보망 자체를 무기로 역이용하려 할 것입니다. 서울 상공에 드론 떼가 나타나는 순간 쏟아지는 영상들 사이에 AI로 생성된 가짜 뉴스와 선전 선동물이 섞여 들어온다면, 사회적 패닉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입니다. 은행 앱에 접속이 폭주하고, 주식 시장이 폭락하며, 환율이 극단적으로 흔들리는 상황만으로도 전투기나 탱크 없이 충분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순한 군사력 증강만이 아닙니다. 첫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강화가 시급합니다. 평시부터 정보를 비판적으로 소비하고 가짜 뉴스를 식별하는 능력을 시민 모두가 갖추어야 합니다. 둘째, 전시 정보 유통에 관한 사회적 합의와 법제도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위기 상황에서 어느 수준까지 정보 공유를 자제해야 하는지, 국가는 어느 수준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에 관한 민주적 논의가 평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셋째, 사이버 안보와 핵심 인프라 보호 체계를 고도화해야 합니다. 전력망, 통신망, 금융망에 대한 복합 공격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현대적 안보의 핵심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전쟁이 국경선에서 군인들만의 싸움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군집 드론, 소셜 미디어, 경제 제재가 얽힌 이 새로운 전쟁의 문법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는 스스로 취약한 타깃이 됩니다. 사회 구조적 이해와 각자의 정보 의식이 결국 국가 안보와 연결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SNS</category>
      <category>군집 드론</category>
      <category>현대전</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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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9 Jun 2026 14:22:53 +0900</pubDate>
    </item>
    <item>
      <title>네이버와 엔비디아 협력 (젠슨 황, 피지컬 AI, 디지털 트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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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최근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그 중심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네이버의 전략적 협력이 있었습니다. 삼겹살과 소주 한 잔으로 시작된 이 동맹이 왜 글로벌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지 살펴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gridblock&quot;&gt;
  &lt;div class=&quot;image-container&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Xwptw/dJMcahEE1gm/HyV0fUc0m9y5BSXhmhykM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Xwptw/dJMcahEE1gm/HyV0fUc0m9y5BSXhmhykM1/img.jpg&quot; data-is-animation=&quot;false&quot; data-origin-width=&quot;900&quot; data-origin-height=&quot;475&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8_204949763.jpg&quot; style=&quot;width: 48.8364%; margin-right: 10px;&quot; data-widthpercent=&quot;49.41&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Xwptw/dJMcahEE1gm/HyV0fUc0m9y5BSXhmhykM1/img.jpg&quot; alt=&quot;네이버와 엔비디아 협력&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Xwptw%2FdJMcahEE1gm%2FHyV0fUc0m9y5BSXhmhykM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900&quot; height=&quot;475&quot;/&gt;&lt;/span&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84UmV/dJMcahEE1gl/ct5r8XQGyTZLSIXb3ihJ2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84UmV/dJMcahEE1gl/ct5r8XQGyTZLSIXb3ihJ20/img.jpg&quot; data-is-animation=&quot;false&quot; data-origin-width=&quot;904&quot; data-origin-height=&quot;466&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8_204941681.jpg&quot; style=&quot;width: 50.0008%;&quot; data-widthpercent=&quot;50.59&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84UmV/dJMcahEE1gl/ct5r8XQGyTZLSIXb3ihJ20/img.jpg&quot; alt=&quot;네이버와 엔비디아 협력&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84UmV%2FdJMcahEE1gl%2Fct5r8XQGyTZLSIXb3ihJ2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904&quot; height=&quot;466&quot;/&gt;&lt;/span&gt;&lt;/div&gt;
  &lt;figcaption&gt;네이버와 엔비디아 협력&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젠슨 황이 네이버에 하트를 날린 이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5년 6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기조연설 무대에서 젠슨 황 CEO가 네이버 클라우드를 구글과 나란히 언급하며 하트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반도체 랠리 속에서 제자리를 맴돌며 투자자들의 속을 태우던, 심지어 국내에서조차 손절각이 거론되던 네이버를 향해 세계 1위 AI 기업의 CEO가 직접 애정 표현을 한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것을 얘기하려면 2024년 10월 이른바 '깐부 회동'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당시 젠슨 황, 이재용, 정의선 회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엔비디아는 한국에 최신 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는 깜짝 발표를 내놓았습니다. 삼성, SK, 현대차 그룹에는 각각 5만 장씩이었는데, 네이버 클라우드에는 6만 장을 배정했습니다. 돈이 있어도 줄을 서도 못 사는 전략 물자인 GPU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 네이버였다는 사실, 바로 그때부터 눈치를 챘어야 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젠슨 황의 눈에 네이버는 단순한 GPU 구매 고객이 아니었습니다. 시가총액 수조 달러의 CEO가 특정 기업을 글로벌 무대에서 이토록 공개적으로 지목하는 행위는 단순한 친밀감 표현이 아닙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네이버를 대체 불가능한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저는 이번 삼겹살 회동 때 '삼성과 하이닉스야 당연하게 여겼지만 네이버는 왜지?'라고 느꼈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가 AI 시대에 진짜 경쟁력을 지닌 핵심이었습니다. 하드웨어 강자들 사이에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그리고 실전 운용 경험을 모두 갖춘 기업으로서 네이버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젠슨 황은 일찌감치 알아본 것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피지컬 AI 시대, 네이버가 가진 세 가지 무기&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젠슨 황의 방한 키워드는 '피지컬 AI'였습니다. 데이터 센터 안에서 텍스트를 생성하고 이미지를 분류하던 기존 AI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공장 바닥을 누비고, 창고에서 물건을 나르고, 농경지에서 잡초를 뽑는 현실 세계의 AI가 바로 피지컬 AI입니다. 젠슨 황은 이 피지컬 AI를 구현할 최적의 플랫폼 파트너로 네이버를 지목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피지컬 AI는 반도체 칩만 좋다고 구동되지 않습니다. 세 가지 핵심 요소가 반드시 갖춰져야 합니다. 첫째, 실제 공장이나 도시를 가상 공간에 똑같이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둘째,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클라우드, 셋째, 두뇌 역할을 할 AI 플랫폼입니다. 네이버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자체 역량으로 보유한 몇 안 되는 기업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엔비디아는 자체 로봇 개발 플랫폼인 옴니버스와 아이작심(Isaac Sim)이라는 강력한 시뮬레이션 무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상의 공장이나 도시를 컴퓨터 안에 구현하고 그 안에서 로봇을 수백만 번 훈련시키는 가상의 연습실입니다. 그러나 이 피지컬 AI를 구현하려면 가상이 아닌 진짜 현실 데이터가 필수입니다. 운전 시뮬레이터 게임을 100점으로 깨도, 실제 도로에서 갑자기 싱크홀을 만나거나 튀어나오는 고라니를 마주치는 경험이 없으면 진짜 운전 실력이 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엔비디아의 가상 연습실에 비어 있던 그 '진짜 현실 경험'을 채워줄 수 있는 기업이 바로 네이버였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제2사옥 1784는 수많은 로봇을 실제로 운용하며 현실 데이터를 축적하는 공간입니다. 이렇게 모은 현실 데이터를 가상 공간에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네이버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운용해 온 실전 경험자입니다. 여기에 더해, 네이버는 사우디 정부의 국가 디지털 트윈 사업을 수주하며 도시 단위의 현실 데이터까지 확보했습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 네이버는 아시아, 나아가 중동 시장으로 함께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연합군인 셈입니다. 그리고 한국어 표준어, 비속어, 은어, 밈까지 이해하는 뼛속까지 한국 토종 AI인 하이퍼클로바 X는 엔비디아가 한국과 일본 시장을 공략할 때 현지 언어와 데이터를 가장 잘 아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거대 언어 모델(LLM)까지 한 줄로 이어지는 풀스택 AI 역량, 이것이 엔비디아가 네이버를 대체 불가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낙점한 이유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네이버의 디지털 트윈과 삼겹살 외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젠슨 황이 네이버 이해진 의장과 소주를 마셨던 식당 이름이 &quot;형님 저요&quot;라고 하는데, 이 동맹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수십억 달러치의 계약을, 차가운 회의실이 아닌 삼겹살과 소주 한 잔으로 풀어내는 이 한국 스타일 네트워킹은 분명 인상적입니다. 친하니까 가까이 두고, 가까이 두니까 진짜 친해지는 그 경계는 생각보다 흐릿합니다. 시가총액 수조 달러의 CEO가 구사하는 친화 전략의 디테일이 이 정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이 먹방 외교를 지나치게 낭만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젠슨 황은 GTC 서울 개최 가능성에 대해 &quot;Why not&quot;이라고 언급했지만, 이는 외교적 언어이지 &quot;Yes&quot;가 아닙니다. 실제로 젠슨 황은 베트남에서도, 인도네시아에서도 비슷한 뉘앙스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진짜 GTC 서울 개최가 실현되려면 말이 아닌 엔비디아 데이터 센터 투자, 연구소 설립 같은 가시적 성과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청혼의 진심은 말이 아니라 반지로 확인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네이버 클라우드가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자리 잡고 피지컬 AI 관련 수주가 본격화되는 것은 빨라야 올 하반기로 전망됩니다. AI 인프라 구축은 대규모 투자와 장기 계약이 필수적이라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네이버 분위기가 좋아진 것은 불과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주주들을 속 태우던 애증의 종목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대중적 모바일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어 공장, 로봇 등 중공업 기반의 피지컬 AI 솔루션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자체 데이터 센터 인프라 구축 역사의 호흡도 짧고, 클라우드 B2B 부문에서도 네이버에 비해 후발 주자입니다. 최근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는 파업 이슈까지 겹치며 내부 갈등 또한 불거졌습니다. 이러한 구조적 차이가 최근 한 달간 네이버 주가 10% 이상 급등, 카카오 주가 11% 이상 폭락이라는 극명한 희비로 나타났습니다. 두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냉정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네이버가 젠슨 황의 선택을 받은 것은 단순한 행운이 아닙니다.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 X로 이어지는 풀스택 역량이 쌓인 결과입니다. 한국 기업이 세계 1위 AI 기업에 인정받았다는 것이 감격스럽습니다. 네이버는 제가 좋아하는 기업이기도 하고, 검색과 쇼핑 등 자주 이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팬의 마음으로 네이버를 응원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네이버</category>
      <category>디지털 트윈</category>
      <category>젠슨 황</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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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8 Jun 2026 20:39:2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온누리상품권 환급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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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전제품 교체를 고민하고 계신가요? 삼성전자의 &quot;감사 페스티벌&quot;이 발표되었습니다. 구매 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행사기간과 환급 금액, 신청방법, K-Hero 혜택까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8일 오전 02_16_56.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x6Vqi/dJMcafmBEuu/qGtGyJE6kjYxJti6IBIko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x6Vqi/dJMcafmBEuu/qGtGyJE6kjYxJti6IBIkok/img.png&quot; data-alt=&quot;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온누리상품권)&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x6Vqi/dJMcafmBEuu/qGtGyJE6kjYxJti6IBIko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x6Vqi%2FdJMcafmBEuu%2FqGtGyJE6kjYxJti6IBIko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온누리상품권)&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536&quot; height=&quot;102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8일 오전 02_16_56.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gt;&lt;figcaption&gt;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온누리상품권)&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신청기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의 공식 신청기간은 &lt;b&gt;2026년 6월 8일(월)부터 2026년 7월 5일(일)까지 총 4주간&lt;/b&gt;입니다. 이 기간 내에 구매를 완료한 삼성전자 제품에 한해서만 온누리상품권 환급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매 시점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행사의 공식 명칭은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거둔 초호황 실적의 성과를 임직원만이 아닌 국민 전체와 나누겠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는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노사합의 타결 직후 공식 발표한 &quot;향후 5년간 5조 원을 조성해 상생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quot;는 사회 기여 약속의 첫 번째 실행 계획이기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행사의 핵심 메커니즘은 단순합니다.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 방식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총 4,000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목할 부분은 제품의 직접 할인이 아닌 온누리상품권 환급 방식을 선택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소비자 혜택을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점포로까지 연결시키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의도한 것입니다. 단순히 자사 제품 판매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설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전자가 5년간 5조 원 사회 기여라는 큰 약속의 첫 걸음을 이처럼 구체적이고 체감 가능한 방식으로 시작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 교체 계획이 있다면 이 기간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온누리상품권 환급 금액과 신청 방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행사에서 지급되는 온누리상품권의 기본 환급은 구매 금액의 20%입니다. 단, 신청 방법과 구매 경로에 따라 진행 절차가 달라지므로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온라인 구매(삼성닷컴)&lt;/b&gt; 의 경우, 삼성닷컴 내 감사 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 접속하여 구매 내역을 통해 신청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lt;b&gt;오프라인 매장 구매&lt;/b&gt;의 경우에는 영수증 등 구매 증빙 서류를 반드시 첨부하여 동일한 행사 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구매 시 영수증을 분실하면 신청 자체가 불가능해지므로, 구매 직후 영수증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유의사항들도 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lt;b&gt;품목 한도&lt;/b&gt;: 동일 품목에 대해 최대 2건까지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동일 모델 TV를 3대 구매하더라도 2대분만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lt;/li&gt;
&lt;li&gt;&lt;b&gt;제외 품목&lt;/b&gt;: 데이코, 하만 브랜드 제품과 소모품, 액세서리류는 행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전 행사 페이지에서 해당 모델의 대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lt;/li&gt;
&lt;li&gt;&lt;b&gt;이동통신사 구매 시&lt;/b&gt;: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매한 제품은 구매가의 20%가 아닌, 모델별로 별도 책정된 정액이 지급됩니다. 정확한 금액은 삼성닷컴 해당 모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환급받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은 물론 편의점, 동네 식당, 지역 상점 등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닷컴 행사 페이지 또는 온누리상품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K-Hero 혜택과 AI 구독클럽 추가 지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에서 특히&amp;nbsp; K-Hero 혜택입니다. 군인, 경찰, 소방관, 교정 공무원 등 제복공무원에 해당하는 K-Hero 대상자는 기본 20% 환급에 10%가 추가되어 총 &lt;b&gt;30%의 온누리상품권&lt;/b&gt;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K-Hero 혜택의 적용 대상은 군 장교와 부사관은 물론,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현역 국군 용사까지 포함됩니다. 국군 용사와 군무원 약 50만 명, 경찰 약 13만 1,000명, 소방 약 6만 6,000명, 교정 약 1만 6,000명 등 총 70만 명이 수혜 대상으로 추산됩니다. K-Hero 혜택은 삼성전자 패밀리몰에서 대상 모델을 구매했을 때 적용되므로, 구매 전 혜택 적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와 함께 &lt;b&gt;AI 구독클럽 구독료 지원 혜택&lt;/b&gt;도 제공됩니다. AI 구독클럽 6개월 구독료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적용 기준은 제품 카테고리별로 다릅니다. PC, 태블릿, 모니터는 4년, 로봇청소기는 5년, TV 및 그 외 가전류는 6년 가입 시 적용됩니다. 다만 스마트폰은 이 혜택에서 제외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K-Hero 혜택이 이처럼 높게 책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2024년부터 군인&amp;middot;경찰&amp;middot;소방&amp;middot;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K-히어로 패밀리 페스타'의 연장선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상반기 행사에 이어 호국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에서 추가 혜택을 편성한 것으로, 삼성전자의 제복공무원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은 2026년 6월 8일부터 7월 5일까지 단 4주간 진행되는 만큼, 교체를 고려 중인 가전제품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제품 구매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 실질적인 혜택도 좋지만, 삼성전자의 성과를 국민과 나누겠다는 취지를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도 이번 행사 기간에 김치 냉장고 교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출처: &lt;a href=&quot;https://m.etnews.com/20260605000207&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m.etnews.com/20260605000207&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감사페스티벌</category>
      <category>삼성전자</category>
      <category>온누리상품권</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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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C%82%BC%EC%84%B1%EC%A0%84%EC%9E%90-%EA%B0%90%EC%82%AC-%ED%8E%98%EC%8A%A4%ED%8B%B0%EB%B2%8C-%EC%8B%A0%EC%B2%AD%EA%B8%B0%EA%B0%84-%EC%98%A8%EB%88%84%EB%A6%AC%EC%83%81%ED%92%88%EA%B6%8C-K-Hero%ED%98%9C%ED%83%9D#entry33comment</comments>
      <pubDate>Mon, 8 Jun 2026 01:23:0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젠슨 황의 선물 (HBM, SOCAMM, RTX 스파크, 젯슨 토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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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가 들고 온 네 가지 선물, AI 산업의 거대한 공급망 속에서 한국이 얼마나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gridblock&quot;&gt;
  &lt;div class=&quot;image-container&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TdCj7/dJMcaaev9sv/DOrMc9sd4oY7wmpoYj71E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TdCj7/dJMcaaev9sv/DOrMc9sd4oY7wmpoYj71E0/img.jpg&quot; data-is-animation=&quot;false&quot; data-origin-width=&quot;1072&quot; data-origin-height=&quot;692&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7_131019374.jpg&quot; data-widthpercent=&quot;61.31&quot; style=&quot;width: 60.6011%; margin-right: 10px;&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TdCj7/dJMcaaev9sv/DOrMc9sd4oY7wmpoYj71E0/img.jpg&quot; alt=&quot;젠슨 황의 선물 &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TdCj7%2FdJMcaaev9sv%2FDOrMc9sd4oY7wmpoYj71E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72&quot; height=&quot;692&quot;/&gt;&lt;/span&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sTX57/dJMcahdFayz/XXLDgEHCEILmPqbgSF48I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sTX57/dJMcahdFayz/XXLDgEHCEILmPqbgSF48I0/img.jpg&quot; data-is-animation=&quot;false&quot; data-origin-width=&quot;1039&quot; data-origin-height=&quot;1063&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8_031156414.jpg&quot; style=&quot;width: 38.2361%;&quot; data-widthpercent=&quot;38.69&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sTX57/dJMcahdFayz/XXLDgEHCEILmPqbgSF48I0/img.jpg&quot; alt=&quot;젠슨 황의 선물&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sTX57%2FdJMcahdFayz%2FXXLDgEHCEILmPqbgSF48I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39&quot; height=&quot;1063&quot;/&gt;&lt;/span&gt;&lt;/div&gt;
  &lt;figcaption&gt;젠슨 황의 선물&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HBM이 곧 한국인 이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젠슨 황은 방한 기간 내내 한 단어를 반복했습니다. &quot;나는 HBM을 사랑한다.&quot; 세계 1위 기업의 수장이 길거리에서 메모리 제품명을 외치는 광경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의미를 이해하고 나면 오히려 당연한 고백처럼 들립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젠슨 황이 이번 방한에서 공개한 첫 번째 선물은 베라 루빈입니다. 엔비디아가 올해 하반기 출시할 차세대 AI 두뇌 칩으로, 현재 전 세계 데이터 센터에 깔리고 있는 칩의 다음 세대 버전입니다. 이 베라 루빈은 HBM, 즉 고대역폭 메모리 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HBM을 이해하기 쉽게 '책상'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책상이 손바닥만 하면 일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습니다. 자료 하나를 펼치면 다른 자료를 치워야 하고, 그것을 다시 꺼내야 하는 과정에서 천재적인 두뇌도 속도를 잃습니다. 반면 책상이 운동장만큼 넓으면 자료 100개를 동시에 펼쳐 놓고 한눈에 보면서 일할 수 있습니다. AI에게 HBM은 바로 이 책상입니다. 엔비디아 칩이 두뇌라면, HBM은 그 두뇌가 정보를 펼쳐 놓고 일하는 작업 공간인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 메모리와 HBM의 결정적인 차이는 구조에 있습니다. 일반 메모리는 칩을 바닥에 평면으로 깔지만, HBM은 칩을 수직으로 쌓아 올립니다. 단층 주택 대신 30층짜리 아파트를 올리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수직으로 쌓으면 같은 면적에 메모리 용량이 대폭 늘어나고, 두뇌와의 거리도 가까워져 정보가 순식간에 오갑니다. 이것이 HBM의 정체, 즉 '쌓아 올린 메모리 아파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문제는 이 아파트를 제대로 쌓을 줄 아는 회사가 전 세계에 딱 둘뿐이라는 사실입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입니다. 젠슨 황은 베라 루빈에 들어갈 차세대 HBM인 HBM4 공급 자격을 통과한 업체로 이 두 회사를 직접 거론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뿐만이 아닙니다. 이 메모리 아파트는 그냥 뚝딱 쌓이는 것이 아닙니다. 칩과 칩 사이를 머리카락 굵기보다 훨씬 얇은 간격으로 정밀하게 붙이는 특수 장비가 필요하고, 그 장비를 만드는 회사 역시 한국에 있습니다. 대중에게 이름은 생소하지만, 이 작은 회사들이 없으면 SK하이닉스도, 삼성전자도, 그리고 엔비디아도 멈춥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베라 루빈이라는 첫 번째 선물 상자의 위에서 아래까지 이 공급 사슬의 거의 모든 고리에 한국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이 젠슨 황이 HBM을 사랑한다고 외친 진짜 이유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SOCAMM이 여는 두 번째 기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 번째 선물은 베라입니다. 베라 루빈이 거대한 두뇌라면, 베라는 그 두뇌 옆에서 살림을 챙기는 관리자, 즉 CPU에 해당하는 부품입니다. 이것은 뜻밖의 스마트폰 메모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젠슨 황은 베라 칩이 LPDDR5라는 메모리를 대량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습니다. LPDDR5는 원래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탑재되는 저전력 메모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왜 이것이 갑자기 거대한 AI 서버로 들어가게 되었을까요? AI 데이터 센터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해킹도, 고장도 아닙니다. 바로 전기 요금입니다. AI 서버 한 곳이 소도시 하나와 맞먹는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칩이 아무리 빨라도 전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사업이 지속 가능하지 않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마트폰은 손바닥만 한 배터리로 하루 종일 버텨야 하므로, 거기에 들어가는 부품은 태생적으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바로 이 특성에 주목한 것입니다. 전력을 폭식하는 AI 서버에 전력을 아끼는 스마트폰 메모리를 접목하겠다는 발상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론 스마트폰 메모리를 그대로 서버에 꽂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SOCAMM입니다. LPDDR5 메모리 여러 개를 하나의 모듈 형태로 묶어 서버 환경에서 갈아 끼우기 편하게 재포장한 제품입니다. 이름은 낯설지만 개념은 단순합니다. 전기를 아끼는 스마트폰 메모리를 서버용으로 재포장한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다면 이 SOCAMM은 누가 만들까요? 다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입니다. 이 구조가 지닌 전략적 의미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한국 메모리 기업 입장에서 첫 번째 선물 상자에서는 HBM을 공급하고, 두 번째 선물 상자에서는 SOCAMM을 추가로 공급합니다. 같은 고객에게 한 시스템 안에서 메모리를 두 자리 모두 차지하며 두 번 판매하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두뇌 옆에는 HBM, 관리자 옆에는 SOCAMM. 엔비디아의 전력 고민이 한국에게 두 번째 대형 일감을 안겨 준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지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이 있습니다. 한국의 메모리 산업은 단순히 고성능 제품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AI 인프라의 에너지 효율 문제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진화 방향이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지속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는 지금, 저전력 메모리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은 그 흐름의 정중앙에 서 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젯슨 토르가 예고하는 로봇 시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네 번째 선물은 젯슨 토르입니다. 앞선 세 가지가 데이터 센터와 개인용 AI의 이야기였다면, 젯슨 토르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것은 로봇의 두뇌입니다. 젠슨 황은 이번 방한에서 직접 이렇게 말했습니다. &quot;한국은 AI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나라다. 로보틱스는 한국의 다음 주요 산업이 될 것이다.&quot; 세계 1위 기업의 수장이 한국의 미래 먹거리를 직접 지목한 발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왜 지금까지 로봇은 AI만큼 똑똑하지 못했을까요? 챗봇은 논문을 1분 만에 작성하고 코딩도 해내는데, 컵을 집어 물을 따르라고 하면 실패합니다. 이는 챗봇이 사는 세계와 로봇이 사는 세계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챗봇은 글자와 숫자만 존재하는 깔끔하고 규칙적인 세계에서 작동합니다. 반면 로봇은 미끄러운 컵, 출렁이는 물, 울퉁불퉁한 바닥,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이 공존하는 현실 세계를 상대해야 합니다. 이 복잡하고 불규칙한 물리 세계를 이해하고 몸으로 대응하는 것은 AI에게 논문을 쓰는 것보다 수백 배 어려운 과제입니다. 젯슨 토르는 바로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칩으로, 로봇에게 현실 세계에서 몸을 쓰는 법을 가르치는 두뇌입니다. 이를 피지컬 AI라고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세 번째 선물인 RTX 스파크와 연결되는 중요한 고리가 등장합니다. 젠슨 황은 방한 기간에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같은 한국 게임사 대표들을 따로 만났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게임을 잘 만들어서가 아닙니다. 로봇을 실제로 수천 번 넘어뜨리며 훈련시키면 수억 원짜리 로봇이 남아나질 않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래서 로봇을 가상 세계에서 먼저 훈련시키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 가상 세계를 가장 정교하게 구현할 줄 아는 집단이 바로 게임 회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력, 마찰력, 물체 충돌 등 현실과 동일한 물리 법칙이 작동하는 가상 공간을 수십 년간 만들어 온 장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가상 훈련장에서 수백만 번 넘어지고 일어서며 학습한 두뇌를 진짜 로봇에 이식하는 것, 이것이 게임이 로봇의 훈련장이 되는 원리입니다. 실제로 일부 한국 게임사는 로봇 전문 자회사를 설립했고, 군용 로봇을 가르치는 국책 과제를 수주하며 게임 기술이 방산 분야로까지 확장되는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로봇은 두뇌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정밀하게 움직이는 관절, 힘을 전달하는 구동 장치 등 몸에 해당하는 부품이 필요합니다. 이 로봇의 관절과 근육에 해당하는 부품을 만드는 회사들 역시 한국에 포진해 있습니다. 이름은 낯설지만 휴머노이드 로봇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시대가 오면, 이 회사들 없이는 로봇이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합니다. 반도체로 세계를 장악한 나라가 이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젠슨 황이 가져온 네 개의 선물 상자, 베라 루빈, 베라, RTX 스파크, 젯슨 토르를 보면 그 안에서 공통으로 한국이 등장합니다. HBM도, SOCAMM도, 로봇 관절도, 훈련용 가상 세계도 모두 한국의 몫입니다. 앞으로 AI 뉴스를 들으면 많이 친숙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발전시켜 온 한국의 기업들, 세계적인 한국의 기술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HBM</category>
      <category>삼겸살</category>
      <category>젠슨황</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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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C%A0%A0%EC%8A%A8-%ED%99%A9%EC%9D%98-%ED%95%9C%EA%B5%AD-%EC%84%A0%EB%AC%BC-HBM-SOCAMM-%EC%A0%AF%EC%8A%A8-%ED%86%A0%EB%A5%B4#entry32comment</comments>
      <pubDate>Sun, 7 Jun 2026 12:35:28 +0900</pubDate>
    </item>
    <item>
      <title>환율 1500원 시대 (외환보유고, 통화 스와프, 달러 자산)</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D%99%98%EC%9C%A8-1500%EC%9B%90-%EC%8B%9C%EB%8C%80-%EC%99%B8%ED%99%98%EB%B3%B4%EC%9C%A0%EA%B3%A0-%ED%86%B5%ED%99%94-%EC%8A%A4%EC%99%80%ED%94%84-%EB%8B%AC%EB%9F%AC-%EC%9E%90%EC%82%B0</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달러 환율이 1,559원을 넘어섰습니다.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커피 한 잔 가격부터 전기 요금, 소고기 가격까지 우리 일상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신호입니다. 환율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외환보유고, 통화 스와프, 달러 자산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6일 오후 01_06_28.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STKCu/dJMcagZ1OPY/4AKdr6zPxkV7EYsjqeVuU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STKCu/dJMcagZ1OPY/4AKdr6zPxkV7EYsjqeVuUk/img.png&quot; data-alt=&quot;환율 1500원 시대 (외환보유고 통화 스와프 달러자산)&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STKCu/dJMcagZ1OPY/4AKdr6zPxkV7EYsjqeVuU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STKCu%2FdJMcagZ1OPY%2F4AKdr6zPxkV7EYsjqeVuU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환율 1500원 시대 (외환보유고, 통화 스와프, 달러 자산)&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536&quot; height=&quot;102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6일 오후 01_06_28.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gt;&lt;figcaption&gt;환율 1500원 시대 (외환보유고 통화 스와프 달러자산)&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외환보유고 부족이 환율 1500원대를 만들었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대한민국의 무역 의존도는 75%입니다. 전 세계에서 독일(80%) 다음으로 수출과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입니다. 이 말은 곧 환율이 조금만 움직여도 국민 생활 전반에 즉각적인 충격이 가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5년간 전 세계 소고기 가격은 약 30% 올랐지만, 한국에서는 60%가 올랐습니다. 그 차이의 핵심은 매년 5%씩 반영된 환율 상승입니다. 커피 가격 역시 약 500원이 오른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환보유고는 약 4,300억 달러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충분해 보이지만, 대만의 외환보유고는 6,000억 달러이며 GDP 대비 비율로 보면 대만은 80%, 한국은 22%에 불과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외환보유고의 실질 구성입니다. 4,300억 달러 중 현금으로 보유한 금액은 180억~200억 달러, 즉 전체의 약 4%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90%는 미국의 채권, 주식, 회사에 투자되어 있어 즉각적인 환율 방어에 동원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제로 정부는 지난해 연말 원화를 1,430원 선에서 방어하기 위해 약 20억 달러를 외환 시장에 풀었습니다. 그러나 외환보유고는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아닙니다. 더욱이 미국의 요구에 따라 한국 정부는 매년 200억 달러를 미국에 직접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미국 조선업에는 'MASGA' 명목으로 1,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합산하면 무려 3,5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는 셈입니다. 이는 한국이 보유한 외환보유고의 대부분을 미국에 이전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에 더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혼란 속에서 통화량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 추가경정예산만 40조 원이 편성되었고, 이는 전 세계 60개국 중 가장 많은 규모 중 하나입니다. 현재 한국의 GDP 대비 통화량 비율은 약 153%로, GDP 규모인 1.8조 달러를 실제 체력 이상으로 초과한 상태입니다. 미국의 GDP 대비 달러 발행 비율이 73%임을 감안하면, 한국이 얼마나 과도한 돈을 시중에 풀었는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외환보유고 부족과 과도한 통화 팽창이 맞물리면서 환율 상승은 구조적인 문제로 자리 잡았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통화 스와프 단절과 한국 기초 체력의 약화&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환율 안정에서 통화 스와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1997년 외환 위기가 증명했습니다. 당시 환율은 2,000원까지 치솟았고, 은행 예금 이자는 연 30%에 달했습니다. 비교하자면 현재 아르헨티나는 은행 예금 이자가 연 100%이며 열 번째 국가부도를 앞두고 있습니다. 외환 위기는 반복됩니다. 그리고 그 예측 신호는 언제나 환율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과거 한국은 미국과 600억 달러, 일본과 7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은 한국과의 통화 스와프를 체결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일본과 미국은 한국의 우방국이었지만, 한국의 달러 부족 신호를 포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국 단기 채권을 매도하며 빠져나갔습니다. 우방이라는 믿음이 얼마나 위험한 착각인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사례입니다.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두 단계만 하락해도 외환 위기가 즉각 발생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한국의 기초 체력 약화는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외국인의 한국 투자 유입보다 한국 기업의 해외 유출이 두 배에서 다섯 배 많습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공장에 60조 원을 투자했고, 현대자동차도 30조 원을 미국 공장 건설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이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그대로 달러 자산 형태로 보유하거나 미국에 직접 투자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환율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상황에서 원화로 환전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손실이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주식 시장 역시 문제입니다. 현재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일부 특정 종목만 상승하는 구조는 시장 전체의 건강성을 나타내지 못합니다. 법인세는 26%까지 인상되었고, 증권 거래세와 양도세가 동시에 부과되는 이중 과세 구조는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기업 모두를 한국 시장에서 멀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일랜드가 법인세를 12%로 낮춰 애플, 아마존, 메타 본사를 유치하고 전체 국민의 20%가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 사례는 한국 정부가 참고해야 할 모델입니다. IMF는 이미 2030년에 한국이 외환 위기 발생 가능성 60% 기준에 진입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달러 자산 확보가 개인의 생존 전략이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997년 외환 위기와 현재의 결정적 차이는 개인과 기업의 대응 방식입니다. 당시에는 기업들이 수출로 번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고 국내에 재투자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기업과 개인 모두 달러 자산을 적극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수출 대기업들이 보유한 달러와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을 합산하면 1조 달러를 초과합니다. 이는 한국은행 공식 외환보유고 4,300억 달러를 훨씬 넘어서는 규모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서학 개미, 즉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환율 상승의 원인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이는 본질을 흐리는 시각입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전체 자산 1,300조 원 중 미국 주식이 500조 원을 넘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유액은 이에 비하면 소액입니다. 환율 상승의 실질적 원인은 외환보유고 부족, 과도한 통화량 팽창, 통화 스와프 단절, 국가 부채율 연 8% 증가라는 복합적 구조에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오히려 달러 자산 보유는 개인이 환율 상승에 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입니다. 현재 한국의 기준 금리는 2.5%이고 미국은 4.0%입니다. 미국에 예금하면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달러 강세라는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기준 금리를 인하할 확률이 88%로 예측되고 있으며, 금리 인하 시 미국 주가와 부동산이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도 미국 금리 인하 이후 동반 인하할 확률은 83%로 한미 금융 정책은 동조화되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지막으로 투자에 관해 말하면, 미국 시가총액 1위 주식에 자신의 월급 중 25%를 매달 꾸준히 매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이 바뀌면 따라서 바꾸는 방식으로, 30년간 1조 원의 자산을 형성한 사람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특정 종목이 아니라 '미국 시가총액 1위'라는 원칙을 쭉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도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저도 꾸준히 투자는 해 왔지만 큰 원칙이 없이 이 주식, 저 코인에 투자했었습니다. 다시 계획을 세워서 미국 시가 총액 1위 주식에 수입의 25%를 매달 넣으려고 합니다. 환율이 1,559원을 넘어선 지금, 달러 자산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환율 1,559원은 놀라운 수치입니다. 외환보유고 부족, 통화 스와프 단절, 과도한 통화 팽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아르헨티나, 이란, 터키처럼 환율 위기를 겪은 나라들의 사례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국가가 대비하지 못한다면 개인이 달러 자산을 통해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시대입니다.&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출처]&amp;nbsp;&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RF1Ycq55U7c&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RF1Ycq55U7c&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달러</category>
      <category>외환 보유고</category>
      <category>환율</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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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6 Jun 2026 12:56:1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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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금값, 전쟁 끝나면 오를까? (지정학적 리스크, 실질 금리, 인플레이션)</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A%B8%88%EA%B0%92-%EC%A0%84%EC%9F%81-%EB%81%9D%EB%82%98%EB%A9%B4-%EC%98%A4%EB%A5%BC%EA%B9%8C-%EC%A7%80%EC%A0%95%ED%95%99%EC%A0%81-%EB%A6%AC%EC%8A%A4%ED%81%AC-%EC%8B%A4%EC%A7%88-%EA%B8%88%EB%A6%AC-%EC%9D%B8%ED%94%8C%EB%A0%88%EC%9D%B4%EC%85%98</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때 무섭게 치솟던 금값이 최근 들어 횡보하고 있습니다. 이란 전쟁이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상황 속에서 국제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상승이 금 가격을 누르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실질 금리, 인플레이션 등, 전쟁 뉴스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금값의 진짜 변수를 짚어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5_091220958.jpg&quot; data-origin-width=&quot;1064&quot; data-origin-height=&quot;72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sYJNa/dJMcacpQzgI/l8FJWFXS7dkNo65hOjgkr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sYJNa/dJMcacpQzgI/l8FJWFXS7dkNo65hOjgkr0/img.jpg&quot; data-alt=&quot;금값, 전쟁 끝나면 오를까?(지정학적 리스크, 실질 금리, 인플레이션)&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sYJNa/dJMcacpQzgI/l8FJWFXS7dkNo65hOjgkr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sYJNa%2FdJMcacpQzgI%2Fl8FJWFXS7dkNo65hOjgkr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금값, 전쟁 끝나면 오를까?&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64&quot; height=&quot;722&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5_091220958.jpg&quot; data-origin-width=&quot;1064&quot; data-origin-height=&quot;722&quot;/&gt;&lt;/span&gt;&lt;figcaption&gt;금값, 전쟁 끝나면 오를까?(지정학적 리스크, 실질 금리, 인플레이션)&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mp;nbsp;&lt;/h2&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지정학적 리스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원래 국제 분쟁이 발생하면 금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에도 금값은 빠르게 반등했고,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금 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국면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휴전 논의가 나왔다가 무산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한마디에 금가격이 출렁이는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지만, 금값은 생각보다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금값이 4,50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장면도 연출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 핵심 이유는 호르무즈 해협입니다.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 해협을 두 나라가 봉쇄하면서 세계 유가 전체를 건드렸습니다. 단순한 국지전이었다면 세계 거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겠지만, 브렌트 유가가 급등하면서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유가 폭등은 곧 인플레이션 상승을 의미하고, 인플레이션이 오르면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가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시장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정학적 리스크가 금값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기본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 금은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이란 전쟁의 경우에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압도하는 거시 경제 변수들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습니다. 유가 폭등이라는 변수, 그로 인한 물가 상승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경제 지수가 세계 경제를 억누르면서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고, 결국 금이라는 자산에는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두바이 금 거래소의 폐쇄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세계 4대 금 거래소는 뉴욕 선물 거래소, 런던 현물 거래소, 상하이 선물 거래소, 그리고 두바이 금 거래소입니다. 중동 지역의 금 거래를 주로 담당하는 두바이 금 거래소가 이번 전쟁 통에 문을 닫으면서 거래량과 수요가 동시에 줄어들었고, 이것이 금값이 힘을 못 쓰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쟁이라는 동일한 사건이 금값을 올리는 동시에 눌러버리는 복합적인 상황, 이것이 지금 금 시장의 본질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금값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값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무엇일까요? 많은 투자자들이 전쟁 뉴스나 트럼프 발언에만 집중하지만, 전문가들이 실제로 주목하는 지표는 따로 있습니다. 첫 번째는 미국의 국채 금리, 그 중에서도 인플레이션을 제외한 실질 금리 지수입니다. 두 번째는 페드워치(Fed Watch)의 금리 상승 확률, 세 번째는 유가이며, 여기에 달러 인덱스와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이 더해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질 금리의 개념부터 정확히 짚어보겠습니다. 실질 금리란 명목 금리에서 물가 상승률, 즉 인플레이션을 뺀 값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국채에서 5%의 이자를 받더라도 같은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이 3% 올랐다면 실제로 투자자가 얻는 실질 이자는 2%에 불과합니다. 이 실질 금리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국채가 바로 TIPS, 즉 물가연동국채입니다. TIPS는 명목 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뺀 실질 금리를 곧바로 반영하기 때문에, 이 지표 하나만으로 현재 금리 환경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5년 5월 28일 현재 미국의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는 2.06%입니다. 이렇게 미국의 실질 금리가 올라가면 금 가격은 하락하고, 실질 금리가 내려가면 반대로 금 가격은 상승합니다. 금은 이자가 한 푼도 붙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실질 금리가 높을수록 국채와 같은 이자 수익 자산이 금보다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고, 투자 자금은 금에서 멀어집니다. 현재 TIPS 금리 그래프를 보면 굉장한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지금 금가격이 횡보세를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페드워치는 연준이 기준 금리를 어느 선으로 가져갈 것인지를 선물 시장을 활용해서 확률로 계산하는 도구입니다. 현재 로이터는 연준이 올해 안으로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40%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이 확률이 50%를 넘어서는 순간, 자산 시장 전반에 걸쳐 큰 억눌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을 포함한 위험 자산 전반에 하방 압력이 커지는 것입니다. 또한 금은 달러의 대체 자산이기 때문에 달러 인덱스가 강세로 가면 금은 약세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전쟁 상황에서 현금 확보를 위해 다른 자산을 매도하고 달러를 쌓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 달러 강세는 더욱 심화되고 금에는 이중의 하방 압력이 가해집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인플레이션, 중앙은행 매입, 금 ETF 자금 흐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 가격은 실질 금리와 달러 인덱스라는 두 개의 핵심 변수 외에도 다양한 요소에 의해 움직입니다. 특히 지금과 같이 유가 폭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국면에서는 이 추가 변수들이 더욱 중요하게 작동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먼저 인플레이션 그 자체의 방향성입니다. 유가가 폭등하면 제조, 물류, 소비재 전반에 걸쳐 비용이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지수가 높아집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인플레이션이 오를 때 실물 자산인 금의 가치가 올라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긴축 기조를 자극하는 경우 오히려 금값에 부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리거나 인하를 미루면 실질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도 강세를 보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금의 친구인지 적인지는 연준의 반응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두 번째는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여부입니다. 최근 수년간 각국 중앙은행들은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꾸준히 금을 매입해 왔으며, 이 흐름은 금값의 장기적인 하방을 지지하는 중요한 구조적 요인입니다. 현재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수량이 어느 정도의 흐름을 유지하는지가 금값 전망에서 빠질 수 없는 체크포인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 번째는 아시아, 특히 인도 시장에서의 금 실물 수요입니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금 소비국 중 하나로, 결혼 시즌이나 축제 시즌에 따라 실물 금 수요가 급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수요가 얼마나 살아있는지가 금 가격의 하방 지지력에 영향을 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네 번째는 금 ETF 자금의 흐름입니다. 금을 투자 자산으로 접근하는 투자 세력들이 금 ETF에 자금을 얼마나 넣고 빼는지가 금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금 ETF 자금이 유입되면 금값에 상승 압력이, 유출되면 하락 압력이 가해집니다. 지금과 같은 불확실성 국면에서 금 ETF 자금 흐름은 투자자 심리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국 이번 전쟁 상황에서 금을 바라보는 시각은 단순히 '전쟁이 끝나면 오를까, 내릴까'를 넘어서 미국 연준이 매파적으로 변하느냐, 유가와 인플레이션이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 중앙은행과 아시아 실물 수요, 금 ETF 자금 등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금 값 올랐다고 금은방에가서 목걸이 반지를 내다 팔았었는데, 이제는 가격이 뚝 떨어져 버렸습니다. 이 모든 변수를 종합적으로 읽고 판단해야 할 때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 가격이 최고점을 경신한 뒤 주춤하는 지금은, 전쟁이라는 단일 변수로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거시 경제의 결과입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폭등과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긴축 기조를 자극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 가격이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TIPS 실질 금리와 페드워치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신중하게 대응해야 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출처]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W5bg3BkfI_U&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W5bg3BkfI_U&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금값</category>
      <category>실질금리</category>
      <category>인플레이션</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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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A%B8%88%EA%B0%92-%EC%A0%84%EC%9F%81-%EB%81%9D%EB%82%98%EB%A9%B4-%EC%98%A4%EB%A5%BC%EA%B9%8C-%EC%A7%80%EC%A0%95%ED%95%99%EC%A0%81-%EB%A6%AC%EC%8A%A4%ED%81%AC-%EC%8B%A4%EC%A7%88-%EA%B8%88%EB%A6%AC-%EC%9D%B8%ED%94%8C%EB%A0%88%EC%9D%B4%EC%85%98#entry30comment</comments>
      <pubDate>Fri, 5 Jun 2026 08:32:59 +0900</pubDate>
    </item>
    <item>
      <title>돈의 속성 (중력, 인격체, 캐시플로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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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돈을 많이 갖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돈 자체가 어떤 속성을 지녔는지 깊이 생각해 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슈퍼리치 김승호 회장이 직접 경험한 부의 형성 과정에서 발견한 돈의 속성인 중력, 인격체, 캐시플로우 등을 살펴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4일 오후 03_35_54 (1).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kMVJi/dJMcaccgVuY/ku5KkS0taqHDQkMLINADs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kMVJi/dJMcaccgVuY/ku5KkS0taqHDQkMLINADsK/img.png&quot; data-alt=&quot;돈의 속성 (중력, 인격체, 캐시플로우)&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kMVJi/dJMcaccgVuY/ku5KkS0taqHDQkMLINADs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kMVJi%2FdJMcaccgVuY%2Fku5KkS0taqHDQkMLINADs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돈의 속성 (중력, 인격체, 캐시플로우)&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54&quot; height=&quot;125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4일 오후 03_35_54 (1).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gt;&lt;figcaption&gt;돈의 속성 (중력, 인격체, 캐시플로우)&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돈에는 중력이 있다&amp;nbsp;&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돈은 물리적 힘 중 하나인 중력과 같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량이 클수록 주변 물체를 끌어당기는 중력처럼, 돈도 그 크기가 클수록 주변의 다른 돈을 끌어들이는 힘이 강해집니다. 김승호 회장은 이를 &quot;돈의 중력&quot;이라고 표현하며, 자신이 미국에서 직접 사업을 일으키면서 직접 터득했다고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예를 들어 1억 원을 모으는 과정을 생각해 보면, 처음 1천만 원을 모을 때는 100이라는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두 번째 1천만 원을 모을 때는 이미 생긴 중력 덕분에 100보다 적은 에너지만으로 가능해집니다. 세 번째, 네 번째 1천만 원이 쌓일수록 이 효과는 더욱 강해집니다. 결국 돈이 모이는 속도는 1, 2, 3, 4처럼 선형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1, 2, 4, 8처럼 배수로 늘어나는 구조를 갖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큰 목표를 세울 때의 시각이 달라집니다. 1억, 10억이라는 숫자가 막연하게 느껴지더라도 배수 구조로 계산해 보면 실제로 필요한 단계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 씨앗이 되는 돈을 모으는 것이 가장 어렵고, 그 이후부터는 돈 자체의 중력이 일을 해 주기 시작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것은 단순히 투자 수익률이나 복리 이자를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의 중력을 더 강하게 발생시키는 구조, 즉 돈이 돈을 끌어들이는 환경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축 습관, 자산 구조, 투자 방식 모두 이 중력을 증폭시키기 위한 도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처음의 고통스러운 저축 단계를 버텨내면, 어느 순간 '언제 이만큼 됐지?'라는 느낌을 받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이것이 바로 돈의 중력이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돈이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몰리는 현상, 투자처가 먼저 연락해 오는 현상, 사업 파트너가 자연스럽게 모이는 현상도 모두 이 중력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돈의 중력 법칙을 이해하는 사람은 단순히 '얼마를 벌 것인가'보다 '어떻게 중력을 만들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돈을 인격체로 대하라&amp;nbsp;&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강렬한 개념, 돈은 인격체다. 인격체란 스스로 존재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며, 자립하는 존재를 의미합니다. 돈도 마찬가지로 그러한 속성을 가진 인격체로 대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작은 돈은 어린아이, 큰 돈은 어른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어린아이를 함부로 대하면 그 집 어른이 찾아오지 않듯이, 작은 돈을 소홀히 하면 큰 돈도 그 사람 곁으로 오지 않습니다. 주차 도장 하나를 깜빡 잊어 주차비를 내거나, 우산을 잃어버려 자꾸 사거나, 서랍마다 배터리가 굴러다니는 것 모두 돈을 함부로 대하는 습관입니다. 이런 습관은 작은 돈을 경시하는 행동이며, 그것은 큰 돈을 대할 때도연관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돈은 좋은 곳에 써야 합니다. 도박이나 부정한 용도에 쓰면 그 돈은 '나쁜 곳에 보내졌다'고 인식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좋은 곳에 돈을 쓰면, 그 돈이 세상에 나가서 '저 사람은 돈을 좋은 곳에 쓴다'고 소문을 내고, 다른 돈들도 그 사람 곁으로 모이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소 비유적이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동경제학적 시각에서 보면 매우 합리적인 논리입니다. 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지출 결정을 신중하게 내리고, 충동 소비를 피하며, 가치 있는 곳에 자원을 배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돈을 대하는 태도 자체를 바꾸라는 실천적 명령입니다. 돈을 인격체로 대하는 태도를 몸에 습득하지 못하면, 모아진 부는 결코 곁에 머물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를 내면화하면 흩어진 돈도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다.&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일정한 캐시플로우가 진짜 힘이다&amp;nbsp;&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 번째 속성인 &quot;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불규칙한 돈보다 힘이 세다&quot;는 원리입니다. 연간 강수량이 1,000mm라도 한꺼번에 쏟아지면 홍수가 나지만, 50mm씩 일정하게 내리면 풍성한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다 한 번 큰돈이 들어오는 구조보다 매일, 매달 꾸준히 일정하게 들어오는 구조가 훨씬 강력합니다. 이를 조직화된 돈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경찰 천 명이 5만 명의 군중을 통제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조직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조직화된 캐시플로우는 단발성으로 들어온 큰돈을 이깁니다. 복권에 당첨되어 받은 1억 원은 조직화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사라지지만, 적금으로 꾸준히 모은 1억 원은 강한 힘을 가지고 유지됩니다. 이 원리는 사업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주말에만 매출이 5천만 원씩 나오는 사업보다 매일 꾸준히 500만 원씩 나오는 사업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루 일당 50만 원, 100만 원을 버는 일용직 종사자가 월급 생활자보다 돈을 못 모으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캐시플로우의 원리로 설명됩니다. 비수기나 날씨 등의 변수로 인해 수입이 불규칙해지면, 월 총액이 더 높더라도 돈은 힘을 잃고 흩어지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네 번째 속성인 &quot;고생해서 번 돈은 공짜 돈보다 힘이 세다&quot;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같은 100만 원이라도 그 돈이 어떤 과정을 통해 들어왔느냐에 따라 돈 자체가 가진 중력의 무게감이 달라집니다. 유산으로 받은 돈, 우연히 생긴 공돈은 힘이 약합니다. 반면 푼돈을 하나하나 저축하여 모은 돈, 사업을 통해 꾸준히 쌓은 돈은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며 다른 돈들을 불러들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지막으로 &quot;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곧 내 돈을 대하는 태도&quot;라는 원칙은 모든 속성을 관통하는 핵심입니다. 회사 회식비나 친구들의 돈을 쓸 때 내 돈보다 더 헤프게 쓰는 사람은 결국 돈을 대하는 품격이 낮은 것입니다. 돈은 그 태도를 기억하고, 그런 사람 곁에는 붙어 있으려 하지 않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돈의 속성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히 재테크 기술을 익히는 것과 다릅니다. 돈의 중력, 인격체, 캐시플로우라는 세 가지 렌즈를 통해 바라보면 돈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뀝니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도구가 되려면 돈보다 더 높은 품격을 갖추어야 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출처: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_G38jNfxcfI&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_G38jNfxcfI&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돈의 속성</category>
      <category>인격체</category>
      <category>중력</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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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4 Jun 2026 14:21:07 +0900</pubDate>
    </item>
    <item>
      <title>AI 시대 생존 전략 (미래 직업, 에너지, 부동산 가치 변화)</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AI-%EC%8B%9C%EB%8C%80-%EC%83%9D%EC%A1%B4-%EC%A0%84%EB%9E%B5-%EB%AF%B8%EB%9E%98-%EC%A7%81%EC%97%85-%EC%97%90%EB%84%88%EC%A7%80-%EB%A9%94%EA%B0%80%ED%8A%B8%EB%A0%8C%EB%93%9C-%EB%B6%80%EB%8F%99%EC%82%B0-%EA%B0%80%EC%B9%98-%EB%B3%80%ED%99%94</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산업 시대와 정보화 시대를 지나 이제 본격적인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무엇이 살아남고 무엇이 사라질지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시대입니다. 미래 직업 지형, 에너지 메가트렌드, 그리고 부동산 가치 변화를 중심으로 AI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4일 오전 09_20_02.png&quot; data-origin-width=&quot;1402&quot; data-origin-height=&quot;112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tzPxR/dJMcahkoI5p/HkAmFf8OknXHV6uafhWa4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tzPxR/dJMcahkoI5p/HkAmFf8OknXHV6uafhWa4K/img.png&quot; data-alt=&quot;AI 시대 생존 전략&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tzPxR/dJMcahkoI5p/HkAmFf8OknXHV6uafhWa4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tzPxR%2FdJMcahkoI5p%2FHkAmFf8OknXHV6uafhWa4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AI 시대 생존 전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402&quot; height=&quot;1122&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4일 오전 09_20_02.png&quot; data-origin-width=&quot;1402&quot; data-origin-height=&quot;1122&quot;/&gt;&lt;/span&gt;&lt;figcaption&gt;AI 시대 생존 전략&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I 시대가 만드는 미래 직업과 평생 교육&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30년 이후 대부분의 산업이 AI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라지는 일자리만큼이나 새롭게 뜨는 직업들도 주목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이 꼽는 유망 직업군으로는 AI 개발자, AI 윤리 과학자, AI 윤리 관리자, 그리고 AI 매니저 등이 있습니다. 특히 AI가 확산될수록 페이크 뉴스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관리하고 처리하는 역할이 새로운 직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역량을 넘어 '덕목'과 '윤리'가 직업 세계의 핵심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한 교육의 패러다임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일반 학교 대신 창업 학교에 진학하거나, AI와 로봇 제작을 배우는 곳에 아이들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역할도 지식 전수에서 멘토 또는 코치로 전환되고 있으며, 통합된 기술을 가르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학교를 졸업한 후 그동안 쌓은 지식으로 60평생을 살아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하루에도 엄청난 새로운 기술이 쏟아지기 때문에 평생 교육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입니다. 90세 할머니도, 80세 할아버지도 계속 배우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사회가 되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요즘 '이 유행이 얼마나 갈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변화의 주기가 짧아져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판단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두려움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끊임없이 상상하고 공부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AI 시대에 가장 큰 자산은 특정 기술 하나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배우고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창업을 지원하는 환경도 점점 강화되고 있으므로, 젊은 세대뿐 아니라 기성세대 역시 이 흐름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바꿀 수 없는 역사보다 바꿀 수 있는 미래를 공부합시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에너지 메가트렌드, AI 시대의 진짜 화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앞으로 10년, 가장 큰 메가트렌드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에너지입니다. AI 시대에는 지식 자체보다 그 지식을 작동시키는 에너지가 핵심 자원이 됩니다. AI 속에 담긴 방대한 정보들을 처리하려면 수많은 데이터 센터가 필요하고, 이 데이터 센터들은 전기를 엄청나게 소비하는 구조입니다. 현재는 그 규모가 크지 않지만, AI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2~3년, 혹은 5년 후가 되면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에너지가 요구될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quot;에너지가 돈이다, 에너지가 화폐다&quot;라고까지 표현하는 것은 단순한 과장이 아닙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러한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 바로 SMR(소형 원자로)입니다. 대형 원전과 달리 소규모로 분산 설치가 가능한 SMR은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핵융합 기술도 장기적인 에너지 혁명의 후보로 꾸준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면 에너지 기업들이 경제의 중심축으로 올라서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또 한 가지 주목할 흐름은 인간의 지능과 감각을 확장하는 기술입니다. 시력을 보정하여 더 멀리 볼 수 있게 하거나, AIR(오디오 기반 AI)를 통해 귀로 다양한 정보를 수신하는 기기들이 이미 등장하고 있습니다. 앱이 사라지고, 검색이 사라지고, 화면이 사라지는 방향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픈 AI가 오디오 AI를 선제적으로 출시한 이후 애플, 구글 등 대형 기업들도 모두 휴대형 오디오 AI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홀로그램 기술이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스크린을 대체할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 오디오 AI이기 때문입니다. 스크린이 사라지고 양손이 자유로워지는 핸즈 프리 환경은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꾸는 혁명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에너지와 인간 확장 기술이 결합되는 미래에는, 지식을 에너지로 작동시켜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가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됩니다. 이 흐름을 일찍 파악하고 관련 분야에 관심과 투자를 기울이는 것이 AI 시대를 앞서가는 전략이 될 것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부동산 가치 변화와 미래 자산 전략&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I 시대의 변화 중 가장 파급력이 크고 체감하기 쉬운 분야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입니다. 오랫동안 불변의 진리처럼 여겨져 온 '강남 불패' 신화가 무너지고, 오히려 '강남 소멸'이 먼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맨하탄 소멸'이 논의되고 있는 이유와 같습니다. 그 핵심에는 자율차의 등장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자율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움직이는 집'입니다. 커튼을 치고 그 안에서 자고, 먹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굳이 직장과 생활 인프라가 밀집한 강남에 거주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집이 곧 사무실이 되고, 모든 지역의 가치가 평준화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오히려 공기 질이 좋고, 수질이 깨끗하고, 갯벌이 있는 해안 지역이나 자연환경이 뛰어난 시골의 땅값이 재평가될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래의 집은 일터이자 병원이자 힐링 센터이고,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몰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인구가 늘어날수록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통신망이 잘 갖춰진 지역, 드론이나 택배 도착장이 있는 곳, 로봇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구조, 그리고 자연 커뮤니티와 흙, 나무가 있는 환경이 새로운 주거 가치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소유의 개념도 바뀝니다. 2030년 이후 젊은 세대는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구독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유연하게 팔고, 전환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글로벌 주거 형태를 원하게 됩니다. 아울러 자산 투자 방식도 달라져, 아파트 하나를 100분의 1로 나눠 소유하거나 한 점의 그림을 천 명이 함께 소유하는 토큰화 방식이 보편화될 것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어떤 것은 사라지고 어떤 것은 변화하는 시대에, 고정된 자산 가치에 의존하기보다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미래 부를 결정짓는 핵심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변화에 뒤쳐지고 싶지않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미래 공부를 하며 변화의 흐름에 올라탈 준비를 합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letter-spacing: 0px;&quot;&gt;출처: &lt;/span&gt;&lt;a style=&quot;letter-spacing: 0px;&quot;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H-VqRybkE3c&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H-VqRybkE3c&lt;/a&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smr</category>
      <category>강남소멸</category>
      <category>데이터센터</category>
      <category>미래주택</category>
      <category>생존</category>
      <category>소형원자로</category>
      <category>에너지</category>
      <category>자율차</category>
      <category>창업</category>
      <category>평생교육</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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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4 Jun 2026 09:17:1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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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민건강보험 혜택 (본인부담금 상한제, 산정특례, 노인 장기 요양)</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A%B5%AD%EB%AF%BC%EA%B1%B4%EA%B0%95%EB%B3%B4%ED%97%98-%EC%88%A8%EA%B2%A8%EC%A7%84-%ED%98%9C%ED%83%9D-%EB%B3%B8%EC%9D%B8%EB%B6%80%EB%8B%B4%EA%B8%88%EC%83%81%ED%95%9C%EC%A0%9C-%EC%9E%AC%EB%82%9C%EC%A0%81%EC%9D%98%EB%A3%8C%EB%B9%84-%EC%82%B0%EC%A0%95%ED%8A%B9%EB%A1%80</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매달 빠져나가는 국민건강보험료를 그냥 나가는 돈으로 여기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사실 국민건강보험에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의료비 지원 혜택들이 숨어 있습니다. 본인부담금 상한제,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 산정특례 제도와 노인 장기 요양 보험 등 주요 혜택 네 가지를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3일 오후 06_53_06.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E20vS/dJMb990WYIU/PLVQuoyR1UdbizXPlIOFZ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E20vS/dJMb990WYIU/PLVQuoyR1UdbizXPlIOFZk/img.png&quot; data-alt=&quot;국민 건강 보험 혜택&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E20vS/dJMb990WYIU/PLVQuoyR1UdbizXPlIOFZ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E20vS%2FdJMb990WYIU%2FPLVQuoyR1UdbizXPlIOFZ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국민 건강 보험 혜택&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54&quot; height=&quot;125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3일 오후 06_53_06.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gt;&lt;figcaption&gt;국민 건강 보험 혜택&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본인부담금 상한제&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많은 분들이 국민건강보험을 단순히 병원 갈 때 진료비 일부를 깎아주는 제도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부담금 상한제는 그보다 훨씬 강력한 안전망입니다. 이 제도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계된 것으로, 내 소득 수준에 맞게 내야 할 병원비 한도가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 한도를 초과한 금액은 건강보험 공단에서 전액 환급해 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소득 분위는 1분위부터 10분위까지 총 열 개의 구간으로 나뉩니다. 예를 들어 소득 1분위에 해당하는 분이 1년간 급여 기준 병원비로 1천만 원이 발생했다면, 본인 부담 상한선은 89만 원이기 때문에 89만 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911만 원은 전액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상한선이 낮게 설정되어 있어 저소득층에게 특히 유리한 구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병원을 여러 군데 다녔을 때 각 병원마다 상한액보다 적게 냈다면 환급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의문입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1년 동안 여러 병원에서 낸 병원비를 전부 합산해서 소득에 따른 상한선을 초과했다면, 그 초과분은 전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즉 동네 의원, 대형 병원, 한방 병원 등 어디를 다니든 1년치를 합산하여 계산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중요한 점은 이 환급금이 자동으로 지급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국민건강보험 공단 홈페이지, 모바일 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합니다. 1년 동안 병원을 자주 다녔다면 반드시 환급금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신청하지 않으면 본인이 받아야 할 돈을 그냥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미 낸 보험료로 충분히 받을 수 있는 혜택인 만큼,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챙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은 본인 부담 상한제와 함께 국민건강보험의 양대 의료비 지원 축을 이루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내 소득 수준에 비해 의료비가 너무 과도하게 발생해 경제적으로 버티기 힘든 상황이 됐을 때, 국가가 그 의료비 일부를 직접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특히 본인 부담 상한제에서 보장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제도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3년부터 지원 기준이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연소득의 15%를 초과하는 의료비가 발생해야 지원 신청이 가능했지만, 2023년부터는 연소득의 10%만 초과해도 지원 대상이 됩니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3천만 원인 가정이라면 예전에는 의료비가 450만 원 이상 나와야 했지만, 지금은 300만 원을 초과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훨씬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재산 기준도 완화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가구 합산 재산 과표가 5억 4천만 원 이하여야 했지만, 지금은 7억 원 이하까지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입원의 경우 모든 질환, 외래의 경우 중증 질환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이제는 입원과 외래 구분 없이 모든 질환으로 지원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지원금 한도 역시 연간 3천만 원에서 연간 5천만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소득 구간별 지원 비율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초 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본인 부담 의료비가 연간 8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 소득 50% 초과 100% 이하인 경우에는 연소득의 10%를 초과한 본인 부담 의료비에 대해 60% 지원이 가능합니다. 기준 중위 소득 100% 초과 200% 이하 가구는 개별 심사를 통해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지원 비율이 높게 책정되어 있어, 의료비 부담이 가장 큰 계층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제도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산정특례 제도와 노인 장기 요양보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국민건강보험의 세 번째 핵심 혜택은 본인 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암이나 중증질환, 희귀 질환, 난치 질환처럼 치료비 부담이 극도로 큰 환자들의 진료비 본인 부담률을 대폭 낮춰주는 제도입니다. 치료 기간이 길고 병원비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민간 보험에 의존해 왔지만, 사실 국가에서도 이런 경우 치료비의 90% 이상을 이미 지원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리가 흔히 3대 질병이라 부르는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의 경우 진료비의 90% 이상을 건강보험에서 부담합니다. 암환자의 경우 산정특례로 등록한 날부터 5년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에도 잔존암이나 전이암이 있거나 항암 치료, 수술, 방사선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면 종료 3개월 전에 재신청하여 추가로 5년 연장도 가능합니다. 단 이 혜택은 급여 항목, 즉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비에만 해당되며, 신약 치료나 최신 치료 기술 같은 비급여 항목은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산정특례 제도는 민간 보험 가입 여부와 전혀 무관하게 혜택이 지급되므로, 민간 보험을 여러 개 가입하고 있더라도 국가에서 주는 산정특례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네 번째 혜택은 노인 장기 요양보험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서 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신체 활동, 가사 지원, 간호 서비스 등 다양한 장기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입니다. 만 65세 이상 노인이거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으로 6개월 이상 혼자서 생활이 어렵다고 인정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대상이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등급은 심신 기능 상태, 돌봄 필요 정도, 가족의 수발 상황 등을 종합 평가하여 1등급부터 인지 지원 등급까지 총 6단계로 나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letter-spacing: 0px;&quot;&gt;등급을 받으면 재가 급여, 시설 급여, 특별 현금 급여 세 가지 형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t;/span&gt;재가 급여는 방문 요양, 방문 목욕, 방문 간호, 주야간 보호 서비스 등이 포함되며, 시설 급여는 요양원이나 노인 공동생활 가정 등에 입소하여 24시간 돌봄을 받는 형태입니다. 특별 현금 급여는 도서 벽지나 요양 기관이 부족한 지역 등 예외적인 상황에서 현금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 가족 요양비로 월 233,400원이 지급됩니다. 또한 이동 변기, 목욕 의자, 보행기, 손잡이, 지팡이, 욕창 예방 방석, 요실금 팬티 같은 복지 용구를 연간 16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 부담률은 일반 수급자 15%, 감경 대상자 6% 또는 9%, 기초 생활 수급자는 전액 면제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국민건강보험은 단순히 병원비를 일부 할인해 주는 제도가 아닙니다. 본인부담금 상한제,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 산정특례 제도, 노인 장기 요양보험까지 꼼꼼히 파악하면 민간 보험에 과도하게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내고 있는 보험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꼼꼼하게 챙기시길 바랍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출처: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Y4sAEcVczQk&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Y4sAEcVczQk&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국민건강보험</category>
      <category>민간보험</category>
      <category>본인부담금상한제</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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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A%B5%AD%EB%AF%BC%EA%B1%B4%EA%B0%95%EB%B3%B4%ED%97%98-%EC%88%A8%EA%B2%A8%EC%A7%84-%ED%98%9C%ED%83%9D-%EB%B3%B8%EC%9D%B8%EB%B6%80%EB%8B%B4%EA%B8%88%EC%83%81%ED%95%9C%EC%A0%9C-%EC%9E%AC%EB%82%9C%EC%A0%81%EC%9D%98%EB%A3%8C%EB%B9%84-%EC%82%B0%EC%A0%95%ED%8A%B9%EB%A1%80#entry27comment</comments>
      <pubDate>Wed, 3 Jun 2026 18:37:5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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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아브라함 협정 (빈살만, 페트로달러, 이란 종전)</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C%95%84%EB%B8%8C%EB%9D%BC%ED%95%A8-%ED%98%91%EC%A0%95-%EB%B9%88%EC%82%B4%EB%A7%8C-%ED%8E%98%ED%8A%B8%EB%A1%9C%EB%8B%AC%EB%9F%AC-%EC%9D%B4%EB%9E%80-%EC%A2%85%EC%A0%84</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0년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탄생한 아브라함 협정은 중동 외교의 불문율을 깨는 역사적 시도였습니다. 유대교&amp;middot;이슬람&amp;middot;기독교의 공통 시조 '아브라함'의 이름을 딴 이 협정 체제는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간의 관계 정상화를 목표로 하며, 지금도 중동 지정학의 핵심 변수로 작동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3일 오후 07_16_56.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KaRxf/dJMcabqUEI6/gKuX4xt16MjlVHiGDRTPk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KaRxf/dJMcabqUEI6/gKuX4xt16MjlVHiGDRTPk1/img.png&quot; data-alt=&quot;이브라함 협정 (빈살만, 페트로달러, 이란 종전)&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KaRxf/dJMcabqUEI6/gKuX4xt16MjlVHiGDRTPk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KaRxf%2FdJMcabqUEI6%2FgKuX4xt16MjlVHiGDRTPk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아브라함 협정 (빈살만, 페트로달러, 이란 종전)&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536&quot; height=&quot;102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3일 오후 07_16_56.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gt;&lt;figcaption&gt;이브라함 협정 (빈살만, 페트로달러, 이란 종전)&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아브라함 협정의 탄생과 빈살만의 딜레마&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브라함 협정은 단순한 외교 문서가 아닙니다. 중동의 세 축, 즉 이스라엘(유대교), 사우디아라비아(수니파 맹주), 이란(시아파 맹주)이 형성해 온 복잡한 세력 균형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려는 지정학적 기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특사인 쿠시너는 이슬람과 유대 간의 갈등이 종교적 본질이 아니라 경제적 이해관계의 문제라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이란의 핵무기라는 공통의 위협 앞에서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동맹을 맺을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0년 9월, 아랍 에미리트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백악관에서 협정서에 서명하면서 첫 결실이 맺어졌습니다. 아랍 에미리트는 수니파의 차남격인 국가로서 팔레스타인 영토 분쟁이라는 대외적 명분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웠고,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탈석유 금융 도시 건설을 위해 이스라엘의 자금과 AI 기술력이 절실했습니다. 쿠시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amp;middot;서안지구 병합 시도를 연기시키는 명분을 제공해 아랍 에미리트의 서명을 이끌어 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빈살만 왕세자는 이 협정에 쉽사리 서명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에 처해 있습니다. 수니파 맹주로서 팔레스타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막내 동생격인 국가이며, 팔레스타인에 대한 항구적 권리 보장 없이는 서명이 곧 배신이 됩니다. 빈살만은 팔레스타인의 영토적 안정 보장, 미국의 안보 우산 제공, F-35 전투기 판매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2023년 10월 이란의 지원을 받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판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울며 겨자먹기로 팔레스타인 지지 성명을 발표했고, 아브라함 협정 서명은 사실상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이란과의 종전 협상 조건으로 아브라함 협정 서명을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요구하면서 사실상 다른 아랍 국가들도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동의 복잡한 종교적&amp;middot;역사적 맥락을 경제 논리와 안보 압박으로 단순화하는 접근으로, 빈살만이 극도의 불쾌감을 드러낸 이유이기도 합니다. 빈살만 왕세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정치적 입지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며, 팔레스타인을 배신한다는 것은 주변 수니파 국가들의 반발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내의 보수 세력들의 반발을 사게 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페트로달러 2.0 체제와 아랍 에미리트의 셈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브라함 협정 체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또 다른 층위는 바로 페트로달러 시스템의 재편 문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브라함 협정 체제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아랍 에미리트를 전략적으로 키워 페트로달러 2.0 체제를 구축하려는 구상을 추진해 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페트로달러 2.0 체제의 핵심은 아부다비에 위치한 IFAD, 즉 '인터컨티넨탈 피처스 아부다비'라고 하는 머반 석유 선물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석유를 오직 달러로만,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달러인 스테이블 코인으로만 결제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아랍 에미리트를 기존의 OPEC 밀실 석유 가격 결정 시스템에서 이탈시키는 전략이 병행됩니다. 기존의 페트로달러 1.0 체제가 사우디아라비아 중심의 OPEC을 통해 운용되었다면, 페트로달러 2.0은 아랍 에미리트를 새로운 축으로 삼아 달러 패권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정립하려는 시도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제로 아랍 에미리트는 2020년 아브라함 협정 서명 이후 이스라엘의 자금과 기술력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세계적인 금융&amp;middot;기술 허브로 성장했습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빈살만 왕세자는 2022년 RHQ 정책을 발표합니다. RHQ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아드에 헤드쿼터 사무실을 두지 않는 글로벌 기업들과는 석유 거래를 포함한 일절의 거래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자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던 글로벌 기업들은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본부를 리아드로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랍 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관계는 급격히 냉각되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런 상황에서 만약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브라함 협정 체제에 합류하게 된다면, 현재 협정 체제의 수혜를 사실상 독점해 온 아랍 에미리트 입장에서는 득과 실을 냉정하게 계산해야 합니다. 새로운 거대 참여자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진입은 이스라엘 자본과 기술력의 분산, IFAD 중심 페트로달러 2.0 체제 내에서의 주도권 약화 등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합류가 아랍 에미리트를 포함한 협정 체제 전체의 규모와 신뢰도를 높여 더 큰 경제적 파이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은 결국 이 두 가지 경로 가운데 어느 쪽이 미국의 달러 패권 재편과 중동 내 영향력 유지에 더 유리한지를 계산한 결과물입니다. 중간선거를 앞둔 유가 상승 압력을 해소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집중하다 보니 정작 이란 비핵화라는 개전 명분이 뒷전으로 밀리는 구조적 모순이 드러납니다. 이 모순은 페트로달러 2.0의 성패와도 직결된 문제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란 종전 협상과 중동 역학 구조의 변곡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란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은 아브라함 협정 체제 전반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수출은 직격탄을 맞고 경제는 파탄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위기를 지렛대 삼아 빈살만에게 이란 종전의 조건으로 아브라함 협정 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서명을 거부할 경우, 이란 종전을 방해하는 불순 세력으로 프레임을 짜서 빈살만을 압박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근본적인 의문은, 전쟁 첫날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폭사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아들 모즈타바를 통해 이란의 신정 정권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이 전쟁을 왜 시작했냐'입니다. 이란 비핵화라는 명분으로 전쟁을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유가 안정, 그리고 아브라함 협정 체제의 완성이라는 복합적인 목표들이 서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비핵화가 실현되지 않은 채 종전이 성립된다면, 이란 신정 정권은 전쟁 이전과 유사한 핵 능력을 유지한 채 중동 구도에 다시 등장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동의 역학 구조는 지난 수년간 격동을 거쳤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아브라함 협정 체제로 이스라엘-사우디 동맹을 통해 이란을 고립시키려 했던 전략은, 바이든 행정부의 이란 핵합의 체제 복원 시도로 역전되었습니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살길을 찾아 중국에 접근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2022년 리아드를 직접 방문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평화 협정을 중재하는 외교적 성과를 거뒀습니다. 아브라함 협정 체제가 추구했던 이란 고립 전략이 오히려 중국의 중동 영향력 확대라는 역설적 결과를 낳은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란 전쟁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통해 이 구도를 다시 뒤집으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 종전 협상의 조건과 아브라함 협정 서명 요구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아랍 국가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되는 방식은 빈살만의 격분에서도 드러났듯이 역내 반발을 키울 위험이 있습니다. 전략적 셈법이 아무리 정교하더라도, 종교적 정통성과 국내 정치적 생존이 걸린 빈살만의 선택은 결코 트럼프의 압박만으로 결정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브라함 협정의 최종 향방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 문제와 자국의 경제적 생존 사이에서 어떤 균형점을 찾느냐에 달려 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브라함 협정은 중동 외교의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려는 거대한 실험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압박 방식, 이란 비핵화라는 개전 명분의 희석, 빈살만의 정치적 생존 위기가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협정의 완성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최종 선택이 페트로달러와 중동 질서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출처: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EoLjCAWboZw&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EoLjCAWboZw&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빈살만</category>
      <category>아브라함협정</category>
      <category>페트로달러</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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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C%95%84%EB%B8%8C%EB%9D%BC%ED%95%A8-%ED%98%91%EC%A0%95-%EB%B9%88%EC%82%B4%EB%A7%8C-%ED%8E%98%ED%8A%B8%EB%A1%9C%EB%8B%AC%EB%9F%AC-%EC%9D%B4%EB%9E%80-%EC%A2%85%EC%A0%84#entry26comment</comments>
      <pubDate>Wed, 3 Jun 2026 09:51:11 +0900</pubDate>
    </item>
    <item>
      <title>비트코인, 우리 시대의 강남 (네트워크, 블록체인, 미래자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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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70년대 강남 땅을 끝까지 쥐고 있었던 사람만 진짜 부자가 됐습니다. 지금 비트코인을 두고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코드 쪼가리'라고 무시했다가 강남 땅을 또 한 번 놓치는 건 아닐까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9일 오후 09_23_27.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wxyoC/dJMcadh2ijY/cKKCWLEZK64SvDk2pBvWQ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wxyoC/dJMcadh2ijY/cKKCWLEZK64SvDk2pBvWQK/img.png&quot; data-alt=&quot;비트코인, 우리 시대의 강남&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wxyoC/dJMcadh2ijY/cKKCWLEZK64SvDk2pBvWQ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wxyoC%2FdJMcadh2ijY%2FcKKCWLEZK64SvDk2pBvWQ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비트코인, 우리 시대의 강남&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536&quot; height=&quot;102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9일 오후 09_23_27.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gt;&lt;figcaption&gt;비트코인, 우리 시대의 강남&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강남 땅을 놓쳤던 이유,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70년대 강남이 개발된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땅에 별 가치를 두지 않았습니다. 당시까지 땅이란 농사를 지어 소출을 얻는 2차원적 공간이었으니까요. 100평짜리 땅에 수십억 원이 붙을 거라고는 도무지 상상이 안 됐던 것입니다. 엘리베이터와 철근 콘크리트가 그 허공을 수십 층의 부가가치로 채울 거라는 걸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은 그냥 지나쳤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처음에는 실체도 없는 디지털 파일에 돈을 넣는다는 게 이해가 안 됐습니다.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 &quot;튤립 광풍&quot;이라고 도덕적 잣대를 들이댔던 반응들, 저도 그 분위기에서 자유롭지 않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란 개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네트워크 효과란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그 서비스나 시스템의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현상입니다. 전화기가 처음 나왔을 때 한 대만 있으면 쓸모가 없지만, 전 세계 수십억 대가 연결되면 완전히 다른 가치를 가지는 것과 같습니다. 비트코인의 블록체인(Blockchain) 네트워크가 바로 그 구조입니다. 블록체인이란 거래 내역을 수천만 개의 컴퓨터에 동시에 분산 저장하는 기술로, 어느 한 주체도 임의로 조작하거나 삭제할 수 없는 구조를 말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로마의 콜로세움, 네트워크가 세상을 지배했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로마가 다른 고대 문명과 달랐던 결정적 이유는 단순히 거대한 건축물을 세운 게 아니라, 유럽 전역의 원형 경기장을 도로망으로 연결해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피라미드는 한 곳에 집중된 권력이라 멀어질수록 힘이 약해지지만, 로마의 도시 네트워크는 어디에 있어도 같은 위압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나중에 기독교를 국교로 채택한 뒤에는 교회 건축으로 그 원리를 그대로 이어받았고, 고해성사실을 통해 수집된 정보가 교황청으로 집중되면서 당시 최대 규모의 정보 네트워크를 운영했습니다. 사실상 그 시대의 정보 기관이나 다름없었죠.&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대로 넘어오면 그 역할을 인터넷이 맡았고, 구글&amp;middot;메타&amp;middot;아마존 같은 기업들이 그 위에서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결정적 약점이 있습니다. 국가가 소유한 망을 빌려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중국이 구글과 유튜브를 차단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Starlink)는 저궤도 인공위성 약 4만 개를 띄워 국가 인터넷망에서 독립한 첫 민간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스타링크의 연결 여부가 전황에 실질적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그러나 스타링크도 전력망에서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머스크가 메가팩(Megapack)으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옵티머스 로봇으로 노동력까지 자급하려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트코인이 이 흐름에서 갖는 위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희소성: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된 디플레이션 자산입니다&lt;/li&gt;
&lt;li&gt;탈중앙성: 특정 국가나 개인이 소유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lt;/li&gt;
&lt;li&gt;네트워크: 블록체인 위에서 누군가 상상해낼 부가가치의 기반이 됩니다&lt;/li&gt;
&lt;li&gt;익명성: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신원이 불명확해 특정 주체가 개입할 수 없습니다&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것을 알고나니 새롭게 보였습니다. 비트코인은 &quot;코인&quot;이 아니라 달러 패권처럼 기존 금융 시스템 자체를 대체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가깝다는 것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2035년에 당연해질 것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인터넷이 처음 깔렸을 때 아마존을 상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같은 네트워크를 보고 누군가는 동창을 연결했고(아이러브스쿨, 페이스북), 누군가는 물건을 팔았고(아마존, eBay), 누군가는 지식을 모았습니다(네이버 지식인).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위에서 어떤 부가가치가 만들어질지는 이 시대의 천재가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평범한 사람은 솔직히 다 그려지지 않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제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즉 달러 등 실물 자산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줄인 디지털 화폐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포함해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연달아 통과시켰습니다. 이미 미국은 규제를 만들면서 동시에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한국의 가상자산 규제 환경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금융위원회가 2024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시행했지만, 시장 육성보다는 투자자 보호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인터넷 초창기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광케이블을 깔아 디지털 강국이 됐던 나라가 비트코인 시대에는 규제 뒤에 숨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이것은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구글이나 아마존은 못 만들었지만,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차세대 기업을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리도 결국 2035년이 되면 '그때는 왜 그걸 몰랐을까'라고 돌아볼 가능성이 큽니다. 비트코인을 사라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부는지는 바라보고 있어야 그 흐름에서 도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871FIxurfl8&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871FIxurfl8&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네트워크</category>
      <category>블록체인</category>
      <category>비트코인</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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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 Jun 2026 15:42:44 +0900</pubDate>
    </item>
    <item>
      <title>AI는 문명이다 (전기혁명, 총합지능, 개인화)</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AI%EB%8A%94-%EB%AC%B8%EB%AA%85%EC%9D%B4%EB%8B%A4-%EC%A0%84%EA%B8%B0%ED%98%81%EB%AA%85-%EC%B4%9D%ED%95%A9%EC%A7%80%EB%8A%A5-%EA%B0%9C%EC%9D%B8%ED%99%94</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처음엔 AI가 그냥 챗봇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질문하면 답 주고, 글 써달라고 하면 써주는 정도의 도구. 그런데 직접 사용하면 할수록 이건 문명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2_134127783.jpg&quot; data-origin-width=&quot;1004&quot; data-origin-height=&quot;93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ycqQp/dJMcaip0bx9/wyw9g1SIYYLzWumUAZlLe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ycqQp/dJMcaip0bx9/wyw9g1SIYYLzWumUAZlLe0/img.jpg&quot; data-alt=&quot;AI는 문명이다 (전기혁명, 총합지능, 개인화)&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ycqQp/dJMcaip0bx9/wyw9g1SIYYLzWumUAZlLe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ycqQp%2FdJMcaip0bx9%2Fwyw9g1SIYYLzWumUAZlLe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AI는 문명이다 (전기혁명, 총합지능, 개인화)&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04&quot; height=&quot;930&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2_134127783.jpg&quot; data-origin-width=&quot;1004&quot; data-origin-height=&quot;930&quot;/&gt;&lt;/span&gt;&lt;figcaption&gt;AI는 문명이다 (전기혁명, 총합지능, 개인화)&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I는 기술이 아니라 전기다&amp;nbsp;&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 AI를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같은 플랫폼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 변화로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유튜브는 안 봐도 잘 살고, 인스타그램은 안 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핵심은 이겁니다. 인스타그램을 모르면 인스타그램 생태계에서 뒤처질 뿐이지만, AI를 모르면 먹고사는 방식 자체가 바뀌는 흐름을 놓치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역사적으로 가장 가까운 비교 대상은 전기입니다. 에디슨이 1882년 최초의 발전소를 가동한 뒤, 전기가 일반 가정에 보급되기까지 60년이 걸렸습니다. 그 60년 동안 발전소를 짓고 전선을 깔고 공장을 돌린 사람들이 먼저 부를 축적했습니다. 전기가 들어오기 전 인류는 태양의 리듬에 맞춰 살았습니다.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잠드는 삶이었죠. 전기는 그 리듬을 완전히 깨버렸고, 야간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공장이 생기고, 기업이 생기고, 취업이라는 개념이 탄생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월급을 받으며 사는 이 문명 자체가 전기의 산물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LM(Large Language Model)이 바로 이 전기에 해당합니다. LLM이란 수십억 개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거대 언어 모델로, 쉽게 말해 인류의 방대한 지식을 한 곳에 압축해 넣은 지능 인프라입니다. 2022년 GPT가 처음 공개됐을 때, 그냥 신기한 프로그램 정도로 봤습니다. 그게 얼마나 짧은 생각이었는지 지금은 압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세라(Coursera) 창시자 앤드루 응(Andrew Ng)은 AI를 가리켜 &quot;새로운 전기&quot;라고 정의했습니다. 삶의 모든 기반을 바꿀 것이니 빨리 적용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경고였습니다. 실제로 AI 분야에서 개발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인 안드레이 카르파시(Andrej Karpathy)도 최근 인터뷰에서 &quot;이렇게 무력감을 느낀 적이 없다&quot;고 고백했습니다. 30년 경력 개발자가 1년치 코딩 작업을 AI가 한 시간 만에 처리하는 광경을 보고 나서 한 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I 문명이 기존 인터넷&amp;middot;스마트폰 혁명과 구분되는 결정적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인터넷&amp;middot;스마트폰: 몰라도 먹고사는 데 지장 없음. 소비 방식의 변화&lt;/li&gt;
&lt;li&gt;AI: 지식을 다루는 직업 구조 자체를 재편. 생산 방식의 변화&lt;/li&gt;
&lt;li&gt;전기와 달리 AI는 빌 게이츠와 일반인이 같은 시작점에서 접근 가능&lt;/li&gt;
&lt;li&gt;전기 보급에 60년 걸렸다면, AI는 출시 2년 만에 전 세계 동시 보급&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지막 항목이 특히 중요합니다. 전기 문명이 열릴 때 일반인들은 60년 뒤에야 그 과실을 누렸습니다. AI는 다릅니다. 지금 이 순간이 시작점이고,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열려 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총합지능 시대, 그리고 개인화&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많은 분들이 AI가 직업을 빼앗아 간다는 위기감은 느끼면서도 아직 나에게는 안 왔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직접 에이전트를 만들고 워크플로우를 짜보면 그 거리가 생각보다 훨씬 가깝다는 것을 실감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총합지능이란 인간의 지능(Human Intelligence)과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결합한 개념으로, 싱글 브레인 하나로 살던 시대에서 듀얼 브레인으로 사고하는 시대로의 전환을 뜻합니다. 싱글 브레인이 생각하지 못할 것을, 듀얼 브레인은 생각해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카르파시가 언급한 개념 중 싱킹(Thinking)과 언더스탠딩(Understanding)의 구분이 이 시대를 이해하는 데 핵심입니다. 싱킹이란 정보를 처리하고 분석하며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이고, 언더스탠딩이란 그 결과물이 내가 원하는 방향과 맞는지, 가치 판단을 내리는 능력입니다. AI는 싱킹에서 이미 인간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반면 언더스탠딩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입니다. '이 방향이 맞아, 조금 더 수정하면 좋겠어'라는 판단이 앞으로 인간이 키워야 할 핵심 역량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리서치 작업을 AI 에이전트에 맡겼더니, 전 세계 100개가 넘는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제가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한 시간 안에 정리해 왔습니다. 제가 직접 했다면 며칠은 걸렸을 일입니다. 그때 든 생각이 '아, 굳이 내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을 너무 오래 했구나'였습니다. 세탁기가 나온 뒤에도 손빨래를 고집하는 것처럼, 방법이 있는데 모르고 있었던 겁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I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개인화(Personalization)입니다. 개인화란 대량 생산 방식이 아닌, 개인의 필요와 맥락에 완전히 맞춤화된 콘텐츠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전까지 음악 한 곡을 만들려면 작사, 작곡, 편곡, 세션 연주, 믹싱까지 수천만 원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AI 음악 생성 도구인 Suno를 쓰면 제가 직접 가사를 쓰고, 원하는 템포와 장르로 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해봤는데, 러닝할 때 내 걸음 속도에 맞는 BPM으로, 내가 그날 쓴 영어 일기를 가사로 만든 음악을 들으면서 뛰었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음악 전공도, 돈도, 스튜디오도 필요 없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유방암 환자 100명에게 100가지 다른 치료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의학계에서 오래전부터 인정받아온 개념이지만, 실제로 구현하지 못했습니다. AI 기반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 연구는 이미 진행 중이며, 개인의 유전체 데이터와 임상 기록을 결합해 맞춤형 치료 경로를 설계하는 시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국 AI 문명이 무너뜨리는 건 직업만이 아닙니다. '이걸 하려면 이 대학을 나와야 해', '이건 10년은 해야 가능해'라는 사회적 규칙, 그리고 스스로에게 걸어둔 한계도 함께 무너집니다. 옷가게를 운영하던 사람이 6개월 만에 AI로 단편영화를 만들어 수상하고, 비전공자가 AI와의 협업으로 특허를 출원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맥킨지 글로벌 연구소(MGI)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직업의 최대 30%가 AI 자동화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I 시대에 스스로에게 던져봐야 할 질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지금 내 업무 중 AI가 대신할 수 있는 싱킹 영역은 어디인가?&lt;/li&gt;
&lt;li&gt;내가 포기했던 꿈이나 시도조차 못 했던 분야가 있는가?&lt;/li&gt;
&lt;li&gt;AI를 활용해 언더스탠딩 위치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lt;/li&gt;
&lt;/ul&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는 이 질문들이 두려움이 아닌 설렘으로 다가옵니다. 세탁기가 나왔을 때 빨래판을 고집할 이유가 없듯이, 이 문명의 시작점에 서 있는 지금이 오히려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전기 문명이 막 열리던 그 시절과 같습니다. 다만 이번엔 60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AI를 '맛집 알려 줘' 수준으로만 쓸 것인지, 아니면 진짜 개인 비서이자 협업 파트너로 쓸 것인지, 그 선택이 앞으로의 격차를 만들 것입니다. 포기했던 것들, 못 할 것 같다고 믿었던 것들을 다시 꺼내볼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JNv4Y0oUs0E&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JNv4Y0oUs0E&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AI</category>
      <category>개인화</category>
      <category>문명</category>
      <category>전기</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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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AI%EB%8A%94-%EB%AC%B8%EB%AA%85%EC%9D%B4%EB%8B%A4-%EC%A0%84%EA%B8%B0%ED%98%81%EB%AA%85-%EC%B4%9D%ED%95%A9%EC%A7%80%EB%8A%A5-%EA%B0%9C%EC%9D%B8%ED%99%94#entry24comment</comments>
      <pubDate>Tue, 2 Jun 2026 13:35:52 +0900</pubDate>
    </item>
    <item>
      <title>비트코인 (채굴 원가, 제도권 편입, 포트폴리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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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트코인이 7만 3,000달러 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지금이 바닥이다? 들어가야 되나, 팔고 나와야 되나? 자세하게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1_202053987.jpg&quot; data-origin-width=&quot;982&quot; data-origin-height=&quot;66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su5Wv/dJMcadB7JlN/FNSaGJRi8RFtSOu4Zo4HU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su5Wv/dJMcadB7JlN/FNSaGJRi8RFtSOu4Zo4HUk/img.jpg&quot; data-alt=&quot;비트코인 (채굴 원가, 제도권 편입, 포트폴리오)&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su5Wv/dJMcadB7JlN/FNSaGJRi8RFtSOu4Zo4HU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su5Wv%2FdJMcadB7JlN%2FFNSaGJRi8RFtSOu4Zo4HU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비트코인 (채굴 원가, 제도권 편입, 포트폴리오)&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982&quot; height=&quot;666&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1_202053987.jpg&quot; data-origin-width=&quot;982&quot; data-origin-height=&quot;666&quot;/&gt;&lt;/span&gt;&lt;figcaption&gt;비트코인 (채굴 원가, 제도권 편입, 포트폴리오)&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채굴 원가와 현재 시세, 지금이 바닥인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트코인에는 원가가 있습니다. 주식으로 치면 제조 원가와 비슷한 개념인데, 채굴(mining)이라고 불리는 과정을 통해 신규 비트코인이 발행됩니다. 채굴이란 수많은 고성능 컴퓨터가 수학적 연산을 반복해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작업으로, 이 과정에서 막대한 전력이 소모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업계에서 추정하는 비트코인 채굴 원가는 대략 7만~7만 5,000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지금처럼 시세가 이 원가 근처에 붙어 있으면 채굴업자들은 사실상 손익분기점에서 운영하는 셈입니다. 손해를 보면서 컴퓨터를 계속 돌릴 사람은 없으니, 원가 아래로 가격이 내려가면 채굴 자체가 줄어들고 공급이 감소해 결국 가격이 받쳐지는 구조가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서 반감기(halving)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반감기란 비트코인 발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설계 규칙을 말합니다. 2009년 처음 출시됐을 때는 10분마다 50비트코인이 새로 생겼지만, 지금은 6.25비트코인으로 줄었고 2028년이 되면 다시 절반인 3.125비트코인으로 감소합니다. 공급이 계속 줄어드는 구조이다 보니, 수요가 일정하기만 해도 가격 방어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단순하게 '채굴 원가 근처니까 바닥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굴 비용은 전기료와 장비 효율에 따라 지역마다 달라집니다.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채굴 원가 이하로 가격이 내려가면 채굴자들이 이탈하고 신규 공급이 감소&lt;/li&gt;
&lt;li&gt;2028년 반감기 이후 신규 발행량이 3.125비트코인으로 감소&lt;/li&gt;
&lt;li&gt;원가는 지역별 전기료에 따라 차이가 있어 절대적 지지선으로 보기보다 참고 지표로 활용&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편 투자 방식에 대해서도 한 가지 의견을 더하고 싶습니다. DCA(Dollar Cost Averaging), 즉 분할 매수 전략이 있습니다. DCA란 한 번에 전체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일정 기간에 걸쳐 나눠서 매수하는 방식으로,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에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저도 DCA를 했었는데, 가격이 하락할 때 심리적으로 버티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한 번에 크게 들어갔다면 아마 버티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제도권 편입과 전략 자산, 그리고 포트폴리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트코인이 이제는 '제도권 자산이다'라고 합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주식처럼 증권 계좌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인데, 이 변화가 기업과 기관에게 비트코인을 마음껏 매집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줬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블랙록(BlackRock)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는 출시 이후 빠른 속도로 자산을 끌어모았습니다.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 같은 월가의 대형 금융사들도 관련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이 기업 회계 처리와 감사, 이사회 의결 같은 제도적 절차를 통과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블랙록 CEO 래리 핑크는 비트코인을 '국제적 자산(international asset)'으로 규정하기도 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기에 지정학적 변화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물(Strategic Stockpile)로 공식 지정한 것도 큰 변화입니다. 전략적 비축물이란 국가가 전쟁, 경제 위기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보유하는 자원으로, 기존에는 금, 석유, 희토류 등이 여기에 해당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의 이란과 미국의 전쟁에서 이란이 호르무즈를 지나는 선박에 수수료를 받겠다고 했는데, 그것이 위안화와 비트코인 이었습니다. 이미 비트코인은 국가간의 전략 자산이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블랙록의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자산의 1%를 비트코인에 배분했을 때 변동성 대비 수익 개선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비트코인이 70% 하락해도 전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고, 반대로 크게 오르면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는 분석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유 자금 1억 원이 있다고 했을 때, 정리해본 비율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채권/현금성 자산 30~40%: 안정성 확보, 급락 시 추가 매수 여력 유지&lt;/li&gt;
&lt;li&gt;국내외 주식 50%: 원화 변동성 헤지를 위해 해외 주식 비중을 절반 이상 유지&lt;/li&gt;
&lt;li&gt;대체 자산 10%: 금 5%, 비트코인 5% 수준으로 분산&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개인 투자자 기준으로는 5~10% 정도를 비트코인에 분배하는 게 심리적으로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위험 자산의 비중이 너무 크면 조금만 떨어져도 밤잠을 설치게 됩니다. 투자와 투기의 경계는 수익률이 아니라 잠을 잘 수 있느냐로 판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업비트 기준으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한화 1억 600만 원 입니다. 한화 1억 원 이하면 매수해도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매수 타이밍보다 더 중요한 건 매도 타이밍이라는 사실입니다. 최소 3~5년을 들고 갈 생각이 아니라면 비트코인 투자는 쉽지 않습니다. 단기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들어가면, 조금만 흔들려도 매도하게 되고 결국 손해를 보고 나오게 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입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3V3-tBw3G7E&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3V3-tBw3G7E&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비트코인</category>
      <category>제도권 편입</category>
      <category>채굴 원가</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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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 Jun 2026 21:23:29 +0900</pubDate>
    </item>
    <item>
      <title>RWA (토큰화, 디파이, 유동성)</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RWA%EB%9E%80-%ED%86%A0%ED%81%B0%ED%99%94-%EB%94%94%ED%8C%8C%EC%9D%B4-%EC%9C%A0%EB%8F%99%EC%84%B1</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6년 3월 기준,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한 글로벌 RWA 시장 규모가 265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23년 말 19억 달러에 불과했던 시장이 2년 남짓 만에 13배 이상 불어난 것입니다. 실물 자산 토큰화가 이렇게 빠르게 현실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1_180200249.jpg&quot; data-origin-width=&quot;1010&quot; data-origin-height=&quot;579&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PnOad/dJMcabRTKnP/KTYzuW7bmbAwcZFJ4ixPo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PnOad/dJMcabRTKnP/KTYzuW7bmbAwcZFJ4ixPo0/img.jpg&quot; data-alt=&quot;RWA란, 토큰화, 디파이, 유동성&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PnOad/dJMcabRTKnP/KTYzuW7bmbAwcZFJ4ixPo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PnOad%2FdJMcabRTKnP%2FKTYzuW7bmbAwcZFJ4ixPo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RWA란, 토큰화, 디파이, 유동성&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10&quot; height=&quot;579&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1_180200249.jpg&quot; data-origin-width=&quot;1010&quot; data-origin-height=&quot;579&quot;/&gt;&lt;/span&gt;&lt;figcaption&gt;RWA란, 토큰화, 디파이, 유동성&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토큰화, 어떻게 작동하는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RWA(Real World Asset), 즉 실물자산 토큰화란 부동산, 채권, 예술품처럼 현실에 존재하는 자산을 블록체인 위의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해 유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토큰화란 하나의 자산을 잘게 쪼개 여러 투자자가 지분 형태로 보유할 수 있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고흐의 해바라기 원작은 수백억 원이 넘어 일반인이 살 수 없지만, 그 작품을 1만 개의 토큰으로 나누면 한 조각은 몇만 원 수준이 됩니다. 강남 아파트 한 채를 통째로 살 수 없어도, 그 아파트의 지분 토큰 몇 개는 살 수 있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들여다봤는데, 생각보다 복잡한 과정이 존재했습니다. 미국 국채를 토큰화한다고 가정하면, 먼저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를 설립합니다. 이 법인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실제 미국 국채를 매입하고, 회계법인 같은 제3자가 자산 보유 사실을 검증합니다. 검증이 끝나면 그 가치에 해당하는 토큰이 블록체인 위에서 발행됩니다.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같은 스타트업들이 이 검증과 발행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반적으로 RWA는 완전히 탈중앙화된 시스템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구조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중간에 반드시 사람이 개입합니다. 블록체인은 투명성과 속도를 담당하지만, 기초 자산의 실재 여부는 결국 기존 금융 방식의 감사와 검증에 의존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RWA 토큰화가 가져오는 주요 장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gt;소액 투자자도 고가 자산에 접근 가능 (시장 접근성 향상)&lt;/li&gt;
&lt;li&gt;금이나 예술품처럼 물리적 보관이 필요한 자산을 디지털로 편리하게 거래&lt;/li&gt;
&lt;li&gt;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기반 자동화로 거래 속도 단축&lt;/li&gt;
&lt;li&gt;24시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실시간 거래 가능&lt;/li&gt;
&lt;li&gt;전통 투자 전략과 디파이 전략을 결합한 유연한 포트폴리오 구성&lt;/li&gt;
&lt;/ul&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디파이가 RWA를 선택한 이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RWA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계기는 2022년 블록체인 시장의 혹독한 침체기였습니다. 당시 디파이(DeFi) 생태계는 유동성 고갈로 사실상 멈춰 있었습니다. 여기서 디파이란 은행 같은 중앙 기관 없이 블록체인 위에서 예금, 대출, 거래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더리움 기반의 대형 디파이 프로토콜인 메이커다오(MakerDAO)는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합니다. 자체 스테이블 코인을 예치한 사용자에게 연 5%의 고정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그 이자의 원천을 궁금해했는데, 메이커다오는 사용자로부터 예치받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미국 국채를 매입해 그 수익을 이자로 돌려주는 구조를 택했습니다. 당시 미국 국채 수익률이 5~6%대에 달하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이 구조는 충분히 작동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시도가 큰 반향을 일으키자, 다른 디파이 프로토콜들도 앞다투어 자금을 미국 국채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메이플 파이낸스(Maple Finance)는 사용자로부터 스테이블 코인을 조달해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나 단기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RWA 상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온도(Ondo Finance), 에테나(Ethena)가 만든 컨버지(Converge), 그리고 플럼 네트워크(Plume Network) 같은 프로젝트들은 RWA 특화 레이어1 인프라를 구축하며 이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여러 RWA 프로젝트를 살펴보면서 느낀 건, 이 시장이 단순히 수익률 경쟁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에 전통 금융의 신뢰 구조를 결합하려는 시도 자체가 꽤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유동성의 함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국채 기반 RWA 상품은 일반적으로 연 4% 내외의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국내 은행 예금 금리가 현재 3%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조건입니다. 유럽처럼 기준금리가 낮은 지역에서는 이 격차가 더 벌어지기 때문에 RWA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수요가 한국보다 훨씬 높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저는 한 가지 부분이 계속 걸립니다. 바로 유동성(Liquidity) 문제입니다. 여기서 유동성이란 자산을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가격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주식 시장에서는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의 격차인 스프레드(Spread)가 좁아서 언제든 비교적 제값을 받고 팔 수 있습니다. 그런데 RWA 토큰이 거래되는 장외 2차 시장에서는 이 스프레드가 극단적으로 벌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기술적으로 투명하고 빠른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인데, 막상 토큰을 팔아야 할 때 매수자가 없으면 그 장점이 무의미해집니다. 급전이 필요해 당장 현금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값을 못 받고 헐값에 던져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수익을 내는 것보다 중요한 건 원금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이 아무리 정교하더라도, 시장에는 항상 그 틈새를 파고드는 함정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RWA는 분명 가상자산에 독특한 가치를 가져다주는 개념입니다. 실물 자산과 블록체인을 잇는 이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진다고 해서 모든 상품이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자산이 기초 자산으로 묶여 있는지, 2차 시장에서 실제 유동성이 얼마나 확보되어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금융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하시기 바랍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L5xZnsru1YM&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L5xZnsru1YM&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RWA</category>
      <category>디파이</category>
      <category>토큰화</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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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RWA%EB%9E%80-%ED%86%A0%ED%81%B0%ED%99%94-%EB%94%94%ED%8C%8C%EC%9D%B4-%EC%9C%A0%EB%8F%99%EC%84%B1#entry22comment</comments>
      <pubDate>Mon, 1 Jun 2026 17:55:2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양자 컴퓨터와 비트코인 (쇼어알고리즘, 양자내성암호)</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B%B9%84%ED%8A%B8%EC%BD%94%EC%9D%B8%EA%B3%BC-%EC%96%91%EC%9E%90-%EC%BB%B4%ED%93%A8%ED%84%B0-%EC%B4%88%EA%B8%B0%EC%A7%80%EA%B0%91-%EC%87%BC%EC%96%B4%EC%95%8C%EA%B3%A0%EB%A6%AC%EC%A6%98-%EC%96%91%EC%9E%90%EB%82%B4%EC%84%B1%EC%95%94%ED%98%B8</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을 위협한다?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킨슨은 &quot;2033년 이전에 비트코인 보안이 뚫릴 수 있다&quot;고 경고했습니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3_145743362.jpg&quot; data-origin-width=&quot;992&quot; data-origin-height=&quot;65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pIN6V/dJMcadB8J19/wtOLyOidTetFALLnMGzpZ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pIN6V/dJMcadB8J19/wtOLyOidTetFALLnMGzpZk/img.jpg&quot; data-alt=&quot;양자 컴퓨터와 비트코인&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pIN6V/dJMcadB8J19/wtOLyOidTetFALLnMGzpZ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pIN6V%2FdJMcadB8J19%2FwtOLyOidTetFALLnMGzpZ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양자 컴퓨터와 비트코인&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992&quot; height=&quot;653&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3_145743362.jpg&quot; data-origin-width=&quot;992&quot; data-origin-height=&quot;653&quot;/&gt;&lt;/span&gt;&lt;figcaption&gt;양자 컴퓨터와 비트코인&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비트코인 암호체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트코인의 암호 구조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뉩니다. 하나는 채굴에 쓰이는 SHA-256(시큐어 해시 알고리즘 256비트)입니다. SHA-256이란 어떤 데이터를 집어넣어도 고정된 길이의 암호값으로 바꿔주는 단방향 함수로, 숫자 하나만 달라져도 결과값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양자 컴퓨터가 등장한다 해도 이 방식을 깨는 건 여전히 매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마치 여러 재료를 넣어 끓인 국을 보고 재료를 어느 정도 추측할 수는 있어도, 어떤 순서로 몇 초에 무엇을 넣었는지 역산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과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문제는 두 번째 축인 트랜잭션(거래) 서명 방식입니다. 비트코인 거래 시 소유권을 증명하는 데 쓰이는 방식이 타원곡선 암호(ECC, Elliptic Curve Cryptography)인데, 이는 두 소수를 곱해 만든 큰 수를 다시 인수분해하기 어렵다는 수학적 원리에 기반합니다. 쉽게 말해, 자물쇠를 만드는 건 쉽지만 그 자물쇠를 역으로 여는 열쇠를 찾는 건 현재 컴퓨터로는 우주의 나이만큼 시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쇼어 알고리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양자 컴퓨터가 위협이 되는 건 단순히 연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여기서 쇼어 알고리즘(Shor's Algorithm)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쇼어 알고리즘이란 1994년 피터 쇼어 박사가 개발하고 1996년 논문으로 발표한 것으로, 양자 컴퓨터의 병렬 연산 능력을 활용해 큰 수의 소인수 분해를 기존 컴퓨터와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르게 해낼 수 있는 수학적 알고리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이 알고리즘이 나오기 전까지, 과학자들은 소인수 분해 문제만큼은 양자 컴퓨터도 쉽게 못 풀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 믿음 위에 지금 우리가 쓰는 인터넷 보안 체계 대부분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쇼어 알고리즘 논문 하나가 그 전제를 무너뜨렸고, NSA를 포함한 전 세계 보안 기관들이 즉각 대응 연구에 착수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다만 한 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양자 컴퓨터가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암호가 풀리는 게 아닙니다. 큐비트(Qubit, 양자 컴퓨터의 연산 단위)가 충분히 많아야 하고, 그 위에 쇼어 알고리즘 같은 특화된 알고리즘이 얹혀져야 비로소 실질적 위협이 됩니다. 현재 전문가들은 현재 사용 중인 암호 체계를 깨려면 논리적 큐비트 기준으로 약 1만 개 이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최소 15년 이상이 필요하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quot;15년&quot;이라는 숫자가 마냥 안심 되지는 않습니다. 쇼어 알고리즘이 처음 나왔을 때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당장 걱정해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면 이렇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현재 진행 중인 비트코인 거래&lt;/b&gt;: 거래 직후 공개키가 SHA-256 방식으로 다시 해싱되기 때문에 양자 위협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lt;br /&gt;&lt;b&gt;공개키가 노출된 초기 지갑(제네시스 블록)&lt;/b&gt;: 사토시 나카모토 시절 채굴된 물량 중 일부는 공개키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잠들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실질적인 취약 지점입니다.&lt;br /&gt;&lt;b&gt;양자 내성 암호로의 전환 여부&lt;/b&gt;: 현재 비트코인은 아직 양자 내성 암호를 전면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합의 과정이 필요한 탈중앙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는 이미 양자 내성 암호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4년 최초의 양자 내성 암호 표준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정부 기관 차원에서 2035년 이후에는 기존 암호 체계 사용을 금지하는 방향을 권고하고 있는 것도 이 흐름의 연장선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양자내성암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란 양자 컴퓨터의 병렬 연산으로도 풀기 어렵도록 설계된 새로운 암호 알고리즘 체계를 뜻합니다.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이 분야 연구에 투자하고 있고, 리플 측은 2030년까지 100% 방어 가능하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사례가 떠올랐습니다. NIST의 양자 내성 암호 표준화 공모에서 1순위 후보까지 올랐던 SIDH(초특이 동형 디피-헬만) 알고리즘이 결국 일반 싱글 코어 컴퓨터 한 대로 한 시간 만에 풀렸다는 사실입니다. 양자 컴퓨터가 아니라, 지금 우리 손에 있는 수준의 컴퓨터에 의해서 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이게 시사하는 바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수학적으로 '어렵다'는 판단 자체가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습니다. RSA-129 암호도 처음엔 수경 년이 걸린다고 했지만 17년 만에 깨졌습니다. 둘째, 앞으로는 AI가 사람이 발견하지 못한 수학적 취약점을 먼저 찾아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국가 기관들이 지금 돌아다니는 암호화 데이터를 일단 수집해두고 나중에 복호화하는 방식, 이른바 &quot;지금 수확하고 나중에 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quot; 전략을 이미 쓰고 있다는 정황은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 꽤 공공연한 이야기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이런 기술적 리스크를 이야기하다 보면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뉩니다. '그러니까 비트코인은 위험하다'와 '그래도 결국 대응이 나올 것이다'입니다. 저는 솔직히 두 쪽 모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비트코인이 100% 안전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지갑에 있는 비트코인이 털릴 가능성은 낮습니다. 공개키가 노출된 초기 제네시스 블록이 언젠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곧 시장 전체의 붕괴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공포도, 무관심도 아닌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자 내성 암호 표준화 동향,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포크 논의 흐름, 주요국의 양자 컴퓨터 개발 속도 이 세 가지를 앞으로 꾸준히 챙겨보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현실적인 대비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R4Va-ghA7xI&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R4Va-ghA7xI&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쇼어알고리즘</category>
      <category>양자내성암호</category>
      <category>양자컴퓨터</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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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B%B9%84%ED%8A%B8%EC%BD%94%EC%9D%B8%EA%B3%BC-%EC%96%91%EC%9E%90-%EC%BB%B4%ED%93%A8%ED%84%B0-%EC%B4%88%EA%B8%B0%EC%A7%80%EA%B0%91-%EC%87%BC%EC%96%B4%EC%95%8C%EA%B3%A0%EB%A6%AC%EC%A6%98-%EC%96%91%EC%9E%90%EB%82%B4%EC%84%B1%EC%95%94%ED%98%B8#entry21comment</comments>
      <pubDate>Mon, 1 Jun 2026 12:36:59 +0900</pubDate>
    </item>
    <item>
      <title>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 (아담백, 문체분석, 탈중앙화)</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C%82%AC%ED%86%A0%EC%8B%9C-%EB%82%98%EC%B9%B4%EB%AA%A8%ED%86%A0-%EC%A0%95%EC%B2%B4-%EC%95%84%EB%8B%B4%EB%B0%B1-%EB%AC%B8%EC%B2%B4%EB%B6%84%EC%84%9D-%ED%83%88%EC%A4%91%EC%95%99%ED%99%94</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트코인 지갑에 17년째 움직이지 않은 110만 개, 현재 가치로 약 110조 원이 잠들어 있습니다. 그 주인이 누구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비트코인을 접하면서 사토시 나카모토는 &quot;할 피니&quot;일 거라고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2026년 4월 뉴욕 타임즈의 보도는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3_144519113.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96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d220w/dJMcabYK8AZ/RGjxct29yrFj9KizHIk9d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d220w/dJMcabYK8AZ/RGjxct29yrFj9KizHIk9dK/img.jpg&quot; data-alt=&quot;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 (아담백, 문체분석, 탈중앙화)&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d220w/dJMcabYK8AZ/RGjxct29yrFj9KizHIk9d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d220w%2FdJMcabYK8AZ%2FRGjxct29yrFj9KizHIk9d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 (아담백, 문체분석, 탈중앙화)&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963&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3_144519113.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963&quot;/&gt;&lt;/span&gt;&lt;figcaption&gt;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 (아담백, 문체분석, 탈중앙화)&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아담백, 사토시일 수밖에 없는 이유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뉴욕 타임즈 기자가 이 취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흥미롭습니다. HBO 다큐멘터리를 다시 보던 중, 아담 백이 라트비아 리가의 공원 벤치에서 인터뷰하는 장면이 눈에 걸렸다고 합니다. 사토시 후보 이름을 하나씩 읊을 때 &quot;아담 백&quot; 자기 이름이 불리는 순간 동공이 흔들리고, 손이 경련하듯 움직였으며, 이걸 오프더레코드로 해달라고 감독에게 요청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취재 현장에서 사람들의 거짓말 제스처를 봐온 기자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기자의 방법론은 꽤 체계적이었습니다. 사이버펑크 메일링 리스트(Cypherpunk Mailing List, 1990년대 암호학자와 개발자들이 전자화폐와 개인 프라이버시를 논의하던 이메일 커뮤니티)를 아카이브해서 비트코인 등장 이전에 글을 올린 34,000명의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거기서 필터를 하나씩 적용해 나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전자화폐를 논의한 이력이 있는 사람 (620명으로 축소)&lt;/b&gt;&lt;br /&gt;&lt;b&gt;사토시처럼 문장 사이에 더블 스페이스를 사용한 사람 (562명)&lt;/b&gt;&lt;br /&gt;&lt;b&gt;영국식 영어 철자를 쓰는 사람 (434명)&lt;/b&gt;&lt;br /&gt;&lt;b&gt;its와 it's를 혼용하거나 문장 끝에 also를 자주 넣는 사람&lt;/b&gt;&lt;br /&gt;&lt;b&gt;e-mail을 email로 붙여 쓰거나, check 철자를 혼동하는 사람&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필터를 모두 통과한 사람이 단 한 명, 아담 백이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3만 4천 명을 언어 습관 하나하나로 걸러내서 한 사람이 남는다는 건, 통계적으로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문체 분석(스타일로메트리, Stylometry)도 같은 결론을 가리켰습니다. 스타일로메트리란 글쓴이의 어휘 선택, 문장 구조, 반복되는 오류 패턴 등을 정량화해서 저자를 특정하는 언어학 기법입니다. 사토시가 남긴 하이픈 오류 325개를 추출해서 후보자들과 대조했더니, 아담 백이 67개로 가장 많은 일치를 보였습니다. 'proof-of-work'처럼 명사에 하이픈을 삽입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전체 메일링 리스트 중 여덟 명뿐이었고, 러시아 전자화폐인 웹머니(WebMoney)를 언급한 사람은 네 명뿐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사람은 아담 백 한 명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배경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아담 백은 1997년에 해시캐시(Hashcash)를 발명한 사람입니다. 해시캐시란 이메일 스팸을 막기 위해 고안된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 방식의 알고리즘인데, 이것이 비트코인의 채굴 원리와 동일한 구조입니다. 비트코인이 나오기 10년 전에 이미 분산 네트워크, 내재적 희소성, 프라이버시 보호, 신뢰 불필요 구조 같은 비트코인의 핵심 속성을 사이버펑크 리스트에 제안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박사 논문 주제도 분산 컴퓨팅 시스템이었고, 코딩 언어도 비트코인과 동일한 C++이었습니다. 이게 그냥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이 정도면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겹친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문체분석이 가리킨 한 사람, 하지만 남은 의문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기자와 아담 백이 실제로 만났습니다. 2시간짜리 인터뷰에서 기자는 언어학 분석 결과를 하나씩 들이밀었고, 아담 백은 끝까지 &quot;아닙니다&quot;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말은 부인하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자리에서 계속 몸을 움직이는 바디 랭귀지가 포착됐습니다. 제가 직접 그 장면을 봤다면 어떤 판단을 내렸을지 생각해봤는데, 기자의 표현처럼 &quot;몇 초간 사토시가 눈앞에 나타났다&quot;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결정적인 말 실수도 있었습니다. 기자가 사토시의 인용구 &quot;I'm better with code than with words(말보다 코드가 낫다)&quot;를 제3자의 발언처럼 툭 던졌는데, 아담 백이 &quot;코드가 말보다 낫다는 사람 치고는 나는 말을 꽤 많이 했지&quot;라고 반응했습니다. 타인의 말을 들은 것이 아니라, 자기가 예전에 했던 말로 받아들인 것처럼 보이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quot;Clearly I'm not Satoshi, that's my position&quot;이라는 표현에서 position이라는 단어가 포착됩니다. 사실(fact)이 아니라 입장(position)이라고 표현한 것, 이걸 의도한 선택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그런데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결정적 증거가 없다는 점입니다. 프라이빗 키(Private Key, 비트코인 지갑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암호 코드)를 공개하거나, 잠들어 있는 110만 개 비트코인 중 단 한 개라도 이동하는 행위가 있어야 진짜 증거가 됩니다.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언어학 분석에서 2위였던 할 피니도 아담 백과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점도 반론의 근거로 제시됩니다. 저도 비트코인을 처음 알게 됐을 때부터 사토시는 할 피니라고 생각했었는데, 할 피니는 2014년에 이미 세상을 떠났고 2015년에 사토시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 기록이 있어서 후보에서 제외됐다는 설명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사이버펑크 커뮤니티에서 전자화폐를 논의한 개발자라면 비슷한 문체와 기술 관심사를 가질 수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동일한 커뮤니티에서 수년간 활동한 사람들끼리는 언어 습관이 수렴할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 스타일로메트리가 확실한 법의학적 증거로 쓰이기엔 아직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 백서 원문(bitcoin.org)을 직접 읽어보면 특유의 간결하고 학술적인 문체가 느껴지는데, 이런 문체가 한 사람에게만 고유하게 귀속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논쟁거리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탈중앙화 네트워크가 17년째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토시가 누구인지보다 오히려 더 인상 깊었던 건 따로 있습니다. 창시자가 2011년에 사라진 이후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습니다.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2009년 1월 3일 생성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첫 번째 블록)이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매 10분마다 새 블록이 쌓이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사토시는 첫 블록에 영국 더 타임스의 헤드라인을 새겼습니다. &quot;재무장관 은행에 대한 두 번째 구제 금융을 추진할 전망이다.&quot; 그리고 P2P 파운데이션 프로필의 생년월일도 1933년 루즈벨트가 금 보유를 금지한 날과 그 금지가 해제된 연도를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어느 개인이 국가 시스템에 대한 철학적 반감을 이렇게 정밀하게 코드와 날짜에 숨겨 넣었다는 것, 그게 사토시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가장 잘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뉴욕 타임즈(NYT)의 이번 탐사보도는 바로 그 사람을 1년에 걸쳐 추적한 결과물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비잔틴 장군 문제(Byzantine Generals Problem)란 분산된 네트워크에서 일부 참여자가 악의적으로 행동할 때도 전체 시스템이 올바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다루는 컴퓨터 과학의 난제입니다. 사토시는 작업증명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고, 아담 백은 그 해결책의 핵심 요소를 비트코인이 등장하기 10년 전부터 제안해온 사람입니다. 어느 쪽이 맞든, 이 사람이 단순한 사이버펑크 개발자가 아니라는 점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아담 백이 사토시인지 아닌지, 지금으로선 아무도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본인이 부인하고 있고 결정적인 증거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시선은 아담백에게 쏠리고 있습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youtu.be/aacjP7D5M-Y?si=vsfQwgEqsirK5L-r&quot;&gt;https://youtu.be/aacjP7D5M-Y?si=vsfQwgEqsirK5L-r&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문체분석</category>
      <category>사토시나카모토</category>
      <category>아담백</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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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31 May 2026 18:05:13 +0900</pubDate>
    </item>
    <item>
      <title>클레리티 법안 (상원 통과, 본회의 변수, 디파이 리스크)</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D%81%B4%EB%A0%88%EB%A6%AC%ED%8B%B0-%EB%B2%95%EC%95%88-%EC%83%81%EC%9B%90-%ED%86%B5%EA%B3%BC-%EB%B3%B8%ED%9A%8C%EC%9D%98-%EB%B3%80%EC%88%98-%EB%94%94%ED%8C%8C%EC%9D%B4-%EB%A6%AC%EC%8A%A4%ED%81%AC</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5월 15일 상원 은행위원회 투표 결과가 나왔을 때, 코인 시장이 꽤 반응해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클레리티(CLARITY) 법안이 통과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여럿 남아있습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531_145054410.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55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vV6Cy/dJMcag6Ljud/0WPjKC28hAnXxjg4P8d1F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vV6Cy/dJMcag6Ljud/0WPjKC28hAnXxjg4P8d1FK/img.jpg&quot; data-alt=&quot;클레리티 법안 (상원 통과, 본회의 변수, 디파이 리스크)&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vV6Cy/dJMcag6Ljud/0WPjKC28hAnXxjg4P8d1F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vV6Cy%2FdJMcag6Ljud%2F0WPjKC28hAnXxjg4P8d1F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클레리티 법안 (상원 통과, 본회의 변수, 디파이 리스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558&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531_145054410.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558&quot;/&gt;&lt;/span&gt;&lt;figcaption&gt;클레리티 법안 (상원 통과, 본회의 변수, 디파이 리스크)&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상원 은행위원회 통과, 숫자가 말해주는 것&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5대 9. 이 숫자를 압도적이라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좀 긴장됐습니다. 공화당 13명 전원이 찬성했지만, 민주당에서는 11명 중 단 2명만 손을 들었거든요. 2명이라도 찬성했다는 게 희망적이라는 시각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본회의 기준으로 보면 이 숫자는 아직 한참 부족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클레리티 법안의 핵심은 규제 명확성(Regulatory Clarity)입니다. 쉽게 말해, 어떤 가상자산이 증권(Security)에 해당하는지, 어떤 자산이 상품(Commodity)으로 분류되는지를 법으로 명확히 구분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이 기준이 없다보니 코인 개발자들이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중 어느 쪽 규제를 따라야 하는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국 개발사들이 규제 리스크를 피해 미국을 떠나는 상황까지 벌어졌고, 이것이 법안을 서두르게 된 가장 큰 배경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위원회 통과에서 또 하나 눈에 띄었던 건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 이자 문제에서 결국 타협이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달러처럼 법정화폐에 가치를 고정시킨 암호화폐를 뜻합니다. 단순히 보유만 하는 스테이블 코인에는 이자가 붙지 않지만, 스테이킹(Staking)이나 트레이딩을 통해 운용하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타협안이 만들어졌습니다. 스테이킹이란 보유한 코인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예치해 검증에 참여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받는 방식입니다.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아쉽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양보했다는 발언을 한 것도 이 맥락에서 나온 것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본회의까지 남은 단계,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상원 은행위원회 통과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앞으로 이 법안이 거쳐야 할 단계를 보면 이렇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상원 농업위원회에서 별도로 통과된 클레리티 법안 내용과 은행위 통과안을 병합하는 작업 (수주 소요 예상)&lt;/b&gt;&lt;br /&gt;&lt;b&gt;두 안을 합친 최종안으로 상원 본회의 토론 및 표결 (여름 중후반 예상)&lt;/b&gt;&lt;br /&gt;&lt;b&gt;본회의 통과 시 하원 재동의 절차 (하원은 이미 한 차례 통과시킨 이력이 있어 상대적으로 수월할 전망)&lt;/b&gt;&lt;br /&gt;&lt;b&gt;대통령 서명 (2026년 가을 예상, 단 행정부 목표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이전)&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신시아 루미스 의원과 암호화폐 업계, 백악관 모두 7월 4일 이전 통과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의회 휴회 일정과 2026년 중간선거 변수가 겹치면서 일정이 크게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직접 예측 시장을 찾아봤을 때,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클레리티 법안이 2026년 안에 통과될 확률은 한때 75%까지 올랐다가 현재 56%대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 소셜을 통해 클레리티 법안이 암호화폐 산업의 핵심 열쇠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온 발언으로 보입니다. 칼시(Kalshi)의 예측을 보면, 암호화폐 시장 구조 관련 법안이 7월 이전에 통과될 확률은 23%, 8월 이전에는 59%, 2026년 안에는 70%로 나옵니다. 긍정적인 수치이긴 하지만, 7월 4일 전 통과를 확신하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큽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개인적으로는 6월 안에 처리되지 않으면 7월 11일부터 8월 9일 사이의 회기에서나 가능할 것이고, 그 이후로 밀리면 중간선거 변수까지 얽히는 만큼 상황이 꽤 복잡해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디파이 조항, 이것이 왜 리스크인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회의에서 쟁점이 될 항목이 여럿 있는데, 저는 그 중에서도 디파이(DeFi) 개발자 보호 조항 삭제가 가장 마음에 걸렸습니다. 투표 전날까지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다 결국 타협 과정에서 이 조항이 통째로 빠져버렸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란 탈중앙화 금융을 뜻합니다. 은행 같은 중개기관 없이 블록체인 위에서 직접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는 구조로, 유니스왑이나 에이브 같은 프로토콜이 대표적입니다. 원래 신시아 루미스 의원 법안에는 디파이 개발자들이 자금을 수탁하거나 코인을 관리할 때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로 일단 제외하고 나중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 조항이 없는 채로 법이 확정되면 디파이 생태계 관련 프로젝트들은 여전히 법적 불확실성 속에 놓이게 되기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회의에서 다뤄질 쟁점들을 보면, 이해 충돌 윤리 조항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해 충돌(Conflict of Interest)이란 법안을 다루는 정치인이나 관계자가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갖고 있어 공정한 판단이 어려운 상황을 뜻합니다. 트럼프 일가의 코인 사업과 이 법안이 연결될 수 있다는 시각에서 민주당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저도 이 부분은 명확하게 정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은행권 익스포저(Bank Exposure) 문제, 즉 금융기관이 가상자산에 어느 범위까지 투자하고 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도 본회의에서 충돌이 예상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회의 표결에서는 슈퍼 과반수(Super Majority), 즉 전체 100석 중 60석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공화당 의석이 53석이니 민주당에서 최소 7명이 찬성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찬성 의사를 밝힌 민주당 상원의원은 위원회 투표 기준으로 2명뿐입니다. 5명을 더 설득해야 한다는 뜻입니다.&amp;nbsp;&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정리하면, 클레리티 법안은 분명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하지만 아직 결승선이 아닙니다. 저는 이 법안의 최종 통과 가능성 자체보다 언제, 어떤 내용으로 통과되느냐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파이 조항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그리고 본회의에서 민주당 7표를 어떻게 확보할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7월 4일이라는 데드라인이 의식되는 건 사실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어떤 내용이 담긴 법안이 나오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youtu.be/lMV5V8Rtsco?si=khSg8dBRPJ39fC6w&quot;&gt;https://youtu.be/lMV5V8Rtsco?si=khSg8dBRPJ39fC6w&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디파이</category>
      <category>본회의</category>
      <category>클레리티법안</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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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31 May 2026 15:53:0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이더리움 전망 (생태계 위기, 수급 분석, 투자 판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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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면 요즘 마음이 편치 않으실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점 대비 55% 넘게 밀린 가격을 보면, 확신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전선에서 싸워왔던 사람들이 하나둘 등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531_132457931.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60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ijdeI/dJMcagZXIen/Gz7mdwFwTcirfaqz4KV6n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ijdeI/dJMcagZXIen/Gz7mdwFwTcirfaqz4KV6nk/img.jpg&quot; data-alt=&quot;이더리움 전망&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ijdeI/dJMcagZXIen/Gz7mdwFwTcirfaqz4KV6n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ijdeI%2FdJMcagZXIen%2FGz7mdwFwTcirfaqz4KV6n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이더리움 전망&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603&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531_132457931.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603&quot;/&gt;&lt;/span&gt;&lt;figcaption&gt;이더리움 전망&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더리움 본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뱅크리스(Bankless)라는 미디어를 아시는 분이라면 이 소식이 얼마나 무게감 있는지 바로 느끼실 겁니다. 뱅크리스는 단순한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이 아닙니다. 디파이(DeFi), 그러니까 중앙기관 없이 블록체인 위에서 운영되는 금융 서비스 생태계를 오랫동안 전도해 온 이더리움의 핵심 응원단이었습니다. 그 창업자 데이비드 호프먼이 보유하던 이더리움 전량을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심리가 2주 사이 크게 바뀌었다'는 이유를 들면서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파트너 라이언 숀 애덤스도 '뱅크리스의 첫 번째 시대가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6년간 이어온 이더리움 중심의 협업에 마침표를 찍은 셈입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이더리움 가격이 흔들릴 때마다 '기술은 살아 있다'고 버텨왔던 사람들이었거든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거기에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 내부 소식까지 겹쳤습니다. 이더리움 재단이란 이더리움 프로토콜의 연구와 개발을 총괄하는 비영리 조직입니다. 그 핵심 연구진 리더들이 연달아 이탈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더리움의 가치를 지지하는 논리 중에 '가장 우수한 개발진이 가장 많이 몰려 있다'는 것이 늘 핵심이었는데, 그 전제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신세틱스(Synthetix) 창업자는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을 향해 직접 쓴소리를 했습니다. '재단 멤버들은 선교사 같은 존재였다. 큰 돈이나 지분 없이 일했는데, 일부는 솔라나 재단으로 떠나 연 200만 달러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비탈릭이 탈중앙화라는 이상을 추구하다 보니, 그러니까 특정 기관이나 개인이 아닌 네트워크 참여자 전체가 권한을 나눠 갖는 구조를 고집하다 보니, 현실적인 인재 보상과 조직 운영에서 뒤처졌다는 지적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탈릭이 재단 개편을 시사하면서 내놓은 방향이 흥미롭습니다. '운영 방식이 탈중앙화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인정한다'며 자신의 영향력을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입니다. 현장에서 나오는 비판은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비탈릭 개인이 너무 많은 걸 좌지우지한다'는 거고, 또 하나는 '탈중앙화 이상을 너무 고집하니까 사업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비탈릭은 전자에만 답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더리움 관계자 중 일부가 가격 상승에 집중하는 새로운 재단 설립을 제안한 것도 이 맥락에서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수급이 말해주는 이더리움의 현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더리움 월간 트랜잭션(Transaction) 수, 그러니까 네트워크에서 실제로 처리된 거래 건수가 7천만 건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이란 계약 조건을 코드로 작성해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인데, 이더리움은 이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한 디앱(dApp), 즉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터전으로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더리움을 알게 된 것도 NFT(대체 불가능 토큰,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한 것)와 디파이 서비스들이 이더리움 위에서 돌아간다는 것을 체감하면서였습니다. 이 생태계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는다는 믿음은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다른 문제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트마인(Bitmine)은 이더리움 재무 전략을 채택한 기업으로, 이더리움을 핵심 자산으로 대량 매집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공개적인 이더리움 투자 수단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운 곳입니다. 지난주 기준으로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약 540만 개, 전 세계 유통 공급량의 4.47%에 달합니다. 이 중 87%인 470만 개를 스테이킹(Staking), 그러니까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해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예치해 두고 있으며, 연간 스테이킹 매출은 약 2억7600만 달러에 이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트마인이 이더리움 가격을 끌어올린 경로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난해 4월 관세 이슈로 전체 자산 시장이 바닥을 찍었을 때, 이더리움도 같이 저점을 형성했습니다. 이후 비트마인이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 발행과 함께 이더리움 매집 전략을 공식 선언하면서 가격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더리움 가격이 2100달러 선까지 밀리자 비트마인은 지난주에만 11만1942개를 추가 매수, 단일 주간 기준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런데 문제는 이 비트마인도 목표치인 유통량의 5%에 근접하면서 매수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토큰인 HYPE는 68% 오르면서 비교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21% 하락하는 동안이었으니까요. 벤처캐피털(VC) 투자자들도 이더리움을 팔고 다른 자산으로 갈아타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국 가격은 펀더멘털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수급(需給), 그러니까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의 균형이 가격을 결정합니다. 지금은 매수세가 없습니다. 제2의 비트마인이 등장하거나, 아니면 외부에서 기관 자금을 끌어들일 계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 계기로 거론되는 것이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입니다. 클래리티 액트란 미국 의회에서 논의 중인 디지털 자산 규제 명확화 법안으로,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해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기관 자본이 이더리움과 같은 메이저 체인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법안 통과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것만 기대하기엔 변수가 많습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더리움의 전망&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프 베조스(Jeff Bezos)의 말을 빌려야 할 것 같습니다. 베조스는 연설에서 2001년 아마존 주가가 113달러에서 6달러까지 폭락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quot;주가는 회사가 아니다. 회사도 주가가 아니다. 주가가 무너지는 동안에도 회사의 모든 지표는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quot;고 말했습니다. 이더리움 월간 트랜잭션 7000만 건, 그 위에서 돌아가는 디파이, NFT, DAO, 토큰화 자산들. 이 지표들은 지금도 성장 중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론 조직 내부 갈등, 핵심 인재 이탈, 비탈릭에 대한 비판이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비탈릭 같은 천재적인 창시자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더리움의 자산입니다. 이상만 좇는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 이상이 있었기에 지금의 생태계가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스마트 계약 기반 플랫폼으로서의 쓰임새가 분명하고, 그 쓰임새는 결국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 네트워크 활용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러나 클래리티 액트 통과 여부와 제2의 대형 매수 주체 등은 지켜봐야 할 변수입니다. 지금은 조급하게 움직일 때가 아니라, 수급 흐름을 지켜봐야할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youtu.be/_iE4VcSNNk0?si=rvIsw7uYaDgDLE2B&quot;&gt;https://youtu.be/_iE4VcSNNk0?si=rvIsw7uYaDgDLE2B&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ETH</category>
      <category>비트마인</category>
      <category>이더리움</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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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31 May 2026 13:26:05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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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X머니 출시 (금융혁신, 캡티브마켓, 규제리스크)</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X%EB%A8%B8%EB%8B%88-%EC%B6%9C%EC%8B%9C-%EA%B8%88%EC%9C%B5%ED%98%81%EC%8B%A0-%EC%BA%A1%ED%8B%B0%EB%B8%8C%EB%A7%88%EC%BC%93-%EA%B7%9C%EC%A0%9C%EB%A6%AC%EC%8A%A4%ED%81%AC</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SNS 앱에 돈을 맡기면 연 6% 이자를 준다? 처음엔 흘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론 머스크가 설계하려는 거대한 그림의 한 조각이었습니다. 금융혁신, 캡티브마켓, 규제리스크, 지금부터 그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9일 오후 08_06_52.png&quot; data-origin-width=&quot;1672&quot; data-origin-height=&quot;941&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gs1FU/dJMcaaexWoc/XhoGzSbz7YkdJSK1PyZE7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gs1FU/dJMcaaexWoc/XhoGzSbz7YkdJSK1PyZE71/img.png&quot; data-alt=&quot;X머니 출시 (금융혁신, 캡티브마켓, 규제리스크)&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gs1FU/dJMcaaexWoc/XhoGzSbz7YkdJSK1PyZE7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gs1FU%2FdJMcaaexWoc%2FXhoGzSbz7YkdJSK1PyZE7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X머니 출시 (금융혁신, 캡티브마켓, 규제리스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672&quot; height=&quot;941&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9일 오후 08_06_52.png&quot; data-origin-width=&quot;1672&quot; data-origin-height=&quot;941&quot;/&gt;&lt;/span&gt;&lt;figcaption&gt;X머니 출시 (금융혁신, 캡티브마켓, 규제리스크)&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연 6% 이자, 진짜?&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미국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s Rate)는 3.5% 수준입니다. 연방기금금리란 미국 은행들이 서로 단기 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기준 금리로, 시중 예금금리의 상한선 역할을 합니다. 이 상황에서 연 6%를 내건다는 것은 솔직히 파격적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X머니는 현재 일부 베타 이용자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하며 시장 검증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이용자가 플랫폼 안에 자금을 맡기면 최대 연 6.00%의 APY(연간 실질 수익률)가 적용됩니다. APY란 복리 효과까지 포함한 실질 연간 수익률로, 단순 이자율보다 실제 받는 금액이 더 크게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예치금은 FDIC(연방예금보험공사) 회원사인 Cross River Bank가 보관하며, 개인당 최대 25만 달러까지 예금자 보호가 적용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테스트 중인 이용자들의 후기를 보면 결제 시 3%의 캐시백이 돌아오고, 수수료 없는 P2P 송금(개인 간 직접 자금 이체)도 가능합니다. X 아이디가 새겨진 비자 직불 카드도 발급되며, xAI 기반 AI 비서가 지출 패턴을 분석해주는 기능도 포함됩니다. X를 소셜미디어로만 생각해왔던 저에게 이건 분명 놀라운 일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그렇다면 어떻게 6%라는 숫자가 가능한 걸까요. 핵심은 X 안에서 발생하는 거래량입니다. 테슬라 차량 구매, 스타링크 요금 결제, 미래에 출시될 휴머노이드 로봇 구입까지 모든 결제를 X페이로 유도할 경우, 플랫폼 내부에서 순환하는 자금 규모 자체가 이자 지급의 재원이 됩니다. 거래 수수료로 수익을 내고, 그 일부를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구조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캡티브마켓 전략&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스트코(Costco)를 떠올려 보십시오. 코스트코는 특정 카드사 한 곳만 지정해 회원들이 그 카드를 쓰도록 유도합니다. 연회비를 내고 입장하는 소비자들이기 때문에 카드 사용을 사실상 강제할 수 있고, 카드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고객군을 확보하니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머스크가 노리는 구조가 정확히 이것 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이것이 바로 캡티브마켓(Captive Market) 전략입니다. 캡티브마켓이란 특정 생태계 안에 갇혀서 다른 선택지를 고르기 어려운 소비자 집단을 뜻합니다. 머스크는 테슬라, 스타링크, X, 스페이스X, 옵티머스 로봇이라는 서로 다른 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고, 그 안의 모든 결제를 X페이로 처리하게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스타링크(Starlink)는 현재 스페이스X의 가장 큰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위성 통신 사업입니다. 국내 통신사들이 특정 카드를 쓰면 요금 할인을 해주듯, 스타링크도 X페이를 연동하면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기에 테슬라 차량 구매 시 X페이 사용을 권장하고, 커서(Cursor) 인수를 통해 개발자 생태계까지 흡수하려는 움직임을 보면, 머스크의 구상은 이미 꽤 구체적인 단계에 와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X 안에서 오가는 데이터가 이 전략을 더욱 강력하게 만듭니다. 사람의 행동 패턴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건 소통 데이터가 아니라 결제 데이터입니다. 언제, 어디서, 얼마를, 무엇에 썼는지를 알면 광고, 추천, 금융 상품 설계까지 모두 가능해집니다. X는 이미 소통 데이터를 갖고 있고, X머니가 붙으면 결제 데이터까지 확보하게 됩니다. 이동 데이터(테슬라), 통신 데이터(스타링크), 소통 데이터(X), 결제 데이터(X머니)를 합치면 어떤 빅테크도 갖지 못한 종합적인 데이터 인프라가 완성됩니다. 이 점이 제가 생각하는 X머니의 진짜 가치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규제리스크&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부분이 가장 걸림돌입니다. 미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50개 주 전체에서 &quot;머니트랜스미터 라이선스&quot;를 취득해야 합니다. 머니트랜스미터 라이선스란 소비자 자금을 수탁&amp;middot;이전하는 사업자에게 주별로 의무화된 금융 인허가로, 취득에 수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뉴욕주 의원들은 이미 금융당국에 X머니의 라이선스 승인을 거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6%라는 이자율의 지속 가능성도 짚어봐야 합니다. 연방기금금리(3.5%) 대비 2.5%포인트 이상 높은 수익률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초기 이용자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금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또 하나의 변수는 지니어스법(GENIUS Act)입니다. 지니어스법이란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규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연방 법안입니다. 일부에서는 X머니가 이 법안을 발판 삼아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X머니 같은 플랫폼 예치금은 기본적으로 FDIC 보호 대상이 아닌 구조이기 때문에,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꼼꼼히 따져봐야 할 지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그렇다고 저는 비관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당시에도 따가운 시선을 받았지만, 파격적인 인력 감축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플랫폼을 다시 세웠습니다. 공약한 것들이 출시 일정은 밀려도 결국 실행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규제 장벽도 어떤 식으로든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실적이 그 신뢰의 근거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슈퍼앱을 향한 수순&amp;nbsp;&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위챗(WeChat)은 메시지 앱으로 시작해 지금은 송금, 결제, 예약, 쇼핑, 행정 서비스까지 처리하는 중국의 슈퍼앱입니다. 머스크가 X를 통해 구현하려는 게 바로 미국판 위챗이고, X머니는 그 생태계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결제 인프라입니다. 제가 보기에 이번 베타 출시는 그 설계도의 가장 결정적인 한 조각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커서(Cursor) 인수 시도(약 80조 원 규모로 알려짐)도 같은 맥락에서 읽힙니다. 커서는 AI 코딩 도구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자리 잡은 플랫폼입니다. 이를 인수하면 그록(Grok)의 개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X 생태계 안에 개발자층까지 편입시킬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머스크는 자력으로 가능한 건 직접 엔지니어링으로 밀어붙이고, 그렇지 않은 분야는 대형 M&amp;amp;A로 속도를 낼 것입니다. 실탄(스페이스X, 테슬라의 현금흐름)은 계속 늘고, 경험치도 쌓이고 있으니까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다만 도지코인(Dogecoin) 연계나 스테이블코인 도입 같은 암호화폐 결합 시나리오는 아직 불확실성이 큽니다. 이 부분은 규제 흐름과 시장 반응을 지켜보며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amp;nbsp;글은&amp;nbsp;개인적인&amp;nbsp;경험과&amp;nbsp;의견을&amp;nbsp;공유한&amp;nbsp;것이며,&amp;nbsp;전문적인&amp;nbsp;금융&amp;nbsp;투자&amp;nbsp;조언이&amp;nbsp;아닙니다.&amp;nbsp;모든&amp;nbsp;투자&amp;nbsp;결정은&amp;nbsp;본인의&amp;nbsp;판단&amp;nbsp;하에&amp;nbsp;이루어져야&amp;nbsp;하며,&amp;nbsp;투자에&amp;nbsp;따른&amp;nbsp;책임은&amp;nbsp;투자자&amp;nbsp;본인에게&amp;nbsp;있습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출처: &lt;a href=&quot;https://youtu.be/983nwAyTVCk?si=cvxpHbKefWh4Sv8v&quot;&gt;https://youtu.be/983nwAyTVCk?si=cvxpHbKefWh4Sv8v&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x머니</category>
      <category>슈퍼앱</category>
      <category>캡티브마켓</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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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31 May 2026 09:20:04 +0900</pubDate>
    </item>
    <item>
      <title>달러 스테이블 코인 (금융주도권, 자산토큰화, 통화주권)</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B%8B%AC%EB%9F%AC-%EC%8A%A4%ED%85%8C%EC%9D%B4%EB%B8%94-%EC%BD%94%EC%9D%B8-%EA%B8%88%EC%9C%B5%EC%A3%BC%EB%8F%84%EA%B6%8C-%EC%9E%90%EC%82%B0%ED%86%A0%ED%81%B0%ED%99%94-%ED%86%B5%ED%99%94%EC%A3%BC%EA%B6%8C</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이 금융 구조가 통째로 바뀝니다. 금융주도권, 자산토큰화, 통화주권 등, 이 흐름을 제대로 짚어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530_232908952.jpg&quot; data-origin-width=&quot;975&quot; data-origin-height=&quot;66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lFnxx/dJMcac4lssx/Xw9QAPWU0TC6PBi0sEj6o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lFnxx/dJMcac4lssx/Xw9QAPWU0TC6PBi0sEj6o0/img.jpg&quot; data-alt=&quot;달러 스테이블 코인 (금융주도권, 자산토큰화, 통화주권)&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lFnxx/dJMcac4lssx/Xw9QAPWU0TC6PBi0sEj6o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lFnxx%2FdJMcac4lssx%2FXw9QAPWU0TC6PBi0sEj6o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달러 스테이블 코인 (금융주도권, 자산토큰화, 통화주권)&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975&quot; height=&quot;660&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530_232908952.jpg&quot; data-origin-width=&quot;975&quot; data-origin-height=&quot;660&quot;/&gt;&lt;/span&gt;&lt;figcaption&gt;달러 스테이블 코인 (금융주도권, 자산토큰화, 통화주권)&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mp;nbsp;&lt;/h2&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달러 스테이블 코인, 미국의 국채 문제&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테이블 코인을 그냥 코인 거래에 쓰는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이 스테이블 코인을 전략적으로 밀어붙이는 데는 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달러 스테이블 코인(Dollar Stablecoin)이란 1달러의 가치에 고정된 디지털 화폐입니다. 테더(USDT)나 서클(USDC)이 대표적인데, 블록체인 위에서 은행을 거치지 않고 폰에서 폰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이게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닙니다.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는 39조 달러를 넘어섰고, 국채가 잘 팔려야 금리를 낮출 수 있는 구조입니다. 국채를 팔지 못하면 이자 부담이 올라가고, 재정은 더 악화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이 문제를 해결할 카드로 미국이 꺼낸 것이 달러 스테이블 코인과 RWA(Real World Asset Tokenization), 즉 실물 자산 토큰화입니다. RWA란 부동산, 국채, 주식 같은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 토큰 형태로 올려 누구나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처럼 은행 인프라가 없는 곳에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미국 국채를 살 수 있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유휴 자본을 미국 자산 시장으로 빨아들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실제로 블랙록, JP모건 같은 글로벌 금융사들이 앞다투어 자산 토큰화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공상과학처럼 느껴지던 이야기가 지금은 미국 정부의 전략 방향이 된 상황입니다. 비유하자면, 달러가 은행망 없이 전 세계 안방으로 직접 배달되는 것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이란과 러시아 그리고 달러 스테이블 코인&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이 스테이블 코인을 확대하면 오히려 제재를 우회하는 통로가 되지 않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하지 않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이란에 대한 폭격 전후로 이란 내에서 비트코인과 달러 스테이블 코인 거래가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테더 같은 발행사(Issuer)가 존재합니다. 미국 재무부 산하 OFAC는 특정 국가나 기업이 금융 시스템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기관인데, OFAC의 요청을 받은 테더사는 이란 내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동결했습니다.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결국 미국이 언제든 끄고 켤 수 있는 스위치가 되는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반면 비트코인(Bitcoin)은 발행 주체가 없는 탈중앙화 자산이라 동결이 기술적으로 까다롭습니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미국이 러시아 해외 자산을 동결하자, 러시아는 비트코인으로 우회를 시도한 것도 그 이유입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나 중국 같은 권위주의 국가들도 비트코인을 완전히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자국민이 비트코인으로 자본을 해외로 빼돌리는 것을 막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통제할 수 없는 도구는 강대국도 쓰기가 불편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이 구조를 알고 나니 미국이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고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이유가 이해됐습니다.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야 통제와 활용이 동시에 가능해지니까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원화와 한국 은행의 미래,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제가 은행 창구에 마지막으로 간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이미 대출 신청도, 세금 납부도, 환전도 전부 휴대폰으로 끝내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 지금의 이 편리함은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아예 은행이라는 중간 단계 자체가 필요 없어지는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자유롭게 쓰이게 되면 금융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주체는 딱 두 가지로 압축된다는 분석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업비트 같은 가상자산 거래소 &amp;mdash; 원화를 달러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꿔주는 B2B 허브 역할&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 &amp;mdash; 폰에서 폰으로 자산이 이동하는 B2C 허브 역할&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시중 은행, 보험사, 환전소는 이 구조에서 설 자리가 크게 줄어듭니다. 우리나라 대형 수출 기업들도 이미 계산을 해봤다고 합니다. 해외 거래에서 달러 스테이블 코인을 쓰면 은행 수수료와 환전 비용으로 연간 1,000억 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 절감액은 지금까지 은행들이 앉아서 챙기던 수익이기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유럽은 이 흐름을 막으려고 3년 전에 미카법(MiCA)을 시행했습니다. 미카법이란 유럽연합이 암호화폐 시장을 규율하기 위해 만든 법안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테더를 유럽 거래소에서 퇴출시켰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어땠을까요. 유럽인들은 덱스(DEX), 즉 중앙 관리자 없이 운영되는 탈중앙화 거래소를 통해 여전히 테더를 삽니다. 유로 기반 스테이블 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0.2%에 불과합니다. 규제로 막으면 사람들은 더 음지로 이동합니다. 이 패턴은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통화 주권보다 금융 주도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통화 주권(Monetary Sovereignty)이란 자국 통화를 발행하고 통제하는 국가의 권한인데, 이것을 잃는다는 건 경제 자율성의 핵심을 잃는 것이기도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그런데 통화 주권을 사수하는 데만 집중하면 실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졌습니다. 유럽이 이미 보여줬듯이 막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오히려 포인트를 금융 주도권(Financial Leadership)으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융 주도권이란 단순히 통화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본이 모이고 거래되는 레일 자체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힘을 갖는 것입니다. 홍콩, 싱가포르, 스위스가 누려온 그 위치 말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여기서 삼성전자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삼성은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판매하는 단일 기업입니다. 특히 은행 접근성이 낮은 글로벌 사우스 지역, 즉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에서의 점유율이 높습니다.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폰에서 폰으로 이동하는 구조가 된다면, 삼성폰은 사실상 전 세계의 금융 단말기가 됩니다.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의 소유 분리 원칙)만 완화된다면 삼성은 세계 최대 금융 플랫폼이 될 수 있는 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일론 머스크도 이 구조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그의 첫 번째 사업이 페이팔이었습니다. X머니에서 6% 이자를 내걸며 금융 시장을 흔들고 있고, 스타링크와 연결된 테슬라폰까지 엮이면 통신망, 단말기, 소프트웨어, 금융을 수직 통합하는 생태계가 완성됩니다. 이런 구조적 변화의 흐름에 한국도 올라타기를 바랍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h8s5aLQMEvg&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h8s5aLQMEvg&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달러스테이블코인</category>
      <category>자산 토큰화</category>
      <category>통화 주권</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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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0 May 2026 23:25:5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코인으로 집 사기 (금융구조, 담보대출,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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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난 3월, 패니메이(Fannie Mae)가 처음으로 암호화폐 담보 모기지를 수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코인을 팔지 않고도 집을 살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금융구조, 담보대출, 전략 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3_132322833.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60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SzdRC/dJMcajbihni/MShTxLqYhv9uyiFRicM1A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SzdRC/dJMcajbihni/MShTxLqYhv9uyiFRicM1A0/img.jpg&quot; data-alt=&quot;코인으로 집 사기 (금융구조, 담보대출, 전략)&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SzdRC/dJMcajbihni/MShTxLqYhv9uyiFRicM1A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SzdRC%2FdJMcajbihni%2FMShTxLqYhv9uyiFRicM1A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코인으로 집 사기 (금융구조, 담보대출, 전략)&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80&quot; height=&quot;600&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603_132322833.jpg&quot; data-origin-width=&quot;1080&quot; data-origin-height=&quot;600&quot;/&gt;&lt;/span&gt;&lt;figcaption&gt;코인으로 집 사기 (금융구조, 담보대출, 전략)&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가상자산 보유자가 집을 못 샀던 이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상자산을 투자해 오면서 오랫동안 이런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코인이라는 자산이 지갑 안에 있는데도, 막상 부동산이나 큰 구매를 앞두면 결국 다 팔아서 현금으로 바꿔야 했습니다. 자산이 있어도 쓸 수 없는 구조, 이게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겪어온 벽이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미국 주택 시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운페이먼트(Down Payment)란 주택 구입 시 대출 전에 구매자가 직접 내는 선납금을 뜻합니다. 통상 집값의 3~20% 수준이고, 이게 현금으로 준비되지 않으면 모기지(Mortgage) 심사 자체가 시작되지 않습니다. 모기지란 주택을 담보로 장기간 빌리는 주택 담보 대출로, 미국에서는 15년 또는 30년 고정 금리 방식이 일반적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비트코인이 수천만 원어치 있어도, 팔기 전까지는 그냥 숫자였습니다. 게다가 팔면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이 즉시 발생합니다. 오래 들고 있어서 수익이 클수록 세금 부담도 커지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크립토 투자자들이 집을 사고 싶어도 선뜻 움직이지 못했던 것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금융구조, 어떻게 바뀌나&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에 베터 홈 파이낸스(Better Home &amp;amp; F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가 만든 상품이 패니메이 기준 적격 모기지와 연결되면서 구조가 달라졌습니다. 패니메이 적격 모기지(Conforming Mortgage)란 미국 연방 주택 대출 공사인 패니메이가 정한 기준을 충족해 정부 보증을 받을 수 있는 대출 상품입니다. 민간 금융이 아니라 제도권 안에 들어왔다는 게 핵심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구체적으로 보면 차입자는 두 개의 대출 구조를 동시에 갖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주택 자체에 붙는 일반적인 15년 또는 30년 고정 패니메이 모기지,&lt;/b&gt;&lt;br /&gt;&lt;b&gt;비트코인이나 USDC 같은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맡기고 다운페이먼트를 조달하는 별도의 디지털 자산 담보 대출.&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즉 코인을 팔지 않고, 맡기는 것입니다. 담보로 잡혔기 때문에 매도가 발생하지 않고, 매도가 없으니 당장 세금도 없습니다. 제가 투자하면서 바랐던 방식이 실제로 구조화된 것이어서, 이 뉴스가 희망적으로 느껴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건 그냥 결제 수단이 바뀐 게 아닙니다. 레버리지(Leverage), 즉 자기 자본보다 더 큰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타인 자본을 활용하는 방식이 주택 금융에 새롭게 더해진 것입니다. 자산을 팔고 들어가던 시장에서, 자산을 들고 들어가는 시장으로 바뀌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패니메이 공식 리서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패니메이는 미국 주택 금융의 약 70%에 관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이 변화의 파급력은 작지 않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다만, 이 구조가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이자를 두 군데 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코인 가격이 급락할 경우 담보로 맡긴 자산이 청산될 수도 있다는 점은 명확한 리스크입니다. 과거엔 코인을 팔면서 변동성 리스크를 한 번에 털어냈다면, 이 구조는 그 변동성을 대출 기간 내내 안고 가는 방식입니다. 형태만 바뀐 것이지 리스크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지금 준비해야 할 전략&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요즘 가상자산을 많이 보유한 분들 중 해외 거주나 미국 이민을 검토하면서 이 구조에 관심을 갖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세금 측면에서 유리한 국가를 찾다 보면 미국이 선택지에 오르는 경우도 있고, 이번 모기지 구조 변화가 그 관심을 더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느끼기에는 이 흐름은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자산을 어떻게 설계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낯선 땅으로의 이주는 쉽지 않습니다. 세금 혜택이나 금융 구조가 아무리 좋아도, 언어와 생활 환경 전체를 바꾸는 일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구조를 먼저 이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실제로 현재 암호화폐로 주택을 구매하는 비율은 전체 시장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아직은 대중적인 시장이 아닙니다. 그러나 제도권 금융이 이 구조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가 의미 있는 전환점입니다. 금융 시장은 항상 제도가 먼저 열리고, 그 다음에 자본이 따라오는 방식으로 움직여 왔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지금 준비해야 할 것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내가 가진 자산을 언제 팔 것인가가 아니라, 담보로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자산으로 확장할 것인가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금리 환경, 담보 인정 비율, 디지털 자산 청산 조건 같은 세부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실전에서 결과를 가릅니다. 타이밍을 고민하는 것보다 구조를 먼저 이해한 사람이 결국 더 빨리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구조가 완전히 정착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리스크도 있고, 제도도 아직 초기입니다. 하지만 현금만이 자산이라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지금은 구조를 읽고 준비해 두는 시간입니다. 언제 제도가 더 정비되고 기회가 열릴지 모르지만, 그때 준비된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꽤 클 것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금융 또는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 결정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Gk3MV1LlOWU&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Gk3MV1LlOWU&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금융구조</category>
      <category>코인 담보</category>
      <category>패니메이 모기지</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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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0 May 2026 14:13:3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스페이스X 상장 (재사용로켓, 나스닥편입, 공모주청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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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가 드디어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상 시가총액 2조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000조 원에 달합니다. 스페이스X 상장, 전 세계 투자 지형이 흔들리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530_072345146.jpg&quot; data-origin-width=&quot;966&quot; data-origin-height=&quot;565&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JtqLC/dJMcahYS3lS/EPVlxiq5lx4FHq5kgHqs0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JtqLC/dJMcahYS3lS/EPVlxiq5lx4FHq5kgHqs0k/img.jpg&quot; data-alt=&quot;스페이스X 상장 (재사용로켓, 나스닥편입, 공모주청약)&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JtqLC/dJMcahYS3lS/EPVlxiq5lx4FHq5kgHqs0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JtqLC%2FdJMcahYS3lS%2FEPVlxiq5lx4FHq5kgHqs0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스페이스X 상장 (재사용로켓, 나스닥편입, 공모주청약)&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966&quot; height=&quot;565&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60530_072345146.jpg&quot; data-origin-width=&quot;966&quot; data-origin-height=&quot;565&quot;/&gt;&lt;/span&gt;&lt;figcaption&gt;스페이스X 상장 (재사용로켓, 나스닥편입, 공모주청약)&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재사용 로켓에서 우주 인터넷까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는 단순한 항공우주 기업이 아니었습니다. 핵심은 팰컨9(Falcon 9)이라는 재사용 로켓에서 시작합니다. 팰컨9이란 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린 뒤, 추진체가 지상으로 수직 착륙해 재사용되는 로켓을 뜻합니다. 이게 왜 혁명적이냐 하면, 기존 로켓 발사 비용이 킬로그램당 수만 달러에 달했던 것을 팰컨9은 약 2,000달러 수준으로 낮췄기 때문입니다. 뉴욕에 비행기를 타고 가서 도착하자마자 비행기를 분해해 버린다고 생각해보면, 항공권이 수억 원이 될 것입니다. 로켓도 똑같은 논리였고, 스페이스X는 그 논리를 정면으로 뒤집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여기에 스타링크(Starlink)가 더해집니다. 스타링크란 수백 개의 저궤도 인공위성을 촘촘히 배치해 지구 어디서나 광대역 인터넷을 제공하는 위성통신 서비스입니다. 산꼭대기, 바다 한가운데, 비행기 안에서도 연결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기존의 해저 광케이블 기반 통신망이 닿지 않는 오지까지 커버한다는 점에서 시장 규모 자체가 다릅니다. 저궤도 위성군집(LEO Constellation)이란 고도 1,200km 이하의 저궤도에 수백, 수천 개의 소형 위성을 배치해 넓은 지역을 촘촘하게 커버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이 방식은 기존 정지궤도 위성보다 신호 지연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최근에는 여기에 AI까지 붙었습니다. 스페이스X는 AI 모델 그록(Grok)을 개발한 xAI와 합병하며 우주, 통신, AI를 하나의 생태계로 엮으려 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그리는 그림은 단순합니다. 로켓이 위성을 올리고, 위성이 데이터를 만들고, 데이터가 AI를 키우고, AI가 다시 자율주행과 로봇으로 내려오는 루틴입니다. 이 구조가 완성된다면 엔비디아나 SK하이닉스의 위상조차 소박해 보일 수 있다는 말이 과장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나스닥 편입과 내 포트폴리오&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상장 소식을 처음 듣고 들떴습니다. 테슬라 주식을 갖고 있는 입장에서 머스크의 또 다른 회사가 상장된다는 것은, 그의 비전에 한 번 더 동참할 기회처럼 느껴졌습니다. 공모주 청약 일정이 잡히면 바로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국 IPO와 미국 IPO의 구조 차이를 알고 나서는 기대감이 조금 가라앉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한국 공모주 시장은 균등배정 방식이 도입되어 소액 투자자도 최소 1주 이상 받을 수 있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반면 미국의 기업공개(IPO)는 기관투자자와 대형 자산운용사 중심으로 물량이 배정됩니다. IPO란 비상장 기업이 주식을 일반에 공개하고 증권거래소에 처음 상장하는 절차를 뜻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청약 배정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지만, 구체적인 배정 물량과 절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 직접 알아본 후 내린 결론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그렇다고 이 상장이 나와 무관한 이야기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스페이스X가 상장되면 나스닥 패스트 엔트리(Fast Entry) 규정에 따라 상장 후 15거래일 안에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스닥 100이란 나스닥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을 담은 지수로, QQQ 같은 ETF가 이 지수를 추종합니다. 즉, 제가 스페이스X 주식을 한 주도 사지 않아도 QQQ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자동으로 스페이스X 비중이 포트폴리오에 들어오게 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더 직접적으로 와닿는 건 테슬라 주가입니다. 스페이스X 상장은 전 세계 기관 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역할을 할 수 있고, 기관들이 기존에 보유하던 테슬라나 다른 빅테크 종목을 매도해 스페이스X에 옮겨 탈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른바 '쪼개기 상장'으로 모회사 주가가 눌리는 현상을 겪어본 분이라면, 이번 상황이 낯설지 않을 것입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스페이스X 상장이 개인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lt;br /&gt;&lt;b&gt;공모주 직접 청약&lt;/b&gt;: 미국 IPO 구조상 국내 개인 투자자의 직접 배정은 매우 제한적이며 현실적 접근이 어렵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나스닥 100 자동 편입&lt;/b&gt;: 상장 후 15거래일 이내 편입 가능성이 높아, QQQ 등 ETF 보유자는 자동으로 노출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테슬라 등 기존 보유 종목의 수급 영향&lt;/b&gt;: 기관 자금 이동으로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장기 상장 후 매수 전략&lt;/b&gt;: 공모가 거품이 빠진 이후를 노리는 방법이 소액 투자자에게 현실적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실제로 리비안(Rivian)이나 코인베이스(Coinbase) 같은 대형 IPO는 상장 직후 급등했다가 이후 상당 기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IPO 당일 따상을 노리는 전략이 미국 대형 공모주에서 얼마나 위험한지를 이미 시장이 보여준 사례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2조 달러 밸류, 정당한가&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장 냉정하게 들여다본 부분이 여기입니다. 기대감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좋은 회사와 좋은 투자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2조 달러의 시가총액이 유지되려면 매출 성장률이 분기마다 50~80%씩 나와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엔비디아가 AI 수혜 초기에 보여줬던 성장 속도와 맞먹는 수준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현재 스페이스X의 가장 큰 매출원은 스타링크입니다. 위성통신 서비스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전 세계 통신 회사 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는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우주 관광 사업도 입장권이 수억 원대라면 연간 고객 수백만 명을 확보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스페이스X가 자체 IPO 투자설명서(S-1)에도 &quot;일부 사업이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할 수 있다&quot;고 명시해 놓은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S-1이란 미국에서 기업공개를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공식 투자 설명 문서를 말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그럼에도 저는 머스크의 방향성 자체는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재사용 로켓이 불가능하다고 했을 때, 전기차가 주류가 될 수 없다고 했을 때, 그가 매번 틀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결국 시장을 바꿔놓은 걸 직접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테슬람이란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그를 추종하는 팬덤이 형성된 건 단순한 맹목적 신뢰가 아니라, 그 긴 시간 동안 쌓인 증명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물론 완전 자율주행이나 로보택시처럼 아직 지켜지지 않은 약속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라는 것도 잊으면 안 됩니다. 결국 스페이스X 상장은 공모주 청약으로 단기 차익을 노릴 수 있는 기회라기보다는, 머스크의 우주 생태계가 장기적으로 얼마나 현실화되는지를 지켜볼 이벤트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는 상장 초기 거품이 어느 정도 걷힌 뒤 소액이라도 담아볼 생각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길 권합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youtu.be/VDlBSMT0tJA?si=p8gEJKp-I7NA-goF&quot;&gt;https://youtu.be/VDlBSMT0tJA?si=p8gEJKp-I7NA-goF&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IPO공모주</category>
      <category>나스닥100편입</category>
      <category>미국주식투자</category>
      <category>스타링크</category>
      <category>스페이스X상장</category>
      <category>일론머스크</category>
      <category>테슬라주식</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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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30 May 2026 07:17:4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채권 투자 기초 (증권 개념, 금리 관계, 신용등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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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채권 가격은 금리가 오르면 떨어지고, 금리가 내리면 올라갑니다. 주식이나 코인은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채권을 설명하려니 말문이 막혔습니다. 오늘은 채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9일 오후 07_22_36.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EVsDZ/dJMcaaMlr1x/xyXQbZPAnw6ECDwIP1e4K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EVsDZ/dJMcaaMlr1x/xyXQbZPAnw6ECDwIP1e4KK/img.png&quot; data-alt=&quot;채권 투자 기초 (증권 개념, 금리 관계, 신용등급)&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EVsDZ/dJMcaaMlr1x/xyXQbZPAnw6ECDwIP1e4K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EVsDZ%2FdJMcaaMlr1x%2FxyXQbZPAnw6ECDwIP1e4K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채권 투자 기초 (증권 개념, 금리 관계, 신용등급)&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536&quot; height=&quot;102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6월 9일 오후 07_22_36.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gt;&lt;figcaption&gt;채권 투자 기초 (증권 개념, 금리 관계, 신용등급)&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mp;nbsp;&lt;/h2&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증권이란 무엇인가, 예금과 다른 점&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경제 공부를 하다 보면 현금과 증권을 구분하는 개념이 자주 등장합니다. M1, M2 같은 유동성 지표가 바로 그 구분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M1이란 실제 지폐와 동전, 그리고 수시 입출금 통장을 포함한 가장 좁은 의미의 현금을 말합니다. 여기에 정기예금과 적금까지 포함하면 M2가 되고, 채권이나 주식 같은 증권은 M3 범주에 들어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그렇다면 증권이란 무엇일까요. 증권(證券)이란 미래에 들어올 현금 흐름을 기대하고 투자한다는 약속을 담은 증서입니다. 예금이나 적금은 지금 내 돈을 맡기는 행위라면, 증권 투자는 미래의 수익을 보고 현재 돈을 내는 행위입니다. 예전에는 주식 증서나 채권 증서가 실제 종이로 존재했지만, 지금은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전자 기록으로 관리합니다. 종이가 사라졌을 뿐, 개념은 그대로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투자를 하면서 느낀 예금과 증권의 가장 큰 차이는 양도 가능성입니다. 정기예금은 중간에 팔 수가 없습니다. 본인이 직접 해지하거나 만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반면 채권은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습니다. 내가 산 1년짜리 채권을 6개월 만에 팔아버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 대신 팔 때의 가격은 내가 산 가격과 다를 수 있다는 게 함정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채권의 3요소와 주식과의 결정적 차이&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채권이 주식보다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왜 안전한지 구체적으로 따져 보겠습니다. 채권에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액면가(Face Value)&lt;/b&gt;: 채권에 기재된 원금 금액으로, 만기 시 돌려받는 기준 금액입니다.&lt;br /&gt;&lt;b&gt;표면 금리(Coupon Rate)&lt;/b&gt;: 액면가에 대해 매년 지급하기로 약속한 이자율입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1만 원에 표면 금리 5%라면, 매년 500원을 이자로 받습니다.&lt;br /&gt;&lt;b&gt;만기(Maturity)&lt;/b&gt;: 원금을 돌려받는 날입니다. 3개월물부터 1년물, 10년물, 30년물, 심지어 100년물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식에는 이 세 가지가 없습니다. 배당을 얼마나 줄지 약속이 없고, 만기도 없습니다. 법인은 영속법인이기 때문에 이론상 주식은 만기가 무한대입니다. 그래서 주식을 리스크 테이킹(Risk Taking), 즉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라고 부릅니다. 회사가 잘되면 배당도 받고 주가 상승도 누리지만, 잘못되면 아무것도 보장받지 못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채권은 반대로 원금 상환이 법적으로 약속된 증권입니다. 회사가 파산하면 청산 절차에서 채권자, 즉 채권 보유자가 주주보다 먼저 자산을 분배받습니다. 물론 청산해도 남는 돈이 없으면 손실을 피할 수 없지만, 순위가 있다는 점에서 주식보다 한 단계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우선청구권 개념을 알고 나서야 채권을 '그냥 이자 받는 것'이 아닌 진짜 금융 상품으로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금리와 채권 가격의 반비례 관계&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채권 투자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금리와 가격의 관계입니다. 채권은 표면 금리가 정해져 있는데, 왜 가격이 바뀌는가? 미국 연준이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조정할 때마다 채권 시장이 요동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원리는 단순합니다. 내가 표면 금리 5%짜리 채권을 갖고 있는데, 정부가 기준금리를 0.5% 올렸다고 가정해 봅니다. 그러면 새로 발행되는 채권은 5.5% 이자를 지급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같은 돈을 내고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새 채권으로 몰리겠죠. 그러면 기존 5%짜리 채권은 수요가 줄어들고, 자연히 가격이 내려갑니다.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의 높은 이자를 주는 채권이 매력적으로 보여 가격이 오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현재 가치(Present Value)라는 개념도 여기서 등장합니다. 현재 가치란 미래에 받을 돈을 오늘의 금리로 할인해서 계산한 값입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미래 현금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므로 채권뿐 아니라 주식을 포함한 모든 자산의 가격이 이론적으로 하락합니다. 이것은 제가 주식 투자를 할 때도 확실하게 느꼈던 부분입니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되면 성장주가 먼저 무너지는 이유가 바로 이 현재 가치 공식 때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단,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면 중간 가격 변동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처음 약속한 표면 금리와 원금 그대로 받습니다. 중간에 팔아야 할 상황이 생길 때 비로소 시장 가격이 중요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채권 투자의 핵심 전략 중 하나가 &quot;만기 보유 전략&quot;입니다.&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신용등급으로 채권의 안전성을 읽는 법&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채권 투자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중요한 개념이 신용등급(Credit Rating)입니다. 신용등급이란 채권 발행 주체가 원금과 이자를 약속대로 갚을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한 등급입니다. 한국에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세 곳이 이 역할을 합니다. 미국에는 S&amp;amp;P, 무디스, 피치가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힙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등급 체계는 AAA부터 시작해 AA, A, BBB, BB, B, CCC, CC, C, D 순으로 내려갑니다. 이 중 BB 이상을 투자 등급(Investment Grade), BB 미만을 투기 등급(Speculative Grade)이라 구분합니다. 투기 등급이란 말 그대로 도박에 가까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삼성전자와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이 똑같이 5% 이자를 제시한다면 저는 무조건 삼성전자 채권을 고를 것 같습니다. 이자가 같다면 더 안전한 쪽이 맞으니까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국채도 예외가 아닙니다. 미국 국채는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산으로 꼽히지만, S&amp;amp;P가 실제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낮춘 사례가 있습니다. 국가 부채가 35조 달러를 넘어선 지금, 30년물 미국 국채를 살 때 '미국이라서 무조건 안전하다'는 생각은 다소 안이할 수 있습니다. 30년 뒤 미국이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부분은 저도 뉴스에서 국채 얘기가 나올 때 그냥 흘려들었던 내용인데, 직접 찾아보니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인 위험 요소였습니다. 채권 투자가 무조건 안전하다는 인식은 투자 등급 이상의 채권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등급을 확인하지 않고 높은 이자만 보고 투자하면 원금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자가 유독 높은 채권은 그만큼 위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는 신호로 읽어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경제 공부는 한 번 제대로 개념을 잡아두면 뉴스가 다르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채권 3요소, 금리와 가격의 반비례 관계, 신용등급 체계. 이 세 가지만 머릿속에 넣어도 기준금리 뉴스가 나올 때 '채권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겠구나'를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나 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학습 내용을 정리한 것이며, 전문적인 금융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 결정 시에는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youtu.be/a6APlXYAZwU?si=Xk2CM_U_bbaUcWpc&quot;&gt;https://youtu.be/a6APlXYAZwU?si=Xk2CM_U_bbaUcWpc&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금리</category>
      <category>신용등급</category>
      <category>증권</category>
      <category>채권</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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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C%B1%84%EA%B6%8C-%ED%88%AC%EC%9E%90-%EA%B8%B0%EC%B4%88-%EC%A6%9D%EA%B6%8C-%EA%B0%9C%EB%85%90-%EA%B8%88%EB%A6%AC-%EA%B4%80%EA%B3%84-%EC%8B%A0%EC%9A%A9%EB%93%B1%EA%B8%89#entry13comment</comments>
      <pubDate>Fri, 29 May 2026 21:59:06 +0900</pubDate>
    </item>
    <item>
      <title>가상자산 과세 (과세 유예, 조세 형평성, 해외 이주)</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EA%B0%80%EC%83%81%EC%9E%90%EC%82%B0-%EA%B3%BC%EC%84%B8-%EA%B3%BC%EC%84%B8-%EC%9C%A0%EC%98%88-%EC%A1%B0%EC%84%B8-%ED%98%95%ED%8F%89%EC%84%B1-%ED%95%B4%EC%99%B8-%EC%9D%B4%EC%A3%BC</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세금 문제를 꽤 오랫동안 남의 일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유 수량이 조금씩 늘고 가격이 오를 때마다, 수익보다 세금 계산이 먼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2027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 폐지론과 강행론이 동시에 나오는 지금, 이게 진짜 어떻게 흘러갈지 정리해 봤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5월 29일 오후 07_14_50.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f8JUe/dJMcafNBsHa/0sgkN6kZjjR3p79mmYeU9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f8JUe/dJMcafNBsHa/0sgkN6kZjjR3p79mmYeU91/img.png&quot; data-alt=&quot;가상자산 과세&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f8JUe/dJMcafNBsHa/0sgkN6kZjjR3p79mmYeU9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f8JUe%2FdJMcafNBsHa%2F0sgkN6kZjjR3p79mmYeU9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가상자산 과세&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536&quot; height=&quot;102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5월 29일 오후 07_14_50.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gt;&lt;figcaption&gt;가상자산 과세&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mp;nbsp;&lt;/h2&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폐지냐, 강행이냐&amp;nbsp;&lt;/span&gt;&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지금 가상자산 과세를 둘러싼 분위기는 한마디로 '안갯속'입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가상자산 과세 조항 자체를 아예 삭제하자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논리는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대한민국 주식은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사실상 과세가 없는데, 왜 디지털 자산만 따로 과세하느냐는 것입니다. 조세 형평성, 즉 동일한 경제적 행위에 동일한 세금 부담을 지운다는 원칙에 어긋난다는 주장이죠.&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저도 이 논리가 꽤 설득력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주식도 10억 원 이상 거래하는 대주주에게는 과세가 됩니다. 그렇다면 완전한 면제보다는 가상자산도 일정 규모 이상 거래자에게만 과세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인 절충안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무조건 걷지 말자보다는, 대주주 요건처럼 합리적인 기준을 먼저 만들자는 방향이 더 오래 살아남을 논리로 보입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반면 국세청은 실제로 과세 준비를 진행 중입니다. 올해 3월 조달청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 체계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예산은 약 30억 원입니다. 100조 원을 넘는 시장 규모를 생각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이고, 업체 선정도 아직 안 된 상태에서 2027년 1월 시행이라는 일정을 지킬 수 있을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그리고 국회예산처는 스테이킹, 디파이, 채굴 같은 유형의 수익에 대한 과세 방식을 연구하는 4개월짜리 용역을 이미 발주했습니다. 결과는 6월 지방선거 이후에 나올 예정인데, 이 시점이 매년 7월 말에 발표되는 세법 개정안 일정과 딱 맞물립니다.&lt;/span&gt;&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조세 형평성 문제&amp;nbsp;&lt;/span&gt;&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기본 공제액(Basic Deduction)이 250만 원이라는 사실을 처음 듣고, 진짜 말문이 막혔습니다. 이 금액은 1993년쯤에 60만 원에서 올라온 수치입니다. 30년 가까이 물가 상승률이 단 한 번도 반영되지 않은 것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처음 논의될 때 기본 공제는 5,000만 원이었는데, 가상자산에는 왜 250만 원이냐는 질문은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미국의 경우 캐피털 게인즈(Capital Gains Tax), 즉 자본이득세라고 불리는 세금 체계에서는 주식이든 가상자산이든 동일하게 과세하고, 보유 기간에 따라 세율도 달라집니다. 1년 미만 보유하면 일반 소득세율을 적용하고, 1년 이상 보유하면 0~20% 사이의 낮은 세율을 적용합니다. 장기 보유 인센티브가 세법 안에 내장돼 있는 구조입니다. 한국은 장기 보유해도 세금 감면이 없습니다. 자본 시장 활성화를 외치면서 장기 투자자에게 아무런 혜택도 주지 않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또 하나, 이월 결손금(Loss Carryforward) 문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채굴로 코인을 취득한 시점에는 100만 원, 막상 팔 때 10만 원이 됐다면 어떻게 될까요. 취득 시점을 과세 기준으로 삼으면 100만 원에 세금을 내야 하는데, 실제로 손에 쥔 건 10만 원입니다. 지금 한국의 해외 주식 과세처럼, 당해 연도 손실이 다음 연도로 넘어가지 않는 구조라면 이런 억울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스테이킹(Staking)이란 코인을 네트워크에 맡기고 이자처럼 보상을 받는 방식이고,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란 금융 중개기관 없이 블록체인 위에서 이루어지는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뜻하는데, 이 두 가지 수익에 대한 과세 기준은 아직 어느 나라도 완벽히 정립하지 못한 상태입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지금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쟁점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기본 공제액 250만 원은 30년째 물가 반영이 안 된 수치로, 현실화해야 합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장기 보유 감면 제도가 없어 단타와 장기 투자자 사이의 형평성 문제가 있습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스테이킹, 에어드롭, 디파이 수익에 대한 과세 시점과 기준이 아직 불명확합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이월 결손금 제도가 없어 특정 해에 손실이 발생해도 다음 연도로 공제가 이어지지 않습니다.&lt;/span&gt;&lt;/b&gt;&lt;br /&gt;&lt;b&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해외 거래소(바이낸스 등) 이용자는 해외 금융계좌 신고 의무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lt;/span&gt;&lt;/b&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그리고 해외 금융계좌 신고 제도는 매년 6월, 전월 말일 기준으로 잔액 합산 5억 원 이상이면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세금을 내는 게 아니라 '나 이만큼 갖고 있다'는 보고 개념인데, 2023년부터 가상자산이 신고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 제도를 모르고 계신 분들이 아직도 많다는 게 현실입니다.&lt;/span&gt;&lt;/p&gt;
&lt;hr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해외 이주와 세금 도피&amp;nbsp;&lt;/span&gt;&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가상자산으로 80억 원 정도 수익을 얻은 사람이 '두바이 가서 살겠다'고 말한 사례를 들었을 때,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두바이로 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한국 세법이 두바이로 가게 만드는 것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한국 세법은 국적이 아닌 거주자 여부로 과세 대상을 판단합니다. 비거주자(Non-Resident)란 국내에 주소를 두지 않고 1년 중 183일 이상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을 뜻합니다. 두바이는 최근 프리존(Free Zone) 법인에 한해 9% 법인세가 처음 생겼지만, 개인 소득세와 양도세는 사실상 없습니다. 10년 거주권을 주는 골든 비자(Golden Visa)를 약 9억 5천만 원에 취득할 수 있어, 고수익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옵션이 되고 있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다만 이게 무조건 합법적인 절세인지는 따져봐야 합니다. 국제 조세 조약상 단순히 183일을 채우러 왔다가 가는 방식은 회색 지대(Gray Zone)에 해당하며, 실질적인 경제 활동의 근거지가 어디냐를 기준으로 과세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부동산 등 고정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비거주자 인정이 더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OECD가 도입 중인 CARF(Crypto-Asset Reporting Framework), 즉 가상자산 과세 정보 자동 교환 체계는 회원국 국세청끼리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의 업비트나 빗썸에 해외 이용자가 거의 없어 정보를 내줄 게 별로 없는 반면, 바이낸스 같은 해외 거래소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는 많습니다. 구조적으로 한국이 손해 볼 게 없는 셈이라 조기 도입 압박이 상당합니다. &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국세청이 가상자산 담당 인력을 5명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30억 원짜리 시스템 구축을 이제 막 시작했다는 사실, 압류한 코인의 니모닉 코드(Mnemonic Code)가 노출돼 탈취된 사건을 보면, 제도 도입 의지와 실무 역량 사이의 거리가 아직 꽤 멀다는 인상입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결국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2027년 1월 CARF 도입은 하되, 실제 과세 적용은 1년 유예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테이킹이나 디파이 등의 수익에 대해서도 제도 정립을 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lt;/span&gt;&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youtu.be/UajJLZwOSh4?si=9ZJffRA4Nv_0YCl-&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amp;nbsp;noreferrer&quot;&gt;https://youtu.be/UajJLZwOSh4?si=9ZJffRA4Nv_0YCl-&lt;/a&gt;&lt;/span&gt;&lt;/p&gt;</description>
      <category>가상자산 과세</category>
      <category>과세 유예</category>
      <category>조세 형평성</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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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9 May 2026 19:12:18 +0900</pubDate>
    </item>
    <item>
      <title>AI 강국 한국 (AI순위, 글로벌허브, 문명전환)</title>
      <link>https://themorethebetter-1.tistory.com/entry/AI-%EA%B0%95%EA%B5%AD-%ED%95%9C%EA%B5%AD-AI%EC%88%9C%EC%9C%84-%EA%B8%80%EB%A1%9C%EB%B2%8C%ED%97%88%EB%B8%8C-%EB%AC%B8%EB%AA%85%EC%A0%84%ED%99%98</link>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나도 곧 써봐야지'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주변에서는 에이전트니 피지컬 AI니 하는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가 AI 분야에서 세계 3위를 했습니다. 그 위상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정리해봤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5월 29일 오후 01_51_29.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nsuaz/dJMcafz1voH/BfXOGoWXKZNayWkOTlom1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nsuaz/dJMcafz1voH/BfXOGoWXKZNayWkOTlom11/img.png&quot; data-alt=&quot;AI 강국 한국&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nsuaz/dJMcafz1voH/BfXOGoWXKZNayWkOTlom1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nsuaz%2FdJMcafz1voH%2FBfXOGoWXKZNayWkOTlom1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AI 강국 한국&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54&quot; height=&quot;125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5월 29일 오후 01_51_29.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gt;&lt;figcaption&gt;AI 강국 한국&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mp;nbsp;&lt;/h2&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AI 3위, 사실일까&lt;/span&gt;&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일반적으로 AI 하면 미국과 중국, 한국은 한참 아래일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스탠퍼드대학교가 매년 발표하는 AI 인덱스(AI Index)를 직접 찾아보니 얘기가 달랐습니다. AI 인덱스란 전 세계 국가의 AI 연구&amp;middot;기술&amp;middot;정책 역량을 종합 평가한 보고서로, 학계에서도 신뢰도 높은 지표로 통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에 이어 3위였고, 인구 대비 AI 특허 수는 1위였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납득이 됩니다. 젠슨 황 NVIDIA CEO는 AI 생태계를 5단 케이크에 비유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부터 에너지, 반도체, 데이터센터, AI 모델, AI 서비스 순인데, 이 다섯 층을 모두 갖춘 나라가 사실상 손에 꼽힙니다. 고출력 변압기와 해저케이블을 만들 수 있는 나라부터 걸러내면 절반이 사라지고, 반도체와 데이터센터까지 보면 거의 다 빠집니다. 여기에 자체 AI 모델과 네이버 같은 대규모 포털 서비스까지 갖춘 나라는 정말 몇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그 목록 안에 있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게다가 피지컬 AI(Physical AI)라는 개념도 중요합니다. 피지컬 AI란 로봇이나 제조 설비처럼 물리적 환경에서 작동하는 AI를 뜻하는데, 이를 학습시키려면 실제 공장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미국에는 공장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있습니다. 그래서 샘 알트만도,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도 한국을 찾는 것입니다. 세계 3위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lt;/span&gt;&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글로벌 허브, 건물만 지어주면 끝이 아니다&lt;/span&gt;&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더 놀라웠던 건 UN 기구들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유니세프, ILO(국제노동기구, 노동과 고용 문제를 다루는 유엔 산하 기구), 세계은행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기관들이 스위스 제네바를 두고 한국에 글로벌 AI 허브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처음 여섯 개였던 참여 기관이 아홉 개로 늘었고, 더 줄을 서고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지금까지 이런 역할은 제네바가 도맡았습니다. 그 자리를 서울이 넘보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요즘 저는 유튜브를 통해 영상 만드는 법, AI로 목소리를 입히는 법 같은 것들을 하나씩 배우고 있습니다. 툴을 쓸 줄만 알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글로벌 허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 예쁘게 지어주고 &quot;오신 것을 환영합니다&quot; 하고 가만히 있으면 임대업자가 되는 것입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진짜 리더십은 의제 설정(Agenda Setting)에서 나옵니다. 인턴 자리와 국장 자리를 확보하고, AI가 인류에게 이롭게 작동하도록 방향을 잡는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K-POP, K-FOOD로 쌓인 소프트파워는 설득력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그 설득력을 AI 거버넌스 분야에서 발휘하는 것, 그게 이 허브가 진짜 가치 있어지는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lt;/span&gt;&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AI는 혁신이 아니라 문명 전환이다&lt;/span&gt;&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일반적으로 AI 도입을 &quot;혁신&quot; 또는 &quot;개선&quot;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1차 산업혁명 때 공장 기계만 바뀐 게 아니었습니다. 봉건주의와 절대왕정이 무너지고 자본주의, 민주정, 공화정이 들어섰습니다. 사회 전체 시스템이 뒤집혔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이번은 기계가 인간의 정신노동을 대신하는 시도입니다. 그 파급력이 1차 산업혁명보다 작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들리는 말은 'AI 좀 도입해 봐'입니다. 제 귀엔 '백화점에서 예쁜 가방 하나 사 와'라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게 들립니다.&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구체적인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문서 하나를 예로 들면, 지금까지 공무원 사회에서 미덕은 '얼마나 짧게, 얼마나 예쁘게' 만드느냐였습니다. 그런데 AI 시대에는 정반대입니다. 주어와 서술어가 완결된 형태로 정보를 풍부하게 담아야 AI 학습 데이터로 쓸 수 있고, 요약은 AI가 버튼 하나로 만들어 줍니다. 일하는 방식의 본질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를 &quot;개선&quot;이라고 부르는 건 너무 부족합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현재 우리나라 AI 인프라 구축 현황을 간략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lt;b&gt;GPU 확보&lt;/b&gt;: 최신 GPU 26만 장 도입 계획 중, 정부 분 5만 장 포함. 구형 A100 기준으로 환산하면 50만~100만 장에 해당하는 연산력&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lt;b&gt;AI 모델 경쟁력&lt;/b&gt;: GPU 부족 문제가 해소되면서 국내 최고 AI 과학자들이 독자 모델 개발에 본격 나설 기반 마련&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lt;b&gt;인프라 보유 현황&lt;/b&gt;: 고압 변압기 세계 1위 제조국, 독자 데이터센터 운영, 자체 포털 및 대규모 서비스 보유&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lt;b&gt;국제 협력&lt;/b&gt;: APEC 경주 선언에서 미국&amp;middot;중국 정상이 함께 서명한 최초의 AI 공동선언 도출&lt;/span&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lt;b&gt;글로벌 허브&lt;/b&gt;: UN 산하 9개 기관의 글로벌 AI 허브 한국 유치 합의&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이 숫자들을 보고도 '남 얘기'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우리가 선진국이 된 시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의 몸집이 얼마나 커졌는지 아직 자각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lt;/span&gt;&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AI 문명의 명문대생, 지금 뭘 공부해야 하나&lt;/span&gt;&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민간 전문가와 정부 부처가 함께 AI 국가 전략을 수립하는 기구)가 생긴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위원회가 공공 분야 AI 전환까지 담당한다는 걸 알고 나서는 인상이 달라졌습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 세계 최고의 AI 정부를 만들고, 시민에게 최고 수준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부 조달을 혁신 산업으로 유도한다는 세 가지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이게 실현되면 AI 벤처에는 가장 든든한 내수 시장이 생기는 것입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요즘 AI 공부를 시작해 보니, 하나씩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면서 눈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주변에서는 전문가에게 부탁해야 할 것 같던 일을 AI 툴 두어 개 조합으로 한 시간 안에 처리하게 되는 경험을 하고 놀랐다고 합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모델)이란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로, 챗GPT나 클로드 같은 대화형 AI의 기반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에이전트(Agent, 사람의 지시를 받아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여러 작업을 순서대로 처리하는 AI)로 진화하면서 활용 범위가 폭발적으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달 만에 단순 질문 응답에서 에이전트 활용으로 넘어간 사람들이 급격히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변화 속도가 빠르다는 뜻이기도 합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AI 활용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AI 교육 프로그램과 스탠퍼드 HAI의 AI 인덱스 보고서를 참고하면 현재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향을 먼저 잡고 툴을 배우는 순서가 반대 경우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우리나라는 항상 누군가 앞서 열어둔 문명으로 뒤늦게 진입해 왔습니다. 이번은 다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K-POP, K-FOOD에 이어 K-AI가 만들어지길 바랍니다.&lt;/span&gt;&lt;/p&gt;
&lt;hr contenteditable=&quot;false&quot; data-ke-type=&quot;horizontalRule&quot; data-ke-style=&quot;style1&quot; /&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ans Demilight', 'Noto Sans KR';&quot;&gt;참고:&amp;nbsp;&lt;a href=&quot;https://youtu.be/BKR3jxl2J3g?si=3vvYz1M14ZkggDFS&quot;&gt;https://youtu.be/BKR3jxl2J3g?si=3vvYz1M14ZkggDFS&lt;/a&gt;&lt;/span&gt;&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ai강국</category>
      <category>글로벌허브</category>
      <category>문명전환</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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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9 May 2026 13:29: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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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후 준비 (인플레이션, 4% 룰, 포트폴리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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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은행 예금만 꾸준히 해도 노후는 괜찮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한때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계산기를 한번 두드려 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1억을 예금해 놓아도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앞에서는 오히려 매년 돈이 줄어드는 구조라는 걸 알게 된 순간, 지금까지 제가 해온 투자 방식 전체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5월 29일 오전 11_50_58.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3IOeL/dJMcacXzCnb/497ISgcn9zLX6eXSKdsOD1/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3IOeL/dJMcacXzCnb/497ISgcn9zLX6eXSKdsOD1/img.png&quot; data-alt=&quot;노후 준비&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3IOeL/dJMcacXzCnb/497ISgcn9zLX6eXSKdsOD1/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3IOeL%2FdJMcacXzCnb%2F497ISgcn9zLX6eXSKdsOD1%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노후 준비&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54&quot; height=&quot;1254&quot; data-filename=&quot;ChatGPT Image 2026년 5월 29일 오전 11_50_58.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gt;&lt;figcaption&gt;노후 준비&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mp;nbsp;&lt;/h2&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예금이 오히려 손해인 이유&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현재 일반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는 연 2% 안팎입니다. 반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즉 인플레이션(Inflation)은 약 2.5% 수준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양이 줄어드는 현상, 쉽게 말해 돈의 실질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두 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답이 나옵니다. 예금 이자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니, 1억을 예금해 두면 이자를 받아도 실질적으로는 매년 약 50만 원씩 자산이 줄어드는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저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한동안 무시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뭔가 자극적인 종목 추천이 나오면 그쪽으로 눈길이 가면서도, 안전하다는 이유로 예적금에 일부를 그냥 묵혀 두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게 얼마나 안일한 판단이었는지 모릅니다. 부동산도 과거와 달리 수익률이 예전만 못하고, 고령화로 인해 임대 수요 자체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실제로 자료를 보면 실질금리(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을 뺀 값)가 마이너스 구간에 머무는 시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예금만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전략은 이미 작동하지 않는다고 봐야 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인플레이션을 이기는 기준 수익률, 6.5%&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다면 노후 자금을 제대로 지키려면 수익률이 얼마나 되어야 할까요? 여기서 알아야 할 개념이 바로 4% 룰(4% Rule)입니다. 4% 룰이란 은퇴 시점에 모아 둔 총 자산의 4%를 매년 생활비로 인출하면, 자산이 고갈되지 않고 평생 유지된다는 원칙입니다. 미국 트리니티 대학 연구팀이 주식과 채권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한 결론이며, 이후 재무설계사 윌리엄 벤젠이 이를 구체화하면서 은퇴 설계의 기본 공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계산은 간단합니다. 연봉 1억 원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려면 25억 원의 금융 자산이 필요합니다. 연봉의 25배라는 수치가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25억에 4%, 그것이 1년 생활비가 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한국의 인플레이션 2.5%를 더하면 최소 6.5% 이상의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달성해야 자산이 줄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3.5% 수준이라 기준 수익률이 7.5%까지 올라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그냥 예금 이자 받으면서 살면 되겠지 싶었는데, 실제 계산은 완전히 달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포트폴리오 구성, 어디에 얼마나 넣어야 할까&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6.5% 이상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자산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직접 데이터를 살펴보고 정리한 자산별 수익률 순위는 대략 이렇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비트코인(Bitcoin)&lt;/b&gt;: 15년 데이터 기준 연 평균 수익률이 타 자산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높으며, 15년 중 마이너스 연도는 단 두 번에 불과합니다.&lt;br /&gt;&lt;b&gt;엔비디아(NVIDIA)&lt;/b&gt;: 최근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장기 수익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lt;br /&gt;&lt;b&gt;나스닥100(QQQ)&lt;/b&gt;: S&amp;amp;P500보다 변동성(Volatility)은 크지만, 목표 수익률 6.5%를 꾸준히 상회합니다. 변동성이란 자산 가격이 얼마나 자주, 크게 흔들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lt;br /&gt;&lt;b&gt;S&amp;amp;P500&lt;/b&gt;: 미국 대형주 500개를 담은 지수로, 연 평균 10~13%의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도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아 장기 투자의 핵심 자산으로 꼽힙니다.&lt;br /&gt;&lt;b&gt;금(Gold)&lt;/b&gt;: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며, 6% 이상의 수익률 달성이 가능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반면 서울 부동산이나 코스피200, 삼성전자는 과거 수익률 기준으로 봤을 때 기준 수익률 6.5%를 안정적으로 넘기기 어렵습니다. 제가 과거에 삼성전자를 국민 주식이라며 아무 의심 없이 들고 있었는데, 데이터로 보니 글로벌 지수 대비 수익률이 꽤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그때 좀 더 공부하고 분산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자산 배분(Asset Allocation) 전략도 중요합니다. 자산 배분이란 하나의 자산에 집중하지 않고 여러 자산에 나누어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트리니티 연구에서 제안한 전통 방식은 주식 50%, 채권 50%인데, 이 포트폴리오의 30년 성공 확률은 약 85%입니다. 여기에 비트코인을 5% 편입하면 성공 확률이 96%로 뛰고, 10% 편입하면 98%까지 올라갑니다. 자산 규모도 비트코인 10% 시나리오에서는 원금 10억 기준 약 106억 원으로 불어납니다. 수치만 보면 비트코인이 오히려 포트폴리오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매월 100만 원으로 시작하는 현실적인 전략&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당장 목돈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매월 100만 원을 15년간 꾸준히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원금은 1억 8천만 원입니다. 이걸 그냥 예금에 넣어 두면 15년 후에도 1억 8천만 원 수준에 머물지만, 자산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국민연금공단의 노후 소득 보장 수준 자료를 보더라도, 공적 연금만으로는 생활 수준 유지가 어렵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됩니다. 스스로 자산을 굴려야 한다는 것이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공부 없이 느낌만으로 투자하면 수익률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했고, 돌아보면 기준 수익률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냥 오를 것 같으면 사고, 떨어지면 멘탈이 흔들렸습니다. 이제는 투자 전에 &quot;이 자산이 6.5%를 넘기는가?&quot;를 먼저 따집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시나리오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위험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S&amp;amp;P500과 금, 코스피200 중심의 안정형, 성장 가능성을 함께 잡고 싶다면 비트코인 10%를 편입한 균형형(15년 후 약 13억 4천만 원), 좀 더 공격적으로 가고 싶다면 비트코인 20%를 담은 공격형(15년 후 약 26억 원)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r /&gt;비트코인을 무조건 위험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15년치 데이터를 직접 들여다본 뒤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과거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인이 아닌 5~10% 수준의 편입을 권장하는 것이고, 저도 그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국 노후 준비는 '얼마나 벌었느냐'보다 '어떻게 굴렸느냐'의 싸움입니다. 기준 수익률 6.5%라는 숫자를 기준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시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지금 당장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갖추지 않아도 됩니다. 매월 일정 금액을 S&amp;amp;P500과 비트코인 등에 나누어 투자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그게 제가 지금 실행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생각만 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 것이며, 전문적인 금융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youtu.be/QeKcGQ8Wa30?si=1pdw2CV4eL72LyPx&quot;&gt;https://youtu.be/QeKcGQ8Wa30?si=1pdw2CV4eL72LyPx&lt;/a&gt;&lt;/p&gt;</description>
      <category>4%룰</category>
      <category>인플레이션</category>
      <category>포트폴리오</category>
      <author>themorethebetter</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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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9 May 2026 11:42:5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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